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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7/06/01 21:16, IT & Tech]


IT 업계의 두 거물이 만났군요. 뭐 오늘은 아니고 지난 5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에서 열린 'D…All Things Digital' 컨퍼런스(http://allthingsd.com/)에서 메인 이벤트로 마련한 공개 대화에 둘 다 초대된 것이지만요.

확실히 이들 둘은 IT 업계를 대표할 만한 인물인 건 확실합니다. 물론 스티브 잡스가 잠시 애플에서 물러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고 빌 게이츠는 구글에게 '한 방 먹기도' 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들은 여전히 IT 업계를 이끄는 핵심 리더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물이 인물인지라, 24년이 또 긴 세월인지라 아무튼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당연히 관련 기사도 봇물처럼 쏟아졌고 우리나라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관련 기사는 너무 많아서 소개하기도 어려울 것 같네요. 몇 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디지털 승자 `PC냐 휴대폰이냐` 매일경제

스티브 잡스: 애플TV, 유튜브하다 지디넷

IT업계 두 거장 `역사적 만남 전자신문`

두 사람은 IT 방향에 대한 질문에서 스티브 잡스의 경우 모바일에, 빌 게이츠는 PC의 확장에 더 무게를 뒀다고 하네요. 뭐 스티브 잡스는 MP3P의 성공에서 아이폰으로 이어지는 모바일 라인을 강화하고 있고 빌 게이츠는 자신이 공언했던 모든 PC에 윈도 깔았으니 그 인프라를 늘리는 게 아무래도 좋기야 하겠지만.

두 사람은 또 재미있는 것도 하나씩 들고 나왔습니다.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는 없었을 테니 뭔가 들고 나와야했겠죠. 빌 게이츠는 서피스 컴퓨팅이라는 테이블 자체를 컴퓨터로 쓸 수 있는 개념을 들고 나왔습니다. 예전에 삼성건설에서 미래형 아파트를 발표하면서 테이블을 컴퓨터로 활용하는 식의 소개를 했던 것 같긴 하지만 실제 구현하는 영상을 보니 단순 모니터 이상이긴 한 것 같군요. 가격이 5,000달러에서 1만 달러 수준이고 레스토랑이나 호텔, 카지노에 놓일 예정이라니 윈도처럼 가정마다 깔긴 어렵겠죠? ^-^

스티브 잡스는 유튜브 영상을 일반 TV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이 달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TV를 이용해 유튜브 영상을 본다는 건데 우리나라에서 이런 비슷한 서비스했다가는 누구 하나 소리바다되겠죠? ^.^

아무튼 뭐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얘기는 너무 많이 나왔고 제가 소개한 것도 결국엔 거기에서 다 보고 하는 얘기니 별 건 없습니다. 이 날 두 사람의 만남은 역사적인 대화, 사이먼과 가펑클의 만남 등으로 표현되기도 했는데요. 뜬금 없지만 사이먼과 가평클이라는 말을 두 사람에게서 들으니 갑자기 그 아저씨들 음악이 듣고 싶더군요.

사이먼 앤 가펑클은 금세기 최고의 듀오로 불리는 그룹입니다. 60년대(1969년인가요?)부터 활동을 시작해서 사실 오랫동안 둘이 활동했던 건 아니고 70년대에 헤어졌다가 1980년대 초반인가 뉴욕에서 이벤트성으로 공연을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주옥같은 노래는 모두 폴 사이먼의 작품입니다.

하지만 노래는 가펑클 쪽(물론 폴 사이먼도 노래 잘 하고 실제로 솔로로 성공을 더 한 사람이긴하지만)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험한 세상에 다리 되어 이 노래만 해도 참 멋지게 불렀습니다. 결국 이 두 사람은 이 노래 때문에 불화가 생겼다고도 하지만.

진짜 생뚱맞은 생각이지만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가 24년 만에 만났다는 걸 사이먼과 가펑클의 만남에 비유했다는 걸 듣고 누가 폴 사이먼일까 ㅋ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뭐 그냥 비유에 불과한 것이지만 말입니다.

사실 둘 다 책에서 봤을 땐 좋은 점만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가 MS-DOS에 도우미 역할을 해주던 로터스를 1:1 무료 교환이라는 파격을 내세워 엑셀로 바꿨다든지 스티브 잡스의 아집이나 괴팍함이 느껴지는 성격, 혹은 자신의 실패작(컴퓨터)이자 성공작(딸)인 리사를 오랫동안 외면했던 무정함.

뭐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티브 잡스에 더 매력을 느끼기는 합니다. 잡스에 대한 책을 읽을 땐 늘 잡스의 개인적인 면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빌 게이츠에 대한 얘기는 늘 개인보다는 외적인 요인이 강조되었던 것 같습니다. 둘 중에 누가 사이먼이냐, 누가 가펑클이냐를 따진다면 아무래도 지금까지의 순탄한 결과에선 게이츠가 사이먼일 수 있고 매킨토시처럼 멋진 목소리를 가진 잡스가 가펑클이 아닐까 싶기도 하더군요. 잡스가 빌 게이츠에 대한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렇고. ^-^

하지만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사이먼 앤 가펑클은 전설이 됐지만 그들의 시대는 끝났다는 겁니다(끝나서 전설이 됐는지도 모르지만). 요즘이라면 래리 페이지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이고 제프 베조스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일까요? ^-^ 아무튼 그래도 아직까지는 빌과 스티브의 만남에 관심이 더 갑니다.

사진과 인터뷰는 여기에서 보거나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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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라인하르크 | 2007/06/02 23: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번에 애플TV에서 유튜브를 볼수있게 한다고 하는 건 솔직히 삽질이라고 생각합니다.. -_-

320*240 해상도 영상을 누가 TV에서 볼까요? 그냥... 애플TV가 잘 안나가고 있다는 현실인듯.
BlogIcon lswcap | 2007/06/03 05:13 | PERMALINK | EDIT/DEL
예. 그렇죠. 해상도도 그렇고 저작권 관련 문제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고 뭐 그렇긴 합니다. 다만 여기에서 중요하게 보는 건 UCC를 TV로 볼 수 있게 한다는, 과도기가 될 수는 있어도 도전적인 면이 아닐까 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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