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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7'에 해당되는 글 2건
[lswcap1, 2008/10/27 22:16, 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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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외투라도 하나 걸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도 초짜 시승을 해봤습니다. 르노삼성의 QM5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QM5는 출시 초기 트랜스미션 결함 등으로 말이 많았던 차인 데다 국내 시장에선 절대지존 격인 현대-기아의 라인업에 밀려 고전을 했던 게 사실이죠. 사실 이 가격 혹은 성능에서 자동차를 구입하겠다면 바로 떠오르는 녀석은 조금 더 싼 놈으론 스포티지나 투싼을, 비슷한 놈이면 (이왕이면) 싼타페라고 할 수 있으니 말이죠.

QM5 RE25 시티 모델(이하 QM5)은 이런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노력을 잘 보여주는 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운전자 대부분은 자동차를 구분할 때 배기량을 기준으로 삼을 때가 많은데 QM5는 2500cc짜리 2.5CVTC 가솔린 엔진을 얹었습니다. 일단 스포티지나 투싼이 2000cc인 것을 감안하면 급이 다르다는 점을 나타내려 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QM5는 2.5CVTC 가솔린 엔진을 얹어 171마력을 끌어냈고 엑스트로닉(XTRONIC) 변속기를 더해 승차감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엑스트로닉 변속기란 모래시계처럼 생긴 도르레(폴리라고 하네요) 2개를 벨트로 연결한 다음 유효지름의 크기를 실시간으로 변화시키면서 변속하는 걸 말합니다.

일반 자동 변속기는 자동차의 속도에 따라서 단수를 바꾸게 되는데 이럴 때 변속 충격이 발생하게 되죠. 엑스트로닉 변속기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 부드러운 변속을 한다는 것입니다. 일본 자트코(모르는 회사지만 그렇다네요)가 만든 것이고 닛산의 엑스트레일, 캐시콰이, 알티마 등에 장착되어 있기도 합니다.



QM5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연비를 들 수 있겠습니다. QM5의 공인 연비는 11.2km/ℓ입니다. 높죠. 스포티지나 투싼 같은 녀석은 10km/ℓ가 안 나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습니다(이 달에 나온 신형 스포티지 가솔린 2.0 모델은 연비가 10.6km/ℓ지만 공차 중량을 줄인 뭐랄까 일종의 편법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러니까 예외로 하고). 엔진이 더 크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그렇고요. 참고로 연비는 계기판 쪽에 실시간으로 현재 연비를 알려주는 MMI(Man-Machine Interface)를 통해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번에도 시동 걸고 출발. 아. 출발 전에 내부부터 한 번 살펴볼까요? 일단 운전석을 비롯한 앞쪽 자리는 상당히 넓게 느껴집니다. 덕분에(?) 뒷좌석은 비슷한 차종에 비해선 조금 좁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운전석은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굳이 선루프를 운운하지 않아도 전방 시야만 해도 탁 트인 느낌이군요.

다만 동승했던 일행이 "다른 건 모르겠는데 시트 자체가 불편하다"고 합니다. 덧붙이는 말이 "현대 계열의 경우 시트 하나는 편하다(하나는?)"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론 큰 불편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편안함도 느낄 수준은 아니었던 것으로 봐선.

센터페시아는 상단 대시보드에 위치한 액정과 조금 동떨어져 있는 탓에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대시보드를 널찍하게 해놓았는데 그 탓에 센터페시아에 있는 각종 조작부가 하단으로 더 내려가 있는 것 같아서 말이죠.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버튼은 직관적인 구성, 그러니까 기능마다 버튼을 할당하는 식이어서 처음에야 위치를 몰라 헛갈릴지 모르지만 금방 익숙해질 수 있는 구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카드키를 넣은 뒤 스마트버튼으로 시동을 걸면 되고요. AUX 단자로 따로 마련해놨군요. 듀얼 에어컨디셔너, 버튼으로 하나씩 선택할 수 있는 6CD 체인저 등도 갖추고 있습니다.

시승해본 모델은 통합형 내비게이션을 갖추고 있었는데요. 내비게이션 버튼은 아예 따로 모아놨습니다. 수동식(핸드 브레이크)을 대신한 전자식 브레이크 바로 옆에 있는데 경로 설정, 현위치, 경로 편집 등을 버튼으로 곧바로 선택할 수 있고 메뉴 이동은 한 가운데 있는 조그 다이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기능만 모아놓은 것이라 헛갈릴 것 없이 곧바로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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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5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특히 광고에서) 일명 파노라마 선루프입니다. 207 혹은 지난번 소개했던 308SW HDi를 비롯한 푸조 식구들 몇몇도 파노라마 선루프를 지원하지만 유리를 달았을 뿐이지 뚜껑이 열리지는 않았죠.

이에 비해 QM5는 상단에 널찍한 글라스 루프로 '하늘을 품었을 뿐 아니라' 앞쪽은 열리기까지 합니다. 물론 중간에 거치적거리는 게 있고 전체가 다 열리는 건 아니어서 그런지 티구안의 그것이 훨씬 좋았다는 생각은 들지만(글라스 외에 덮개까지 전동식이기도 했고) 아무튼 탁 트인 느낌을 받는 건 사실입니다. 그 밖에 QM5는 보스 스피커 8개를 달았는데요. 괜찮은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동을 걸고 운전을 해본 느낌을 한마디로 하자면 부드럽다는 것입니다. 정숙성이라고 해야 할까요. SUV답지 않은(?) 마치 세단을 모는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스포티지나 투싼보다 100kg 이상 무겁다고는 하지만 힘도 그만큼 더 좋아져서 그런지 버겁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고요.

QM5의 가격은 2,740만원으로 앞서 꾸준히 언급한 투싼이나 스포티지보다는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승차감을 보나 내장을 보나 어디에 나온 표현처럼 '이유 있는 비싼 가격'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단에서 만끽할 수 있는 탁월한 승차감이 QM5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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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icewall's iceworld | 2008/10/28 09:34 | DEL
르노삼성 자동차에서 QM5 출시에 맞춰 시승 행사를 하기에 신청을 해서 시승을 해봤다. 시승차는 최고가 모델인 RE plus. 차 가격만 3천5백이 넘는다.대략의 경로는 아래와 같이 청담동에서 올림픽대로를 타고 올림픽대교를 건너 강변북로를 타다가 영동대교를 건너 돌아오는 코스였다. 1. 외관차를 처음 본 인상은 온라인 상에서 보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왠지 새로나온 투싼인 것 같은 모양... QM5라고 나오기전 본 르노의 컨셉과 전체적으로 거의..
[lswcap1, 2008/10/27 08:17, 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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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자동차도 전기로 달리는 녀석입니다. 피닌파리나(www.pininfarina.com)가 공개한 100% 전기 자동차인 B0입니다. B0는 얼마 전까지 이 회사를 이끌던 안드레아 피닌파리나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B0가 처음 선보인 건 역시 2008 파리모터쇼였고요.

이제까지 소개했던 전기자동차는 대부분 2인승입니다. 아무래도 배터리가 차지하는 자리가 워낙 큰 탓도 있고 효율을 위해서도 2인승이 유리하겠죠. 이에 비해 B0는 4인승 4도어를 갖춘 해치백 타입입니다. 해치백이란 자동차 안에 사람이 앉는 자리와 트렁크 구분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자동차 뒤쪽 트렁크 자리에 위로 잡아당겨 올리는 도어가 있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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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몇 가지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핵심은 역시 배터리에 있습니다. B0에 들어간 배터리는 프랑스의 볼로레그룹이 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리튬폴리머를 이용한 일명 LMP 2차 전지를 썼는데요. LMP 2차 전지의 수용 용량은 30kWh. 참고로 벤추리 볼레이지가 45kWh였고 미니E의 경우 35kWh였습니다. 모터에 가해주는 힘은 45kW라고 합니다.

B0가 낼 수 있는 최대 속도는 130km로 다른 전기자동차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효율은 뛰어난 편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한 번 충전하면 2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하이브리드인 볼트의 64km는 예외로 치더라도 미니E의 240km보다 조금 길군요.

B0의 상판을 보면 태양전지판이 달려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LMP 2차 전지의 장점이라면 일반 가정에서 충전을 할 수 있는 건 물론 이런 태양전지판을 통한 충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행 중에 태양광으로 충전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효율이 높은 건 아닐까 생각되네요(공조장치와 전장품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으로 해결한다고 합니다). 충전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가정에서도 가능한데 완전 충전하는데 2∼3시간 가량 걸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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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제로백은 나와 있지 않고 정지 상태에서 60km/h까지 도달하는데 6.3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2009년부터 양산, 2010년 출시 예정이라고 하니 실제로 만나볼(물론 타보는 건 다른 문제지만) 시기도 머지 않은 녀석이기도 합니다. B0에 대한 내용은 PDF 파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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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닌파리나(Pininfarina)라는 회사는 사실 처음 들었습니다. 검색해보니 바로 정보가 나오네요(유명한 곳이군요. 무식이 죄죠). 조금 정리를 해보면 일단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인 및 생산 회사이고 1930년에 설립된 꽤 오래된 곳이군요. 제품 디자인도 많이 했는데 피아트의 130 쿠페, GM의 크로노스, 대우의 레조(사진 위)도 이곳에서 한 것이라고 합니다. 빼놓을 수 없는 게 있죠. 1951년 선보였던 212 이후의 페라리 모델 대부분도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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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잠 | 2008/10/28 16: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큐엠파이브 시승기에 안 좋은글 올라오니깐 다 지우고 글쓰지도 못 하게 해 놓았군요
반대의견도 있는게 당연하지않나요??
그런것조차 받아 들이지 못한다면 블로그를 폐쇄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pauz | 2008/10/29 14:47 | PERMALINK | EDIT/DEL
글 아래쪽에 ㅡ,.ㅡ comment 눌러보셈. 스크롤 늘어져서 자동으로 접힌거 같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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