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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7/07/12 19:17, IT & Tech]
한 때 열심히 모았던 마이컴이나 컴퓨터월드, PC서울, 모르는 내용이 많아도 그냥 갖고 다녀야 있어 보일 것 같아 샀던 마이크로소프트웨어도 보이네요. 그냥 예전에 봤던 잡지라서 반가웠던 것만은 아닙니다. 제 경력의 상당 부분은 잡지 쪽에서 보냈으니 잡지 이상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군요. 조금 더 내려보면 아하PC라는 활용지가 보입니다. 이쪽으로 옮기면서 분야를 게임에서 하드웨어로 옮겼습니다. 처음에는 몰라서 고생을 많이 했지만 좋은 선후배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론 즐거웠던 시절을 떠올리게 되네요. 아하PC는 지금도 건재한 PC사랑과 같은 계열에서 냈고 편집장 등이 그쪽 출신이어서 비슷한 면이 많았습니다. 다음은 하우피씨. 원문이 실린 게시판에 보면 누가 댓글로 달아놨더군요. 11년이 지난 지금 봐서 세련된 디자인이라고. 이 잡지 처음 나왔을 때도 그런 느낌이 강했죠. 물론 그만큼 강렬했던 건 부록이었지만. 정품 부록을 받으려고 샀었는데 몇 년 뒤에 이 곳에서 일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하우피씨에선 재미있는 후배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고생도 많이 했지만. 폐간하기 전 날까지 독자 선물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기자들 생각이 나네요. 지금 함께 일하고 있는 후배들도 그 시절에 만났습니다. 잡지는 끝났지만 인연은 끝나지 않은 게 고맙네요. 요즘 잡지 시장 참 어렵습니다. 예전에는 잡지 아니면 컴퓨터 관련 정보를 볼 수 없었지만 2000년을 넘어서면서 접할 수 있는 정보나 생산자도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 됐고. 당연히 판매 부수나 광고가 급감하고. 하지만 최선을 다했고 후회는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잡지 시장이 쉽지는 않지만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결국 경쟁력의 첫 걸음은 콘텐츠 아니겠습니까? 지금 남아 있는 PC잡지들은 이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더 잘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무튼 정말 그 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기사였네요. 원문에는 80개에 이르는 게임 잡지와 컴퓨터 잡지 표지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 출처·디시인사이드 게시판(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4660&page=1)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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