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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6'에 해당되는 글 2건
[lswcap1, 2008/09/16 21:24, Note]
얼마 전에 친한 선배가 아이 둘을 데리고 뉴질랜드 타우랑가로 갔습니다. 이유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현대판은 바다를 건너는 노력도 해야 하는군요. 아이들에게 뭔가 해줄 수 있다는 게 너무 부럽다는 생각도 듭니다(사실 많이 부럽기도 하고 대단한 결심이라는 생각도 드는 게 솔직한 마음이죠). 처음엔 걱정도 많이 했는데 아직 몇 일 되지 않았지만 적응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블로그(www.utou.kr)에도 일기 형태로 뉴질랜드 얘기를 올리기 시작했군요. 몇 일 전에 인터넷 회선 신청한 거 설치가 끝나서 이제 답답한 건 조금 사라지겠군요. 가장 빠른 것으로 신청했다는데 556K라고 적혀있더랍니다. 처음엔 혹시 56K?(모뎀) 인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걸 보니 0.5M, 그러니까 우리로 따지면 초기 ADSL 라이트 정도 속도 나오는 녀석인 모양입니다. 아이들은 빠르게 적응을 하는 모양입니다. 몇 일 안 됐지만 벌써 여자친구도 사귀었다고 하고(지금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능력이죠. ㅋ) 구구단도 당연히 영문으로 외워야 하는 건데 벌써 외웠다네요. 아무튼 메신저로 얘기하다가 들은 건데 초등학교에도 그쪽 동네 아이들은 가방에 담요도 넣어온답니다. 가방이 어른 배낭 만한 수준이라는데 그 안에 곰인형이나 장난감, 베개, 이불 심지어 화분까지 별 걸 다 담는다고 하네요. 이렇게 가방에 담아가도 엄마가 뭐라고 하는 경우는 없답니다. 아이들에게 '너 스스로 그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가보라'는 걸 느끼게 해주려고 그런 다나요.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하면 아침에 엄마한테 바로 혼나겠죠? 아이들 스스로 느끼게 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집에서도 늘상 하지만 실행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무조건 부러워할 필요는 없겠지만 이제부터라도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는 이 선배가 지금 살고 있는 집입니다. 렌트한 것인데 100평 정도 된다고 하네요. 건강 잘 챙기고 성질 좋아지기 전에 혼자 있을 때라도 한국 욕 잊지 말고 연습하시기를...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09/16 19:52, IT & Tech]
오늘 올라온 <엔비디아, '돈줄테니 ATi 광고 내려라'>라는 기사 제목을 그대로 따온 것입니다. 이 기사는 후배가 작성한 것인데 얼마 전에 엔비디아였나 ATI였나 취재를 갔다가 채널 관계자(칩셋 받아서 그래픽카드 만들거나 유통하는 회사들)와 모처럼 모였다가 이것저것 소스를 얻은 모양입니다.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엔비디아가 채널 관계자들을 모아놓고 그래픽 칩셋 판매 비중을 엔비디아 7, ATI 3(어떤 관계자는 엔비디아 9, ATI 1이라고 했다고도 하지만 대부분 7:3) 비율로 맞추라고 권유했다는 겁니다. 또 마케팅 펀드 비용을 늘려줄 테니까 ATI 광고를 내리라는 요구도 했다고 합니다. 채널 쪽에 판매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책 격인 마케팅 펀드는 뭐 다들 줍니다.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ATI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광고를 내리라는 요구를 한다든지 칩셋 판매 비율을 조정하라고 요구하는 건 대단히 지나친 일이죠. 요즘 ATI 제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그래픽카드 산 적이 없어서 뭐 실감은 안나지만) 엔비디아가 시장 사수를 위해 이런 일(?)을 벌인 것 같다는 벤치마크 사이트 관계자의 멘트가 이유인 모양입니다만 아무튼 예전에 인텔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소비자만 생각해서 제품 만들고 파는 거나 잘 신경 쓰면 좋을 것을.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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