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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9'에 해당되는 글 3건
[lswcap1, 2008/09/19 14:09, 줌인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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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폭스바겐 티구안에 관한 글을 올렸습니다(폭스바겐 티구안 '고속도로를 달리다'). 사진도 여러 장 찍었는데 보정이 아니라 수술이 필요한 수준이라 매번 부탁하는 후배에게 이번에도 사진 전송. 몇 장만 그나마 살릴 수 있었습니다. 보정을 했다지만 원판 불변의 법칙은 여전한 바, 기대할 만한 멋진 사진은 없었지만 그래도 직찍이라는 점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몇 장 올립니다(수술한 게 이정도냐고 탓하지 마시길. 셔터를 눌렀다는데 의미를 두는 초짜랍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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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Bu | 2008/09/22 17: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언제함 놀러갈때 저런넘 함 끌구 가시죠..ㅎㅎㅎ
BlogIcon lswcap | 2008/09/22 18:11 | PERMALINK | EDIT/DEL
ㅋ 그러게요. 이거 근데 대여 일수가 너무 짧아서 ㅋ 그게 문제라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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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8/09/19 14:01, IT & 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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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크로닉스라는 업체가 제품 발표회를 열었는데 거기에서 기념품으로 받아온 것입니다(물론 제가 아니라 후배가).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선물로 주더군요. USB 허브인데요. 아이들 PC가 구형인 탓에 USB 포트가 턱없이 부족했는데 잘됐네요. 귀엽게 생겨서 좋아할 것도 같습니다. 일단 色달라 좋고 USB 포트 4개가 있는데 부위별로 돌릴 수 있기도 하고. IT 제품에서 성능은 더 이상 이슈가 되기 어려운 게 많은 '평준화' 시대가 됐습니다(물론 뭐 USB 허브 앞에 두고 할 얘기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래서 요즘 중요한 건 감성지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디자인이나 유저 인터페이스 같은 게 경쟁력의 첫 번째 포인트가 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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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백 | 2008/09/19 15: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얼핏 소니 워크맨의 로고가 연상되네요. 호감이 가는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
BlogIcon lswcap1 | 2008/09/19 15:24 | PERMALINK | EDIT/DEL
기능성보다는 대단한 건 아니어도 디자인이 조금이라도 다른 제품에 눈길이 가게 되네요. 아무튼 아이들은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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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8/09/19 02:00,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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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취중에 영화 한편 봤습니다. 이거 뭐 DVDrip 뜰 때마다 광고하는 것 같아서 제작사 쪽에는 조금 미안하기도 하지만 오늘 본 영화는 <인크레더블 헐크>. 영화는 그냥 킬링 타임용으로는 괜찮다 싶은 정도였지만 이안 감독의 헐크보다는 마블표 스토리에는 그냥 적당한 구성이 아니었을까 합니다(마블의 영화에서 너무 진지함을 표현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듯도 하고).

아무튼 영화를 보다 보니 잔재미가 있더군요. 까메오가 영화 곳곳에 나온다는 겁니다. 사실 영화를 보면서는 이종격투기의 전설 힉슨 그레이시,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알아본 게 전부이긴 했습니다만. 영화를 본 뒤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보니 알아보지 못한 까메오가 많았더군요. 헐크의 원작자 스탠리도 나왔고 헐크를 맨 처음 알렸던 TV 시리즈 주인공 루 페리그노도 나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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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가장 반가웠던 인물은 힉슨 그레이시였습니다(영화 속에서 힉슨 그레이시가 주인공 뺨을 몇 차례 때리는데 혈압체크기에서 소리 계속 나더군요. 혈압 올라가면 헐크로 변하는데 변했으면 볼만했을 듯도 ^^). 요즘엔 이종격투기에 대한 관심이 예전만 못하지만 이종격투기를 접한 건 꽤 오래 전 일이었습니다. 잡지사에 근무할 때였던 것 같은데 2001년 혹은 2002년쯤 아는 필자가 미국에서 구입한 UFC와 지금은 사라졌지만 프라이드FC의 DVD 타이틀을 보여주더군요.

처음 봤을 땐 정말 놀랐죠. 이렇게 위험하게 경기를 하다니. ㅋ 하지만 생소했던 등장 인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니 나름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프라이드FC가 처음 탄생했던 배경에는 힉슨 그레이시와 일본의 영웅 다카다 노부히코의 이벤트성 경기가 있습니다.

힉슨 그레이시는 1997년 개최된 프라이드 첫 대회에서 다카다 노부히코를 4분여 만에 제압합니다. 허리를 쭉 펴고 상대방을 압도하던 그의 경기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죠(정말 상대가 안되는 완승이었습니다). 힉슨 그레이시와 다카다 노부히코(나중에 프라이드FC 주최쪽 본부장이 되어 자주 등장하죠)는 1년 뒤에 재대결을 벌이지만 이번에도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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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슨 그레이시는 그 뒤 아들의 교통사고 사망 충격으로 링에 더 이상 오르지 않게 됩니다. 힉슨 그레이시는 450전 무패(물론 여기엔 과대포장이라는 얘기도 많긴 합니다만)라는 전설적인 전적이 따라붙습니다. 유술이라고 불리는 브라질 주짓수의 창시자였던 엘리오 그레이시의 아들이기도 하죠.

필자의 설명, 그리고 프라이드에서 보여준 다카다 노부히코와의 인상적인 경기에 반해 당시 인터넷을 통해 힉슨 그레이시의 DVD 타이틀 <초크>를 사기도 했었습니다. <인크레더블 헐크>에도 나오지만 초크에서도 힉슨 그레이시가 평소에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복근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

다시 복귀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글쎄요. 59년생인 그가 너무 힘겨워하지 않을까 싶어 걱정이기도 하고, 격투기 자체의 기술도 예전과는 상당히 발전을 거듭한 상황이라 그냥 전설로 남아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정말 우연한 곳에서 만난 힉슨 그레이시, 참 반갑더군요. 예전 추억도 오랜만에 다시 떠올릴 수 있어서 좋았고요.

힉슨 그레이시 프로필 및 전적
힉슨 그레이시 DVD 타이틀 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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