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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1'에 해당되는 글 1건
[lswcap1, 2009/07/01 13:01, 카센터]

오늘 카즈(www.carz.co.kr)가 낸 '장마철 차량 관리 10계명'이라는 자료가 눈에 띄네요. 사실 비가 오면 운전자는 뭐 즐거운 면도 없잖아 있긴 한 것도 같습니다만(비를 안 맞으니까 ㅋ). 하지만 빗길 운전의 위험성도 그렇고 관리 자체에도 더 공을 들여야 한다고 합니다. 뻔한 내용도 많지만 장마철을 앞두고 있으니 한 번 모아서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카즈가 말하는 10계명이 뭔지 한 번 볼까요.

1. 배터리와 배선 점검
장마철에는 전조등과 에어컨, 와이퍼의 잦은 사용으로 배터리도 더 많이 쓰게 됩니다. 배터리 상태를 사전에 미리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엔진룸에 빗물이 들어가면 누전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배선도 확인해 혹시 피복이 벗겨지너가 헐거운 전선이 있다면 수리를 해야 합니다.

2. 장마철 준비 첫 단계 '타이어 관리'
타이어 마모 상태를 확인하고 마모가 너무 심하다면 타이어를 교체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당연히 그렇겠죠). 옆면과 홈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타이어 공기압도 점검해야 합니다. 장마철에는 공기압을 10% 이내에서 높이는 게 더 좋다고 합니다. 타이어 표면 배수 성능을 높여 수막 현상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게 이유입니다.

3. 시야 확보 위한 창문 관리 및 전조등
비는 시야를 극도로 제한하게 됩니다. 원활한 시야 확보를 위해 유리창을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유리창 청소는 스펀지에 중성세제를 묻혀 닦고 발수코팅 제품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유리창에 김이 서릴 때에는 온도를 높이고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빠르게 없앨 수 있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손상된 도장면, 장마철 전에 복구해야
자동차에 손상된 도장면이 있다면 장마철 전에 복구하는 게 좋습니다. 장마철 기간 중 물과 습기는 도장면 손상을 확대, 부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도색이 여의치 않다면 마트 등에서 차량용 붓 페인트를 사서 임시조치라고 하라고 하네요.

5. 빗물이 들어오면 습기 제거가 최우선
비 오는 날이라면 차량 바닥에 빗물이 스며들 수 있는데 신문지나 헝겊 등을 바닥에 놔두면 물기를 없앨 수 있습니다. 신문지는 하루 안에 치우지 않으면 냄새가 심해진다는 점도 미리 염두에 둬야 하고요.

6. 일기예보를 확인하라
빗길 운전에서 중요한 건 기술이 아닙니다. 일기 예보를 확인하고 12시간 강수량이 80mm 이상인 호우주의보가 발표될 날씨라면 운전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7. 안전운전밖에 방법이 없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의 패러디 버전(?)이라고 해야 하나요? 비 오는 날엔 '안전운전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빗길에선 제동거리가 길어지니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넓게 잡고 급브레이크를 밟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코너 운전을 할 때에는 진입 전에 확실한 감속이 필수입니다.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사이에 물이 들어가면 일시적으로 제동거리가 길어지니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브레이크 페달은 가볍게 여러 번 밟아줘야 마찰열로 인해 물기가 마르고 브레이크도 제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이죠.

8. 침수 예상 지역 피하라
침수가 있던 지역이나 강변, 하천, 교량 등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침수에 안전한 지역이라도 출구에 가까운 곳에 차량 전면이 향하도록 주차해야 합니다. 홍수 위험이 있다면 집에서 거리가 조금 있더라도 고지대에 주차하는 게 좋겠고요.

9. 침수됐다면 보험사에 연락하라
자동차가 침수됐다면 시동을 걸어 직접 나오려고 하지말고 바로 보험사에 연락해야 합니다. 휴대폰이 물에 빠지면 전원을 켜지 않아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침수된 자동차에 시동을 걸면 더 손상만 커질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자기차량손해에 가입했다면 주차 중 태풍이나 홍수, 해일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고 95%까지 보험금을 지급해줍니다.

10. 사고 차량은 눈물, 물먹은 차는 피눈물
침수가 나면 이중삼중으로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침수차량은 기본적으로 중고차 시세에서도 10∼20% 가량 가격이 더 떨어집니다. 이건 그나마 중고차를 직거래할 때의 얘기이고 딜러나 매매업자와 거래한다면 더 큰 폭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냥 사고가 났다면 부위별 감가 비율에 따라 다르겠지만 5% 이상 추가 감가상각이 발생할 뿐이지만(?) 물에 빠진 차는 수리비용은 물론 중고차로 팔 때에도 손해를 볼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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