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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8/10/22 20:14, 카센터]
얼마 전 현대-기아가 선보인 소울도 CUV를 표방하고 있는데 308SW HDi 역시 마찬가지. 일반적인 용도 외에도 레저를 포함한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죠. 함께 발표한 308 HDi는 해치백모델입니다. 연비는 CUV의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SUV는 덩치가 큰 탓에 연비에서 아무래도 불리한 점이 있기도 하고요(예컨대 같은 걸 썼더라도 무게가 100kg 이상 더 나가는 스포티지보다 투싼의 실제 연비가 더 좋다는 점을 고려하면. 물론 신형 스포티지와 투싼의 공인 연비는 둘 다 15.2 km/l(시간당으로는 10km 조금 넘죠)지만). CUV는 승용차와 미니밴의 장점을 합친 것으로 본다면 SUV보다는 아무래도 연비에서 유리할 소지가 다분하겠죠. 아무튼 다음. 308SW HDi는 2000cc(1997)에 4기통이고 최대 토크는 32.6kg.m. 사양에 나와 있는 최고 안전 속도는 197km이고 제로백은 11.7초입니다. 푸조에 따르면 308SW HDI에 들어간 HDi 디젤 엔진은 기존 엔진보다 20% 연비를 높였고 출력은 25% 높였다고 합니다. 느린 저속에서의 토크도 50% 높아졌다고 하고. CUV가 일반 용도 외에 레저 등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는데요. 여기에 맞는 기능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일단 QM5 광고에서 이미 봤지만 308SW HDi는 '천장 확 까는' 일명 파노라마 선루프(파노라믹 글라스 푸프)를 갖추고 있습니다. 열리는 전체 면적은 1.26m2이고요. 버튼을 누르면 블라인드가 빛을 막아주고 상황이 바뀌면 블라인드를 다시 저절로 열리게 해주는 오토리버스 기능도 곁들였다고 합니다. '하늘을 소유하라'는 슬로건을 붙였군요. 시트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모든 좌석, 특히 뒷좌석 3개는 독립 모듈러 시트로 구성해서 각각 등받이를 19∼20도 사이로 기울일 수 있습니다. 레저에 활용하는 만큼 공간 확보가 필요할 수 있는데 당연히 뒷좌석은 접이식입니다. 뒷좌석을 접어서 트렁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선택 사항인 것 같은데 원한다면 아예 뒷좌석을 없앨 수도 있는데 이렇게 하면(물론 가족용으로 쓴다면 이럴 경우는 없겠지만) 적재 공간은 2,149리터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시트에서 알 수 있듯이 좌석마다 일종의 개인화랄까요 그런 데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은데요. 에어컨의 경우에도 듀얼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그러니까 운전석과 바로 옆에 있는 앞쪽 좌석의 온도를 따로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 밖에는 빛. 문을 열면 실내등과 전조등에 불이 들어오고 도어 라이트와 바닥등에서도 불이 들어옵니다. '팔로우 미 홈 시스템'이라고 해서 시동을 끈 뒤에도 전조등에 불이 들어오게 해 차에서 내린 운전자에게 불을 밝혀 길을 안내해주는 역할도 한답니다. 308SW HDi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3,960만원입니다. 어떤 기사를 보니 308SW HDi 이전 모델의 구입 이유 가운데 50%를 선루프라고 했더군요. 시트 같은 것이 20%를 차지하고 30%는 날카로운 핸들링으로 꼽았습니다. 이 차를 한 번 타보고 싶다면 시승 이벤트에 신청을 해봐도 좋겠네요. 10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홈페이지(www.epeugeot.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뽑힌 분에게는 기념품도 준다네요. 308SW HDi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PDF 파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격을 떠나 구입할 생각이 있냐고 묻는다면 (체감해보지 못한 핸들링은 빼고) 나머지에는 동의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다만 워낙 크게 천장에 통유리를 박아놓은 탓에 선루프의 투명 유리가 열리지는 않습니다. 뭐랄까요. 하늘을 소유할 수는 있지만 느낄 수는 없는 격이랄까요. 그게 아쉬울 뿐이네요(아름다운 여인을 소유(?)하게 됐지만 단 만지지는 마세요. 뭐 이런 느낌). 티구안이나 QM5처럼 소유도 하고 느낄 수도 있는 하늘이라면 정말 매력적일텐데.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0/22 00:07, 줌인포토]
헤이리(www.heyri.net)에 다녀왔습니다. 자동차 사진을 찍으려고 2주 전에도 간 적이 있는데 이번 주에도 당장 떠오르는 곳이 없어 또 같은 장소에 가게 됐습니다. 불과 2주 사이지만 계절이 헤이리의 色을 그새 바꿔놨네요. 헤이리는 1997년에 만들어진 곳인데 사이트에도 나와 있듯이 '예술인이 꿈꾸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기도 하고 집에서도 가까운 편이어서 자주 헤이리를 찾았었는데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는 한편으론 나와는 너무 멀다는 이질감도 동시에 느끼게 되는 그런 공간입니다. 멋진 건축물이나 공간에 즐겁지만 '난 잠시 머무르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늘 하게 되는 그런 곳 말이죠. 물론 이곳으로 가는 이유 역시 이런 이질감에 대한 동경(?) 비슷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런 이유도 있고 다른 건축물까지 찍을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이질감 없이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집앞에서도 주말에 봤던 것 같은 건축물 앞 모습만 살짝 찍었습니다. 별 볼 것 없는 사진이지만 가을이니까 한 장쯤 본다고 손해볼 것도 없겠고(^^). 참. P.S> 딸기마을에 몇 가지 더 업그레이드된 건물이 있더군요. 너무 돈이 많이 들어서 요즘은 안 가고 있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드니 참. 조만간 아이들과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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