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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8/10/20 12:13, IT & Tech]
요즘 넷북 정말 많이 나오네요. 얼마 전에는 인텔이 공개적으로 넷북 시장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는 기사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인텔은 애당초 기존 노트북과는 분리된 시장이 되기를 원했지만 경쟁이 과열되면서 넷북의 업그레이드 버전, 예를 들면 아수스의 N10 같은 제품이 나오는 등 기존 시장 잠식을 염려한 것으로 봐야겠죠. 시장 잠식이야 인텔이 막는다고 될 일도 아니지만 넷북의 본래 취지인 '저가'라는 기조는 그대로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아무튼 오늘도 넷북은 나옵니다. 제이씨현시스템(www.jchyun.com)이 선보인 유디아 미니노트북 T100이 바로 그 주인공. 이 제품은 정품 오피스 홈 & 스튜던트 2007(Office Home & Student 2007)을 기본 제공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강의실과 도서관에서 쓰기 좋게 무소음 팬리스(팬없는) 설계를 했다는 걸 보니 학생이 주요 타깃인 모양이죠. 제품 사양을 보면 액정은 해상도 1024×600을 지원하는 25.9cm(10.2인치) 와이드 LCD이고 CPU는 인텔 아톰 N270 1.6GHz를, 메모리는 DDR2 SDRAM 1GB, 하드디스크는 SATA 80GB를 썼습니다. 확장 포트는 USB 2.0 3개, 3in1 메모리 리더(SD와 MMC, 메모리스틱), PCI 익스프레스 슬롯, D-SUB 포트 등이고 30만 화소짜리 웹캠도 달았습니다. 당연히 유선랜과 무선랜을 모두 지원하고요. 운영체제는 윈도 XP 홈에디션 SP3이고 U-커버리지라는 시스템 복구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고 합니다. 외형을 보면 일단 색상은 레드 와인과 화이트 2가지. 사진으로 봐선 화이트가 훨씬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레드 와인의 경우엔 외부만 그렇고 내부는 회색 계열인데 자칫 싼티 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기도. 자판 배열은 MSI의 윈드와 거의 비슷하군요. 자판 오른쪽에 방향키 구조 탓에 생긴 일이지만 오른쪽 시프트와 엔터 키 모두 작고 자판 왼쪽 하단에도 <Fn> <Ctrl> 순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표준이랄 게 딱히 있는 건 아니고 적응의 문제이긴 하지만 '오타유발자'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배터리는 4셀입니다. 4,000mAh짜리 리튬이온을 썼고 제이씨현시스템에 따르면 3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3셀짜리가 많고 2시간 내외인 경우도 많다는 걸 생각하면 괜찮다고 봐야겠네요. 하지만 가격은 초기 출시 가격이어서 그런지 비싸네요. 부가세 포함 64만 9,000원인데 실제 판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아무튼 이미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대형 제조사가 이 시장에 뛰어들었고 모두 중국 OEM이어서 기능적인 면에서의 차별화도 어렵다면 시장 진입을 위해선 가격적인 매력을 더 풀풀 풍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유디아 T100을 어디에서 만들었는지는 얘기를 안해줘서 모르겠지만 국내에 널리 알려진 곳은 아니고 제이씨현이 자체 외주로 만들었다고만 하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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