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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8/10/02 15:55, IT & Tech]
너무 당연한 얘기를 하나요? 요즘 내비게이션용 맵을 만드는 회사들이 지도 안에 지역 광고를 삽입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니 시도라기보다는 이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맵을 보다보면 특정 주유소나 체인 형태의 음식점 등이 등장하는데 이런 것들이 바로 광고 비즈니스의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은 얼마나 될까요? 전체 시장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만 유명한 맵 가운데 하나인 맵피를 만드는 엠엔소프트(www.mnsoft.co.kr)의 경우 알리고라는 서비스를 통해 월 1억원 가량, 연간 10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대단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이들 업체는 아직 시장 초기여서 규모가 상당한 작은 편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1년 혹은 그 이후에는 폭발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답니다. 요즘 내비게이션 맵을 보면 3D가 자주 등장하는데 후배와 만났던 업계 관계자는 "3D 맵도 결국 이런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것 가운데 하나"라고 말할 정도라고 합니다. 지도 서비스 혹은 인터넷에서도 구글 맵 류의 지도 혹은 다른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한 매시업도 비슷한 스타일의 특화 광고를 진행할 수 있겠네요. 외국의 경우 검색은 물론 일반 사이트 구성도 인터페이스를 '시각화'한(아직까지는 시도, 모험 성격이 짙을 수도 있지만)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 적용을 염두에 둘 수 있겠습니다. 기업은 기본적으로 이익 추구 집단이니 말이죠. 다만 너무 많아져서 혼란을 야기하는,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오지는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기본적으론 소비자에게 달라는 게 아니라 기업에게 받는 B2B 서비스이니 매력적이니 소비자와 맵 제작사 모두 이익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이었으면 좋겠다는 거죠.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0/02 13:56, IT & Tech]
넷북 시장에 대형 플레이어가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미 예고된 것이지만 초기 대만 계열이 주도하던 이 시장에 TG삼보컴퓨터와 델에 이어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제품을 내놓고 각축전을 벌이게 된 것입니다. 물론 이들 제품은 모두 대만 계열의 OEM 혹은 ODM이지만 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라는 점에서 넷북이 시장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10월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인데 당초 10월에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던 LG전자 입장에선 조금 마음이 급해졌을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번 주에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LG전자의 제품은 이미 알려진 것처럼 대만 계열 두 회사의 제품인데 제가 직접 본 모델은 MSI의 윈드 시리즈를 일부 바꾼 X110입니다. X110의 첫 느낌은 세련됐다는 것입니다. 사실상 기능적인 면에서 별반 차이가 없는 제품은 것은 분명하지만 윈드는 '싼티'가 많이 났죠. 이에 비해 X110은 노트북 겉면을 하이그로시 블랙과 화이트 투톤으로 처리해 훨씬 '럭셔리하게' 느껴집니다. 이건 감성적인 면에서 소비자를 유혹할 만한 충분한 값어치로 보입니다. 윈드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또 있습니다. 바로 키보드 자판입니다. 윈드에서 비판을 받았던 <Ctrl>과 <Fn>의 위치를 제자리로 돌려놨고 방향기를 <한자> 키와 수평으로 맞추는 바람에 작아졌던 <Shift> 등의 키도 방향키를 다시 아래로 내려 제대로 바꿔놨습니다. 자판 외에도 터치패드도 윈드와 달리 상하좌우 스크롤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건 실제 제품을 사용할 때 성능 이상의 개선으로 느껴질 수 있는 문제로 보입니다. 그 밖에 관리 소프트웨어에도 IP 오퍼레이터, 돋보기, PC 상담 도우미, 시스템 컨트롤 매니저 등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가 당초 언급했던 HSDPA 모뎀은 (지금 입수한 샘플에선) 없는데 아마도 옵션으로 추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X110 그리고 곧이어 나올 삼성전자의 넷북 등은 당초 "가격만 올라가고 대만 계열과 똑같은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으나 실제 소비자의 반응은 꽤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품을 구입할 때에는 같은 성능이어도 '감성지수'를 무시할 수 없는데 이런 면에선 X110의 경우 대만 계열보다 훨씬 '비싸게' 보입니다. 물론 실제로는 대만 계열보다 10만원이라는 가격 차이가 존재하겠지만 시장이 형성되고 또 실제 판매 가격을 고려하면 소비자가 반발할 정도의 가격대는 아닐 듯합니다. 다만 배터리의 경우 윈드와 마찬가지로 3셀을 썼는데 (물론 윈드와 마찬가지로 LG전자도 옵션으로 6셀을 따로 팔 예정) 2시간 가량 쓸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6셀이 기본이었으면 좋았겠다 싶긴 하네요. 아무튼 X110을 접해본 첫 느낌은 "가격대가 유일한 장벽"이라는 후배의 말처럼 다른 면에선 만족스러웠다는 것입니다. 아수스가 국내 대형 플레이어의 시장 진입을 앞두고 차별화 수단으로 N10을 발표했지만 이 경우엔 어정쩡한 가격대, 아톰 프로세서 자체의 한계 등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넷북 경쟁에서 (성능은 어차피 거기서 거기) 감성지수가 높아진 제품이라면 그리 큰 고민이 들 것 같지는 않기도 합니다. 물론 넷북을 모두 써본 후배에게 물어보니 "(자기 같은 전문가 급이면) X110보다는 10만원 더 싼 델 넷북을 사겠다"고 하더군요. SSD를 썼고 용량도 부족하지만 10만워 가격 차이면 8GB 정도 더 끼워서 쓸 수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대만 계열과 달리 델의 넷북 역시 감성지수가 꽤 높아 매력이 있다는 겁니다. 다만 누나나 형, PC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권한다면 X110을 권하겠다고 하더군요. 굳이 애프터서비스를 논하지 않더라도 용량이 넉넉한 하드디스크 모델이면서 감성적인 면이 훨씬 좋다는 게 이유입니다. 넷북 중 일부 제품은 와이브로 등의 번들로 들어가 통신 서비스를 신청하면 휴대폰처럼 보조금을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할부로 내는 서비스를 택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넷북 가격이 50만원이라면 10만원을 보조금으로 '까주고' 나머지 40만원은 18개월에 걸쳐 나눠서 할부로 내는 방식입니다. 40만원을 18개월 동안 나눠 내는 동안은 당연히 와이브로를 써야 하고요. 와이브로의 경우 프로모션 성격 외에는 종량제밖에 없다는 게 문제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와이브로 같은 통신 서비스를 쓸 사람에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한번에 돈을 낼 필요 없이 할부로 통신 서비스를 쓰면서 할부로 넷북을 얻을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아무튼 이제 삼성전자 모델을 기다릴 차례군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0/02 11:12, IT & Tech]
오늘 사무실에서 본 삼성전자의 햅틱2입니다. 햅틱2는 지난 9월 25일 발표됐는데 겉모양만 봐선 (물론 버튼 위치 조정 등 같은 듯 다르다지만) 분위기는 햅틱과 거의 같은 느낌입니다.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속은 바뀌었습니다. 일단 메모리 용량은 4GB와 16GB 2가지 버전으로 나뉘었는데 외장 메모리도 8GB까지 확장할 수 있으니 16GB 기준으로 따지면 24GB까지 늘릴 수 있는 셈입니다. 카메라 기능도 높였습니다. 기존 햅틱은 200만 화소였지만 햅틱2는 500만 화소이고 플래시와 손떨림 보정 기능, 오토포커스, 접사, 타이머 촬영, 장면 모드 12가지 등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위젯 아이콘은 햅틱의 경우 15개였지만 햅틱2는 이를 50개까지 늘렸습니다. 진동 기능도 사용자가 원하는 진동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나만의 햅틱' 기능을 포함했습니다. 커널형 이어폰과 DMB 안테나 역할을 겸하는 스타일러스 펜을 함께 담았고요. 이 녀석을 쓰는 후배에게 물어보니 지금은 남아 있는 햅틱(1)을 사야할 때가 아니겠냐고 되묻더군요. 햅틱2의 등장은 곧 '기존 햅틱 가격 떨어지는 소리'를 듣을 때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햅틱2 발표 이후 햅틱의 가격은 30만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카메라 화소나 재질, 추가한 위젯 등 실제 사양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겉모양만 봐선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위젯 같은 녀석은 사실 펌웨어 업그레이드로도 가능할 수 있는 일이겠고(물론 삼성전자가 막아놓으면 안 되는 것이지만). 메모리 용량이 4GB, 16GB로 늘었다지만 사실 DRM 프리가 여전히 안 되는 상황에서 용량이 이렇게 많아봐야 가격대비로는 매력이 떨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4GB가 70만원대 후반, 16GB가 80만원대 후반이라는데. 더구나 보도자료에도 나왔지만 지급 햅틱2 사려고 줄 섰다지 않습니까(후배 말에 따르면 소녀시대 보러 간 게 아니겠냐지만)? 이런 걸 생각해보면 30만원대 햅틱 재고가 사라지기 전에 이 놈을 구하러 가는 게 훨씬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군요. 사실 요즘 나온 휴대폰 너무 비싼 게 많아서 그냥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아내가 휴대폰을 바꿨는데 바꾸기 전에 인터넷 들어가서 1원이다 1000원이다 이렇게 가격이 나와 있으니 다짜고짜 구입하려고 하더군요. 공짜 아닌데 공짜라고 말하는 약정 탓에 원래 가격이 잘 안 보이는 블라인드 효과가 나중에 낭패를 불러올 수도 있으니 참. 뭐 고가 제품이면 마진도 더 많이 남고 마케팅비용을 많이 써도 남을 것도 많으니 좋겠지만 아무튼 조금 저렴한 녀석들도 자주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갖고 싶어도 비싸서 고민이니 하는 얘기겠지만).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0/02 08:20, 줌인포토]
2008/09/30 - [카센터] - 군산자동차엑스포, 자동차 역사와의 만남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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