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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8/06/30 14:27, Note]
주말에 아이들과 얼마 전 개봉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를 봤습니다. 처음엔 아이들만 데리고 다녀오라던 아내도 너무 즐겁게 보더군요. 실제로 재미도 있었지만 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웃는 바람에 덩달아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이걸 우연의 일치라고 해야 하나요? 오늘 후배가 지난주 HP 행사에서 받아온 쿵푸팬더 캐릭터로 만든 USB 메모리를 선물로 주더군요. 용량이 1GB이니 뭐 어른들이 좋아할 지는 알 수 없지만 아이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 같군요. 아직은 서툴지만 적어도 온라인 게임은 남 부럽지 않게 금방 하는 걸 보면 USB 메모리가 필요할 날이 곧 오겠죠?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06/08 16:42, Note]
오랜 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이 말 정말 자주 하게 되네요). 이번 주에는 나름 의미 있는 행사를 하나 무사히 마쳤습니다. 지난 6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 동안 블로거 10명과 함께 'eBuzz와 함께 떠나는 블로거 기자단' 행사를 위해 대만 타이페이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취재를 위해 해외를 간 적은 많지만 인솔로 가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인솔도 처음이었고 마이너 블로거이기도 한 탓에 이리저리 값진 경험을 호사스럽게 누리고 온 것 같습니다. ■ 블로거 기자단 10명의 블로그 주소 일단 컴퓨텍스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올립니다. 출발 전에 준비한 자료여서 실제와 다른 내용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컴퓨텍스 행사는 한 5년 전쯤 가본 적이 있습니다. 타이페이 시내 관광 투어를 하면서 보니 정말 달라진 게 없더군요. 컴퓨텍스 행사도 그랬습니다. 대단한 이슈를 이곳에서 누리긴 예나 지금이나 쉽지 않은 일이죠. 하지만 당장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따끈따끈한 제품을 한 3∼6개월 정도 먼저 볼 수 있다는 건 이곳에서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인 건 분명합니다. 대만은 대기업이 아닌 수많은 중소기업이 IT 산업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곳입니다. 그 탓(?)에 생소한 회사명을 자주 접할 수밖에 없지만 삼성전자나 LG전자를 빼면 전시회가 바로 '시체'가 되어버리는 우리네의 현실을 생각하면 이 생소함이 부럽기만 합니다. 대만 IT 산업은 또 전 세계 부품 산업, OEM과 ODM 시장을 주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공장은 2000년대 초반 중국 쪽으로 주로 이전했지만 아직도 수많은 공장이 이곳에 자리잡고 있고 R&D와 영업은 여전히 대만이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부품 산업의 중심지이다 보니 컴퓨텍스를 이끄는 대기업은 IT 산업의 설계자 역할을 오랫동안 해왔던 인텔과 그의 앙숙 AMD, 마이크로소프트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제시한 컨셉트를 충실하게 반영한 제품을 대만 기업이 양산하게 되죠. 컴퓨텍스에는 이런 기업들의 제품이 소개되고요. 인텔과 AMD,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소개는 이미 많이 나간 것 같습니다. 그냥 가볍게 볼 만한 가십거리만 몇 가지 모아서 소개하겠습니다(www.ebuzz.co.kr를 통해 포토 기사로 내보냈던 것입니다). ■ 손안에 쏙 들어오는 e북 ■ 아수스 람보르기니 마우스 세트
■ 진공관 앰프 만난 아이팟 조금 더 고급스러운 아이팟 액세서리를 찾는다면? 레디우스(www.radius.co.jp)가 선보인 진공관 앰프는 너무 과할 수도 있겠다. 컴퓨텍스 기간 중 전시된 레디우스의 베컴 튜브 앰프 RA-VT11. 물론 아이팟에만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지만 CD, 튜너, AUX 단자 외에 아이팟 이름을 새긴 전용 연결 단자도 갖추고 있다. 앞면에는 전원 스위치와 볼륨 컨트롤러, 셀렉터의 3가지만 단촐하게 달았다. 전문 엔지니어가 100% 수작업으로 만드는 제품이라고. ■ 컴퓨텍스 나선 대나무 노트북 ■ 0.001%를 위한 휴대폰 ■ 종이에 쓰고 보관은 디지털로 ‘디지털 잉크’ 펜으로 직접 입력할 수 있는 태블릿은 분명 유용한 도구지만 종이에 쓰고 그리는 것보다 편할 수는 없다. 이런 게 아쉬웠다면 에이스캐드(www.acecad.com.tw)의 디지메모 시리즈가 필요할 듯싶다. 이 회사가 컴퓨텍스 타이페이 2008 기간 중 자사 부스 내에 공개한 디지메모 시리즈는 종이에 직접 원하는 그림이나 텍스트를 입력하면 USB 포트를 통해 PC에 저장한 뒤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손쉽게 편집하거나 저장할 수 있다. 본체 내에는 32MB 저장 공간과 SD 메모리 슬롯을 갖추고 있으며 전원은 AAA 건전지 4개로 80시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 흠이라면 전용 파일 저장 포맷을 써야한다는 것. 윈도우 2000과 XP, 비스타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월톱(www.waltop.com.tw)도 디지털 잉크 패드 R01과 T01sm 등 같은 컨셉트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360도 사진도 간단하게 ‘간이 사진 스튜디오’ 턴테이블 위에 제품을 올려놓으면 360도 자동 회전되면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으며 이를 USB 케이블을 통해 PC로 전송, 360도 어느 각도에서나 볼 수 있는 사진이나 3D 플래시 파일 등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간이 스튜디오 크기에 따라 100, 200, 500 등으로 나뉜다. 화장품이나 보석, 공구, 프라모델, 운동화 등 갖가지 제품을 취급하는 쇼핑몰에 유용한 상품이라는 설명.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마니아 유혹하는 에이서의 게임 PC ■ IC칩으로 만든 타이페이 IC 칩과 기판으로 만든 대만 타이페이 전경. 히타치(www.hitachi.co.jp)가 컴퓨텍스 타이페이 2008 기간 중 자사 부스 내에 마련한 것으로 갈수록 작아지고 집적도는 높아지는 IC 칩으로 거대 도시의 기반을 이루고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히타치는 각종 부품에 들어가는 하이테크 컴포넌트 외에도 카오디오 시스템인 클라리온 시리즈, 모바일 인터넷 내비게이션 디바이스인 MiND 등을 선보였다. 컴퓨텍스 행사 하루 전에 도착해서 2일 반나절은 가벼운 시내 관광을 소일거리로 삼았습니다. 야시장과 용산사, 중정기념관 등을 갔는데 예전과 달라진 게 거의 없더군요. 달라진 것이라면 정권이 한 번 바뀐 탓에 중정기념관의 보초 교대식이 사라진 정도? 본격적인 컴퓨텍스 취재는 3∼4일 양일 동안 있었습니다. 전날 저녁에 '써야 할 기사 너무 많으니 조금 줄여주면 안되겠냐'는 블로거분들도 있었지만 막상 3일 저녁 이후부터는 엄청난 양의 기사가 쏟아지더군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만일 기자 10명이 컴퓨텍스 취재를 왔다면 사실 글 자체는 훨씬 많았을 수 있고 '꺼리'가 더 많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블로거 기자단이 작성한 글이 참 좋았습니다. 서로의 관심 분야도 달랐고 눈높이도 다릅니다. 어떤 분은 큰 줄기를 보려고 애쓰고 또 많은 분들은 자신의 관심사에 포커스를 맞춰 세세한 변화를 잡아냅니다. 이런 건 마니아가 아니면 힘든 일이죠. 덕분에 기사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좋은 분들이어서 더 좋았고요.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한 게 아쉽지만 블로거와의 개인적인 만남은 기자가 아닌 마이너 블로거 입장에선 분에 넘치는 호사를 누린 것 같아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박4일 동안 함께 '3박4일'을 찍어주신 블로거 10분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 컴퓨텍스 기사 전체 보기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05/07 15:58, Note]
Create Fake Magazine Covers with your own picture at MagMyPic.com Create Fake Magazine Covers with your own picture at MagMyPic.com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04/28 17:44, Note]
어떤 걸 고르시겠어요? 영화 매트릭스를 보면 주인공이 빨간약과 파란약 가운데 어떤 걸 선택해야 하는지 질문을 받는 장면이 나오죠. 파란약은 기억을 모두 지우는 것이고 빨간약은 영화 속에서 말하는 현실, 그러니까 메인 시스템을 해킹할 수 있는 신호를 내는 코드를 심게 되어 매트릭스와 실제 세계를 오갈 수 있게 되는 것이었죠. 뭔가 싶어 물어봤더니 파란색은 잠이 덜 오게 조제한 것이고 빨간색은 잠이 오는 성분이 더 들어간 것이라고 합니다. 빨간색 먹으면 현실과 꿈속을 헤매게 되는군요. 매트릭스와 현실세계를 오가는 것처럼 말이죠. 이거 참 한참 아플 때가 지나서 아쉽군요. 주인공처럼 뭐 총알 피할 걱정이 아니라 몸살 때문이지만 덕분에 빨간색이냐 파란색이냐 철학적인 고민도 좀 하면서 먹을 수 있었는데. ^^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04/28 16:24, Note]
유선 이어폰 없어지나? 오늘 빅빔(www.bigbeam.co.kr)이 보낸 보도자료 제목입니다. 요즘에는 보도자료 제목도 가끔씩 낚시성 제목으로 오는 게 있네요. ^^ 아무튼 오늘 발표한 제품은 무선 이어폰인데 블루투스를 채택한 건 아니더군요. 이 제품은 美 클리어(Kleer)의 ISM 밴드 모듈 솔루션을 적용한 무선 이어폰, 오페라 S1입니다. 보도자료 내 설명을 보면 ISM 밴드 모듈의 수신 거리는 10m인데 블루투스보다 더 안정적으로 수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음질은 96dB로 CD 음질, 재생 시간도 25∼30% 향상된 것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동글 포함 9만 8,000원이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04/16 18:18, Note]
오늘자로 KISDI(정보통신정책연구원 http://www.kisdi.re.kr)가 웹 2.0 시대, 디지털 콘텐츠의 사회적 확산 경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군요. 결론부터 말하면 웹 2.0 능동성과 창작성은 기대 이하이고 대형 포털의 폐쇄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겁니다. 단순 검색에서 블로그, 커뮤니티까지 모든 웹 이용은 포털 사이트 의존이라는 국내 인터넷 환경의 PC통신화를 그대로 전한 것 같습니다. 이번 연구 보고서를 위해 주1회 이상 블로그를 업데이트하는 15~45세 사이 블로거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는데 국내 블로거 가운데 41.6%가 스크랩한 자료 저장 공간으로, 20.8%가 사진 게시 장소로, 18.6%가 안부 교환을 위한 용도로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블로그 개설 이유(%)
주 이용 포스팅 방법(가끔 사용하는 편 이상, %)
블로그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일부 비공개 포함, 복수응답, %)
블로그의 개방성과 콘텐츠 확산에 대한 태도에도 소극적이라는 결과가 보이는군요. 응답자 중 74%가 자신의 블로그 중 일부를 비공개로 설정해놨다는 것, 68%가 주로 사적 콘텐츠 위주로 블로그를 꾸몄다는 것 등을 들어 여론 형성의 주체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블로거가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정보 수집과 확산, 공유 면에서 소극적이라는 겁니다. 보고서는 이들 문제는 부분적으로 포털 사이트에 대한 웹의 종속과 관련이 있다고 말합니다. 포털의 완결성과 폐쇄적 정책 때문이라는 거죠. 요즘 주춤한다지만 블로거에 트래픽 폭탄을 안겨주는 다음 블로거 뉴스에 등록된 RSS 주소가 5만여 개라고 합니다. 단순 RSS 수집 기능을 떠나 개인화된 메타 블로그 서비스로의 발전 가능성(지금도 그렇지만)이 보인다는 한RSS에 등록된 RSS 주소가 2만 5,000여 개로 들었고, 가장 큰 메타블로그라는 올블로그에 등록된 RSS 주소가 10만여 개 정도 되나요?(여기에서 언급한 수치는 정확한 게 아니라 주워들은 얘깁니다) 국내에서 탑블로거 위주로 마케팅을 한다 치면 1만 명 이상이면 충분, 아무리 많이 모아도 10만 명 정도면 거의 울트라 캡숑이라는 말도 누가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 블로그 쓰는 사람이 1천만 명 이상인데 말입니다. 연구 보고서에 나온 내용은 사실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결과죠. 웹2.0이라는 말이 나온 뒤 관련 서적이 많이 나왔는데 몇 가지 법칙이랄까 뭐 그런 것도 나왔었죠. 1% 법칙, 롱테일, 어텐션 이코노미(Attention Economy) 등등. 이들은 서비스의 개인화부터 주도권의 이전, 생산자의 증가와 권력 이동 내지 분배, 생산과 유통의 분리, 단순 소비자가 아닌 소비자이자 생산자 그룹의 등장 등을 말하지만 능동적 생산자가 굳이 아니더라도 부분적이나마 생산자 그룹이 늘어나고 있다는 건 자연스레 포털의 변화를 촉진시킬 요소가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보면 "웹 2.0 능동성과 창작성은 기대 이하이고 대형 포털의 폐쇄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말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웹2.0 능동성·창작성 기대 이하"라고 생각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린 지금 모두에게 작가나 기자, 프로페셔널이 되라고 하는 게 아니니까요. 능동적 생산자 그룹이 블로그를 쓰는 1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 중 60∼70%가 되기를 바라고 이 연구 보고서를 쓴 건 아니겠죠. 보도자료 내용만 봤으니 실제 연구 보고서에 나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능동적 생산자의 추이와 영향에 대한 것, 웹페이지 검색 등 현재 PC통신형이 아닌 개방적 검색 분야에 대한 추이와 가능성, 포털의 폐쇄적 정책이 부분적이지만 깨지고 있는, 혹은 그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연구 등의 내용이 있다면 좋겠네요. 포털의 폐쇄성 역시 한계에 봉착할 수 있는 환경으로 계속 이전 중이지 않을까요? 얼마 전에 특정 와인 정보를 찾다 보니 인사이드 정보 위주의 네이버에선 도통 원하는 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만 구글에선 한 방에 찾은 적이 있습니다. 한국형 포털이라는 게 대세 위주, 익숙해진 그래서 이제 편한 인터페이스여서 좋고 편의는 극대화됐다지만 점점 더 세분화되고 다변화되는 소비자의 니즈를 언제까지 만족시켜줄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계속 그럴 수 있겠지만 만족도가 떨어지는 분야는 작지만 계속 늘어나지 않을까요. 뭐 지금이야 그렇죠. 어떤 사업을 제안해도 '포털과의, 그 중에서도 네이버와의 대척점을 어떻게 설정하느냐'가 프로젝트 실행의 첫 번째 포인트가 되겠지만 중요한 건 그러니까 가능성에 대한 내용이 더 궁금한 거 아니겠습니까. 관련 보도자료는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04/14 20:56, Note]
닌텐도 위(Wii)가 드디어 국내에도 상륙하는군요. 오는 4월 26일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22만원으로 책정됐고요. 닌텐도 참 대단한 회사죠. VGCHARTZ(www.vgchartz.com)라는 사이트 데이터를 보니 전 세계 콘솔 게임기 판매량은 4월 현재 위 2,361만대, XBOX 360 1,813만대, 플레이스테이션3 1,160만대이고 휴대용 게임기의 경우에는 닌텐도DS 6,968만대, PSP 3,276만대로 나와 있습니다. 닌텐도가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때가 생각나는군요. 그 전에는 대원이 유통했었는데 문제가 조금 있었죠. 더구나 SCEK가 이미 게임계 평정한 것처럼 된 상황에서 닌텐도가 갑자기 드랍십 내린 꼴이었는데 전 실패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 제 아이부터 닌텐도DS 사달라고 하더군요. 물론 그 탓에 위의 성공 가능성에 부정적인 목소리가 더 많다고 합니다. 이제는 닌텐도DS 아이들 손에 하나씩 쥐게 만들어서 벌써 140만 대나 팔아치운 마당에 하나 더 손에 쥐게 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고요. 아무튼 이미 먼저 자리 차지한 플스3와 XBOX360에게 자극제가 될 건 분명하겠네요. 이들 세 게임기는 2006년까지 차세대 게임기로 불리던 것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3과 XBOX 360은 고사양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닌텐도의 위는 해상도가 480p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듯 저사양으로 눈길 끌었죠. 그 탓에 위를 두고 '재미는 추구하되 테크놀로지는 퇴화시켰다'는 평도 꽤 있었습니다. 닌텐도는 참 고집스러운 회사입니다. 콘텐츠, 그러니까 게임 자체에 항상 무게를 두고 움직이는 곳이죠. 위는 480p 해상도와 메모리 512MB, 광미디어, SD카드 슬롯, IEEE 802.11b/g 무선 랜 등 차세대에 어울리지 않는 평범함을 보였지만 게임성을 높이려는 노력은 했습니다. ▶멍청아, 문제는 콘텐츠야! 리모컨이 그것이죠. 리모컨 안에 모션 센서와 진동 기능, 포인터와 스피커를 아예 내장했습니다. 물론 아날로그 스틱인 눈차크도 있고 비록 진동 기능은 빠졌지만 전통적인 클래식 컨트롤러도 별매로 구입할 수는 있습니다만. 아무튼 이런 장치들은 게임의 현장감을 높여주고 몰입도를 끌어올려주는 역할을 할 수 있겠죠. 위는 그 밖에도 버추얼 콘솔 기능인 위웨어를 이용해 예전 비디오게임, 그러니까 패밀리 컴퓨터나 슈퍼 패미컴, 닌텐도64 등에서 접했던 고전 게임을 즐길 수 있돌고 했습니다. 요즘 집에 플레이스테이션3 가져다놓고 게임하고 있는데 새로 구입한 모두의 골프 5 밖에 할 수가 없군요.
함께 발매될 게임은 테니스와 야구, 볼링, 골프, 복싱 등을 묶은 위 스포츠, 쇼팅, Mii를 찾아라, 포인트 탁구, 네온하키, 포켓볼, 낚시 등 9가지 게임을 묶은 처음 만나는 위 팩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들 패키지는 각각 3만 9,000원. 그 밖에 서드파티가 개발한 게임으로는 레이맨 엽기토끼2, 잭&위키, 발바로스의 보물, 피파08, 엘레비츠, 남코 뮤지엄 리믹스, 스윙 골프 팡야 2nd 샷, 기타히어로3, 레전드 오브 락 등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위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선 실패를 말하는 목소리가 조금 더 큰 것 같지만 아무튼 아직 의견이 분분하죠. 성공한다면? 리모컨 조용하게 휘두르긴 어려울 것 같으니…. 이제 밤늦게 부모님 몰래 즐기던 은둔형 게임은 끝인가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04/14 15:52, Note]
이거 너무 낚시성 제목인가요? 아무튼 오늘 닌텐도가 게임기 위(Wii)를 발표했습니다. 사진은 발표회에 다녀온 후배가 가져온 와인입니다. 몬테스 알파 쉬라(Montes Alpha Syrah) 2006년이라고 하는데 이거 참 입이 천해서(^^) 뭔지 모르죠. 뭐. 그래서 찾아봤는데 사진 봐선 같은 녀석 같아 정보를 적어봅니다. 용량인 750ml. 생산지역은 Colchagua Valley. 생산자는 몬테스(Montes). 레드 와인이고요. 석쇠에 구운 육류, 머스터드 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 등과 어울린다고 합니다(와인이 보통 다 그렇지 않을까 싶지만). 아무튼 신의 물방울에 나오는 것처럼 뭐 와인 한 잔 마시면 하늘을 날아다니다가 천사 나오다가 황홀경에 빠지는 그런 일이 없는 걸 보면 아직 정상이다 싶습니다. 이런 환상 볼 가능성보다는 소주 마시다가 갑자기 럴커 나타나서 GG 치는 기분 들 가능성이 더 많겠죠. ^^ 그나저나 위는 우리나라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8/04/12 02:13, Note]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어떤 게 있을까요? 얼마 전에 개봉한 버킷리스트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버킷리스트는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보는 목록입니다.
뭐 스토리는 뻔하다면 뻔합니다. 우연히 같은 병실을 쓰게 된 자동차 정비사와 대기업 회장. ▶ 버킷리스트 영화 정보보기 피라미드 위에 오르거나 스카이다이빙, 멋진 프랑스 도시에서의 저녁 식사, 홍콩의 야경, 히말라야의 설원까지 영화 속 장면. 물론 뭐 이런 여행 뒤에 인생의 참된 기쁨이나 의미를 찾아간다는 그런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영화를 보다가 "내 버킷리스트에는 어떤 걸 쓸 수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영화에서도 그랬지만 당장 떠오르는 건 주로 여행지였습니다. 몇 해 전에 다운로드해서 봤던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50'이었나 그것부터 생각나더군요. 50개에서 몇 개는 안가봐도 될 것 같지만 대부분 한번쯤은 가봤으면 싶네요. 크루즈 여행도 멋지겠군요. 우리나라에도 우주인 나왔다고 난리던데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 뭐가 있을까요. 북극까지는 아니더라도 노르웨이 같은 곳에 가서 백야, 오로라 이런 것도 한번쯤 보고 싶군요.
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를 써보고 싶기도 합니다. 슈퍼컴퓨터 같은 걸 말하는 건 아니지만 에일리언에어 제품이면 만족할 것 같네요. 전 세계에서 가장 맛있다는 커피 전문점을 찾아다닐 수 있다면 그것도 좋겠고. 통기타로 코드나 치는 수준이지만 값비싼 핸드메이드 기타로 연주를 해보는 것도 멋진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몇 가지 개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