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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8/12/31 15:35, 카센터]
오늘 뉴스를 보니 '페라리가 지겹다면?'으로 시작하는 기사가 눈에 띄더군요.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사가 만든 스포츠카 한정판 모델이 "페라리와 람보르기니에 지겨움(?)을 느끼는 극소수를 위해 제작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그렇죠. 정말 극소수를 위한 것이겠죠. 페라리와 람보르기니에 지겨움을 느끼기엔 우린 아직 통장에 채울 게 너무 많아 보이니 말이죠. 아무튼 못 먹는 감 구경이나 해보자는 생각에 해당 제조사 사이트에 들어가 봤습니다. 앞서 언급한 페라리 지겨울 때 탈만한 차 이름은 불카S 쿠페(Vulcar S Coupe. 이하 불카S). F&M Auto라는 회사가 만든 것입니다. 불카S는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처리한다고 합니다. 차체는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 있고요. 이 녀석 덩치는 전장 4,831mm, 전폭 2,000mm, 전고 1,350mm이고 휠베이스는 2,781mm네요. 성능도 뭐 몸값해야죠. 최대 출력은 7,500rpm에서 630마력, 최대 토크는 5,500rpm에서 64.28Kg.m입니다. 이 녀석은 5.8ℓ V10 엔진을 달았는데 이곳저곳 찾다보니 M5/M6 BMW V10 엔진을 단 것 같습니다. 그 밖에 최대 속도는 335Km/h이고 제로백은 3.9초. 기사에도 나와있듯이 불카S의 대당 가격은 394,000달러(약 5억 원). 앞서 언급했듯이 극소수를 위한 차이긴 한데 극소수끼리는 경쟁 심할 수도 있겠네요. 10대만 한정 생산한다니 말입니다. 불카S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앞서 밝힌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사진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2/30 18:17, 카센터]
2008년도 이제 몇 일이 아니라 몇 시간으로 재봐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참 시간이라는 게 박하죠. 에누리 없이, 잠시 쉴 틈도 없이 흘러가는 걸 보면 말입니다. 아무튼 올해는 이것저것 일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시끄러운 일도 많았고. 올해 시작된 경기 침체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하니 그것도 걱정. 하지만 그래도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는 기분은 뭔가 아쉬움, 다른 한 편으론 뭔가 기대감이 교차하는 묘한 상황이라는 건 예년과 다르지 않습니다. 경기 침체로 여러 분야에서 타격이 심한데 자동차의 경우는 심각하죠. 미국 빅3만 해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 경차의 비중이 전체 시장에서 크지 않은 편이지만 이런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론 내년엔 경차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국내 시장의 경우 자동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는 소형이 223, SUV 253, 대형 163, 중형 258 등이라면 경차는 94 가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중형과 SUV, 소형 비중이 상당하지만 경차도 조금씩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긴 합니다. 요즘 관심을 끄는 경차라고 하면 단연 도요타(www.toyota.com)의 IQ가 아닐까 싶습니다. IQ는 올해 3월 제네바쇼에서 프로토타입을 처음 선보였고 11월 20일인가 출시된 도요타의 경차입니다. 도요타는 지난 12월 22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IQ가 출시 1개월 만에 8,000대를 판매해 당초 월 판매 목표인 2,500대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판매도 잘됐지만 상복도 괜찮은 편인 것 같군요. 일본에선 2008-2009 굿 디자인 대상과 2008-2009 올해의 일본 자동차를 수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IQ의 가장 큰 매력은 세련된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동급 배기량 기준으로 최고 수준의 연비를 실현해 경제성을 확보했다는 것, 그리고 4인승이지만 덩치가 작아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좋다는 현실적인 득 등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동영상을 찾아보면 IQ 주차 관련한 화제 영상도 볼 수 있기도 합니다(광고이긴 하지만. 영상은 아래쪽에 있습니다). IQ는 직렬 3기통 DOHC 1ℓ 엔진을 탑재한 녀석입니다. 앞서 연비가 좋다고 했는데 이 녀석의 공인 연비는 22.5Km/h. 최대 출력은 6,000rpm에서 68마력(50kW)이고 최대 토크는 4,800rpm에서 9.2Kg.m입니다. 앞서 IQ가 4인승이라고 했는데요. 실제로는 3+1 개념입니다. 어른 3명과 아이 1명이 함께 타서 4인승 뭐 이런 거죠. 타이어는 175/65R15, 그런L까 15인치를 썼고요. 차체의 전장은 2,985mm로 3m도 안 됩니다. 그 밖에 전폭 1,690mm, 전고 1,480mm지만 휠 베이스는 2,000mm나 되죠. 휠 베이스(Wheelbase)라는 건 맨 앞바퀴와 뒷바퀴까지의 거리를 말합니다. 휠 베이스가 넓다는 건 여러 의미가 있겠지만 자동차 자체로 보면 회전 반경이 커져서 주행 안정성이나 승차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 범퍼를 빼고 난 것이어서 나머지는 실내 공간을 더 넓게 확보했다는 의미도 되죠. IQ의 트렁크에 실을 수 있는 여력은 32ℓ지만 리어 시트를 내리면 232ℓ까지 확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실제로 IQ는 크기에 비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건 분명한 거죠. 그냥 작다는 것으로만 얘기했다면 IQ가 그렇게 관심을 끌 이유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만드는 자동차가 잊지 말아야 할 2가지를 갖고 있는데요. 바로 안전과 환경입니다. IQ의 CO2 배출량은 99g/Km에 불과합니다. 차량 내부에는 뒷좌석에도 리어 커튼 에어백을 다는 등 모두 합해 9개에 달하는 에어백을 탑재하고 있기도 합니다. IQ의 가격은 140만∼160만엔 사이라고 합니다. 어디 기사를 보니 뭐랄까 요즘 경차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을 잘 반증해주는 제목이 보이는군요. "불황 먹고 자라는 차"라. 아무튼 이런 작은 차라면 굳이 활황이냐 불황이냐를 떠나 누구나 '주차의 달인'으로 만들어줄 수는 있겠죠?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2/26 16:39, 카센터]
어제는 크리스마스, 내일부터는 주말입니다. 샌드위치데이지만 오늘 회사에서 베어스타운 스키장으로 MT를 갑니다. 일이 조금 남아서 늦게 출발해야 할 것 같지만 사실 스키도 탈 줄 모르니 그다지 일찍 갈 필요도 없긴 합니다만. 시간이 조금 남아서 이것저것 보다보니 카즈(www.carz.co.kr)가 올린 보도자료가 눈에 띄어서 올립니다. 이곳은 사실 잘 모르고 있었는데 중고 자동차 정보 제공 사이트인데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 위주로 소개해주는 곳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이곳에서 ABS나 EBD, VDC 등 일반인이 잘 모르는 안전 관련 자동차 용어 몇 가지를 정리해서 보도자료로 냈네요. 이곳에서 올린 사진과 설명 조금 편집해서 올립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01 ABS 'Antilock Brake System'의 약자. 브레이크가 감기게 되는 걸 막아주는 장치다. 빗길과 눈길 등 미끄러운 길이나 고속에서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으면 스티어링 휠을 움직여도 차의 방향이 바뀌지 않을 때가 생기는데 이를 방지해주는 것. ABS가 없어도 브레이크를 짧게 끊어 밟으면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숙련된 드라이버가 아니라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짧게 끊어 밟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ABS는 이런 효과를 주는 장치로 자동차가 해당 기능을 지원하면 사고 위험을 상당 부분 덜 수 있어 보험료도 내려간다.
VDC는 자체 자세 제어 기능. 자체 자세 제어란 말 그대로 자동차가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로 커브나 미끄러운 길, 장애물이 나타날 때 자동차의 바퀴나 조향 휠, 차체 중심에 장착한 온갖 센서를 통해 자동차가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주행 중 불안정한 자세가 되면 자동으로 이를 보완해준다. 안전과 관련한 중요한 장치로 북미와 유럽에선 ABS와 더불어 반드시 장착하도록 하고 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2/25 21:07, 줌인포토]
크리스마스입니다. 비록 흰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려보지는 못했지만, 그래서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도 없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인 건 분명합니다. 비록 종소리가 근처에서 한방도 울리지는 않지만 아이들에겐 마냥 즐거운 크리스마스인 건 분명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덩달아 즐거운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어제도 회사 일 탓에 아이들과 저녁을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더군요. 미안한 마음에 점심땐 외식도 하고 헤이리에 가서 마차도 타고. 저녁엔 TV CF를 보면서 케이크 사면 함께 주는 모자(아이스크림 가게에선 빅뱅이 쓰는 모자를 준다는 아이 설명. ㅋ 아무튼 상술이란)를 갖고 싶다는 아이 말에 케이크 사와서 함께 절단식(?). 어릴 땐 크리스마스 아침에 일어나면 부모님께서 산타 할아버지가 주는 걸로 위장해서 선물(주로 개인적인 취향을 고려하지 않으신 책이었던 게 심히 유감이었지만)을 올려놓곤 했습니다. 늘 크리스마스 전날이면 동생들과 함께 느꼈던 들끈 마음이 지금도 이때쯤이면 꼭 떠오르곤 하죠. 이제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지금, 아이들에게 남겨줄 만한 대단한 추억꺼리를 못 주는 게 못내 아쉽지만 그래도 오늘이 즐거웠다는 건 분명했고 적어도 지금의 아이들 모습을 제 추억 속에 (작든 크든) 챙겨넣은 하루라는 것도 분명합니다. 내년에는 정말 아이들에게 산타가 살아있는 것처럼 뻥이라도 칠 만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봐야겠지만 초딩 2학년에 동요 거절, 빅뱅 환영하는 아이에게 참 쉽지는 않겠다 싶기도. ^^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12/24 08:18, 카센터]
시간 참 빠르네요. 벌써 연말이다 내년엔 휴일이 '안습'이다 경기 침체는 언제까지 갈 것이다 뭐 이런 얘기하고 있는 걸 보면 어떻게 흘러간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올 한 해가 정말 끝나간다는 게 실감이 납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이메일을 보다보니 시장조사기관인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가 발송한 회원 메일에 자동차 품질 백서 링크가 함께 왔더군요. 올해 자동차 조사 결과를 '한국 자동차 품질 백서 2004∼2008'이라는 문건으로 내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내용은 뭐 너무 긴 데다 영문도 함께 담겨 있어 199페이지나 되는군요. 파일은 여기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몇 가지만(사실 이렇게 보는 게 가장 위험할 수 있지만 최대한 지표만 보는 쪽으로 하죠) 간추려서 보면 올해 자동차 메이커별 주요 품질 지표라는 것이 있는데요. 모두 7가지 품질 지표로 나눠 메이커의 품질을 조사한 결과를 반영한 것입니다. 결과를 보면 7개 항목 가운데 6개 분야에서 르노삼성이 1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1위를 차지하지 못한 분야는 품질 스트레스(설명은 PDF에서 따로 보는 게 좋을 듯)인데 이유로는 SM5의 엔진 문제, 브레이크 소음, SM7의 브레이크 소음 등이 심각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현대와 기아의 경쟁력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대는 서비스, 기아는 영업과 초기 품질에서 최하위를 기록했군요. 항상 최하위를 기록하던 쌍용은 내구 품질과 품질 스트레스에서만(좋아할 일인 거죠?), GM대우는 종합 체감 만족율, 상품성 2개 지표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이 회사들은 초기 품질에서 높은 개선을 나타내 향후 경쟁력 향상의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내용도 있긴 합니다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조사결과가 너무 길어서 항목마다 모두 나열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차종별 종합 체감 만족률 정도는 언급할 만할 것도 같아서 한 번 적어봅니다. 국내에 선보인 차종의 종합 체감 만족률을 순위로 나타낸 것인데요. 1위는 SM7이고 SM3, QM5 등 르노삼성의 아이들이 1위부터 3위까지를 점했고 제네시스, 뉴 SM5, 모하비, 체어맨H, 스포티지, 투산, 오피러스, 렉스턴Ⅱ가 뒤를 이어 TOP10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체 순위는 아래에 있는 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결과에 대한 신뢰도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만 참고는 될 수 있을 것 같아 올립니다. 물론 조사 결과 전문은 위에서 적어놓은 링크를 통해 파일을 받아 확인할 수 있고요. 마케팅인사이트 한국자동차 품질백서 2004~2008 내려받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