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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8/09/01 12:09, IT & Tech]
TG삼보컴퓨터(www.trigem.co.kr)도 드디어 넷북을 내놨습니다. 그동안 LG전자와 TG삼보컴퓨터가 넷북을 내놓을 계획이라는 얘기는 많았는데 나왔군요. 이번에 TG삼보가 출시한 제품은 모두 3종인데 그동안 알려졌던 MSI 외에 ECS 모델도 함께 내놨습니다. 사양은 똑같지만 외형, 디자인은 조금 바꿨다고 하더군요. TG삼보의 넷북 브랜드명은 에버라텍 버디이고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HS-103 2종, HS-100 1종입니다. 이들 제품은 모두 25.9cm, 그러니까 10.2인치를 썼고 해상도는 1024×600을 지원합니다. CPU는 1.6GHz 클록으로 동작하는 아톰 N270 프로세서를, 그래픽은 인텔 945GSE 칩셋에 함께 얹은 GMA950을 씁니다. 하드디스크는 80GB인데 광드라이브는 외장 옵션으로 따로 뺐군요. 네트워크는 10/100BASE-T 유선과 IEEE 802.11b/g를 지원하고 USB 2.0 포트 3개, D-SUB 단자를 갖추고 있습니다. 참. 4in1 메모리 리더와 130만 화소 웹캠도 곁들였군요. 가격은 모든 모델이 부가세 포함 64만 9,000원입니다. 아직 LG전자는 넷북의 국내 출시를 저울질하는 중이라고 했지만 내놓을 가능성이 꽤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인텔은 CPU를 할당해서 대형 업체에게 공급해주는데 LG전자가 자기 몫을 MSI에 돌리는 대신 이 회사 노트북을 공급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물론 이 회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넷북의 국내 출시에 대한 아무 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지만. TG삼보 제품의 경우에도 외산 OEM인데 가격을 맞추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 그럴 수밖에 없죠. 아무튼 일반인에게 잘 알려진 이들 브랜드의 넷북 진입은 이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가격도 TG삼보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제품 컨셉트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라도 이왕 내놓게 된다면 상위 모델(일반 미니 노트북)과의 가격 갭을 둘 수밖에 없으니 크게 비싸기도 어려울 것 같고요. 아무튼 이런 저런 이유로 외산 노트북의 대리전이 됐지만 국내 브랜드의 넷북 출시는 넷북이라는 틈새 시장을 통해 중국/대만산 업체가 국내에 어느 정도 다지려던 입지를 무너뜨릴 수도 있겠네요. MSI 제품의 경우 5,000대 이상을 팔았고 현재 넷북 시장에서 1위라는 아수스도 지난 몇 년 동안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그렇게도 재미를 못보지 않았습니까. 물론 노트북 트렌드 자체가 기능은 평준화, 가격은 저가 식으로 가니 이들 업체에게 얼마든지 기회가 있을 수 있겠지만. 아무튼 국내 브랜드의 넷북 출시는 이들 대만/저가/넷북 브랜드의 국내 진출을 경쟁자 혹은 자신을 통해 막는 '이이제이식' 시장 수성이 될 수도 있겠다는. ㅋ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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