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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9/12/24 07:36, 카센터]
기술은 대량생산을 이끌고 이건 다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기 마련이죠. 지난 10년 동안 IT 시장 변화를 봐도 급격하게 가격 하락이 이뤄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덕분에 시장은 극과 극으로 양분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싸거나 혹은 비싸거나. 자동차도 예외가 아닌 시대가 열릴 모양입니다. 이미 기사화가 많이 되기도 했는데요. 10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초저가 자동차가 나왔다는 내용이 주였습니다. 바로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사인 칸디(www.kandidirect.com)가 얼마 전 내놓은 전기자동차 코코(Coco)를 두고 한 얘깁니다. 물론 이 녀석의 실제 가격이 100만원인 건 아닙니다. 원래 가격은 1만 599달러, 한화로 1,250만원이지만 특정 지역에선 100만원에 구입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미국 내에서 친환경 차량에 대해 감면 혜택을 주는 지원금 4,435달러에 오클라호마주가 별도 지원하는 50% 할인까지 적용 받는다면 운전자가 865달러, 그러니까 100만원에 차를 구입할 수 있다 뭐 그런 말입니다. 아무래도 한정적이다 보니(세제 지원도 연말까지만 지원된다고 하네요) 낚시라는 얘기도 많이 하긴 합니다만 적어도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이 녀석을 산다면 이제껏 전 세계에서 사장 싼 자동차로 이름 높은(?) 인도 타타 나노의 가격 300만원보다 훨씬 싸게 자동차를 거머쥘 수 있는 셈입니다. 물론 성능이 만족스럽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일단 내부에는 72V AC 모터가 담겨 있는데 4,000W의 힘을 낸다고 합니다. 충전 시간은 6∼7시간 가량 걸리고 한 번 충전하면 60마일, 96.5Km까지 연속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녀석을 운전하려면 성질 급한 사람은 참을성을 길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최대속도는 25마일, 그러니까 40Km/h에 불과하니 말이죠. 내부에는 AM/FM 라디오와 MP3 플레이어를 포함한 오디오 시스템을 갖췄고 USB 포트도 있다고 합니다. 옵션으로 가죽시트를 고를 수도 있고요. 색상은 빨강, 노랑, 파랑, 검정 4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습니다. 차량 크기는 2631×1546.8×1562mm, 휠 베이스는 1811mm입니다. 무게는 529.8Kg. 이 녀석은 아무래도 한정적인 공간에 조건으로 10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만큼 실제로는 그냥 구경하는 기분 이상은 아니겠습니다만.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트렌드 자체가 자동차도 저가와 고가 시장으로 확실히 극과 극으로 양분되어 간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혹은 증거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로 넘어가게 되면 이런 일은 아주 일상적인 변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도나 중국이 이 시장에서 의미 있는 위상을 점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말이죠. 참. 오늘 보니 놀랍게도 올블로그가 선정한 제5회 올블로그 TOP100에 제 블로그가 이름을 올렸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조금 민망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에 선물 하나 받은 것 같아 좋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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