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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8/04/12 02:13, 영화]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어떤 게 있을까요? 얼마 전에 개봉한 버킷리스트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버킷리스트는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보는 목록입니다.
뭐 스토리는 뻔하다면 뻔합니다. 우연히 같은 병실을 쓰게 된 자동차 정비사와 대기업 회장. ▶ 버킷리스트 영화 정보보기 피라미드 위에 오르거나 스카이다이빙, 멋진 프랑스 도시에서의 저녁 식사, 홍콩의 야경, 히말라야의 설원까지 영화 속 장면. 물론 뭐 이런 여행 뒤에 인생의 참된 기쁨이나 의미를 찾아간다는 그런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영화를 보다가 "내 버킷리스트에는 어떤 걸 쓸 수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영화에서도 그랬지만 당장 떠오르는 건 주로 여행지였습니다. 몇 해 전에 다운로드해서 봤던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50'이었나 그것부터 생각나더군요. 50개에서 몇 개는 안가봐도 될 것 같지만 대부분 한번쯤은 가봤으면 싶네요. 크루즈 여행도 멋지겠군요. 우리나라에도 우주인 나왔다고 난리던데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 뭐가 있을까요. 북극까지는 아니더라도 노르웨이 같은 곳에 가서 백야, 오로라 이런 것도 한번쯤 보고 싶군요.
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를 써보고 싶기도 합니다. 슈퍼컴퓨터 같은 걸 말하는 건 아니지만 에일리언에어 제품이면 만족할 것 같네요. 전 세계에서 가장 맛있다는 커피 전문점을 찾아다닐 수 있다면 그것도 좋겠고. 통기타로 코드나 치는 수준이지만 값비싼 핸드메이드 기타로 연주를 해보는 것도 멋진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몇 가지 개인적인 버킷리스트를 적어보니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기까지의 여정, 몇 가지를 빼곤 여행 이상은 별로 없군요. 물론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와 키스하기 같은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하지만 뭐 괜찮습니다. 의미가 있냐 없냐를 떠나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이것뿐이니 본능에 충실해야죠(^^). 이렇게 적다보니 앞으로 진지하게 버킷리스트에 써볼 만한 내용을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름대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그런 것 말이죠.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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