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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4/01/13 19:26, Note]


다이너마이트나 TNT 같은 폭발물이나 약물을 만드는 방법이나 온갖 해킹 기기 제작법 등을 다루고 있는 책 무정부주의자의 요리책(The Anarchist Cookbook)’을 저술한 윌리엄 파월(William Powell)정치를 바꾸려면 폭력이 허용되어야 한다는 과격한 생각을 갖고 있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책이 출판된 지 40년도 지난 올해 그는 책 출판을 취소하고 싶을 만큼 예전에 갖고 있던 이념을 바꾸게 됐다고 한다.

파월은 지난 196912월 미국 뉴욕에서 다니던 서점 점장을 때려치우고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그가 이 과격한 책을 쓰게 된 건 1960년 발발한 베트남 전쟁이 계기였다. 그는 책을 통해 미군에 대해 느낀 분노를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다.

이에 따라 그가 저술한 책에는 해킹이나 불법 무기나 폭탄 제조법 등이 담겼다. 인기로 높은 편이어서 40년 동안 200만 권 넘게 팔렸다. 그런데 이제 와서 그의 생각이 바뀌고 심지어 출판사에 책 간행을 취소하라는 요청을 한 이유는 뭘까.

그는 책 출판 이후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위치한 빈곤 국가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해왔다. 교사라는 직업을 통해 교육의 필요성을 느낀 그는 폭력이 아닌 교육에 관한 책을 내놓기도 했다. 그 뿐 아니라 지난 2010년에는 난독증과 ADHD, 자폐증으로 고통 받는 아이를 위한 학교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넥스트 프론티어(Next Frontier)를 설립하기도 했다.

그런데 파월은 불우한 아이를 위해 정력적으로 일했지만 막상 도서 출판 정지를 요구하게 된 사건이 그의 학교에 발생하게 된다. 폭력을 행사한 학생 소지품을 검사하던 중 자신의 서적을 발견하게 된 것. 이 책이 폭력을 행사한 소년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그는 적어도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 건 확실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자신이 쓴 책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는 충격을 받았다.

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서적 간행을 중지해달라는 요청을 출판사에 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작권은 파월이 아닌 출판사에 있다. 출판사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출판을 멈추게 할 방법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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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3/07/09 11:41, Note]

행복의 조건은 뭘까요. 여기 과학적으로 입증된 행복한 인간이 되기 위한 13가지나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www.businessinsider.com)가 소개한 글 ‘How To Become More Happy’에 따르면 첫 번째는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지출하는 것입니다. 정신병리학 분야 1인자인 스페탄 힌쇼는 자신의 저서(Psychological Bulletin)를 통해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을 위해 돈을 쓰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2번째는 매일 밤 그 날 일어난 행복한 일을 3개씩 적는 것입니다. 펜실베이나대학 마틴 실리그만 교수는 자신의 저서( Flourish : A Visionary New Understanding of Happiness and Well-being)를 통해 매일 밤 그 날 일어난 행복한 일을 적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행복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3번째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은 뇌에 자극을 줘서 긍정적 감정을 만들어내서 더 행복하게 느끼게 해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4번째는 재미는 뒤로 남겨두라는 것입니다. 한 심리학자가 쓴 글에 따르면 인간은 본질적으로 뭔가를 기대했을 때 더 행복하게 느낀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연인과의 멋진 저녁식사를 기대하고 하루를 보내면 그 날은 행복하게 느끼는 식입니다.

5번째는 파란 색을 보라는 것입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간은 파란색을 보면 자신감이 높아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들면서 행복을 더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다음은 달성할 목표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심리학자들은 목표를 설정하고 인생을 보내는 사람일수록 더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위스콘신대학 신경과학자 리처드 데이비슨 역시 사람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때 긍정적인 감정을 낳을 뿐 아니라 부정적 감정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7번째는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는 걸 그만두면 심리학적 에너지 소비를 억제할 수 있어 더 행복하게 느낀다고 합니다.

8번째는 교회에 가는 것입니다. 멜버른대학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25세 이하를 대상으로 행복을 측정한 실험을 했는데 교회에 매일 가는 사람은 침착하고 미래에 대한 걱정 같은 것도 없었고 교회에 가지 않은 사람보다 더 행복하게 느끼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9번째는 매일 적어도 6시간 정도는 수면을 취하는 것입니다. 한 영국 식품 업체(Yeo Valley)18세에서 65세 사이 남녀를 대상으로 얼마나 행복하게 느끼는지 여부를 5단계로 평가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매일 6시간 15분 가량 자고 있는 사람들 모두가 최고 평가를 내렸다고 합니다.

10번째는 통근시간이 20분 이내일 때. 앞선 조사에 따르면 매일 통근시간이 20분 이하인 사람도 마찬가지로 최고 등급이었다고 하네요.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니군요.

11번째는 좋은 친구를 10명 이상 두는 것입니다. 노팅엄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좋은 친구를 10명 이상 가진 사람은 5명 이하인 사람보다 더 행복하게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12번째는 슬플 때에도 행복한 척하는 것입니다. 사회심리학자 로버트 자이언스는 1989년 발표한 논문을 통해 슬플 때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있으면 슬픈 감정이 희미해지고 행복하게 느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13번째는 연인이나 결혼 상대를 찾는 것입니다. 이성과 교제하는 사람이거나 기혼자는 독신남보다 행복하게 느낀다는 코넬대학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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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3/06/01 08:30, Note]

우리나라에선 우주전함 브이호라는 이름으로 80년대 방영됐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우주전함 야마토가 33년 만에 리메이크작으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615일부터 일본 내 16개 극장에서 상영될 우주전함 야마토 2199 6장 도달! 대 마젤란편의 프로모션 영상이 529일 유튜브에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33년만에 우주전함 야마토를 불러온 걸 단지 명작재패니메이션의 귀환 정도로만 보기에는 참 상황이 그렇습니다. 우주전함 야마토는 지난 1974TV판으로 선보여 인기를 끌었고 77년에는 극장판도 개봉해 히트를 쳤습니다. 이미 개봉 당시에도 군국주의를 찬양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야마토는 일본에 실존했던 전함의 이름입니다.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무사시와 함께 거대 전함으로 만들었던 게 바로 야마토입니다. 당시 독일이나 일본은 (물론 미국도 미주리 같은 거대전함이 있었지만. 거대전함의 시대이기도 했죠. 항공모함 등장이 모든 걸 바꿔놨지만 그 전까지만 해도) 경쟁국보다 거대 전함에 의지하는 부분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예전에 다큐멘터리를 보니 수적 열세를 집중 화력으로 극복해보겠다는 생각이 많았다고 합니다.

야마토가 최후의 날을 맞은 건 194547. 미국과의 결사항전을 외치던 일본이 수세에 몰렸던 때입니다. 큐슈 부근까지 진격한 미군과의 격전에 투입됐지만 허망한 최후를 맞이한 것이죠. 야마토는 400여 기에 이르는 미군 함재기에 1시간 넘는 맹폭을 받아 침몰했습니다. 이미 거함 위주의 포격전이 아니라 항공모함을 위시한 항공기 등 입체전으로 바뀐 세상에는 더 이상 어울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야마토의 예정된 최후처럼 일본의 군국주의도 깊은 바닷속으로 사라져야 했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수면 위로 오른 야마토는 군국주의에 대한 향수까지 함께 끌어냈다는 비판을 받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겠습니다. 우습게도 우주전함으로 등장한 야마토는 지구를 지키는 대상으로 재포장되었으니 말이죠.

진격의 아베 패러디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ks3282&logNo=70167313623

요즘 아베노믹스가 폭주를 한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요즘 인기가 높은 진격의 거인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빗대어 아베의 폭주를 진격의 아베로 패러디한 것도 있더군요. 물론 아베 하나만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오사카 시장 하시모토 도루는 위안부 성노예에 대한 망언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죠. 도쿄도지사 시절 망언을 일삼았던 이시하라 신타로만 해도 2차세계대전을 침략으로 보는 건 자학이라는(그 양반의 망언은 책 한 권을 꾸며도 부족하겠지만)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우경화, 극우주의는 위기를 먹고 자랍니다. 실제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급속한 우경화가 일어났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이유로 전 세계 곳곳에서 우경화 바람이 분다는 것입니다. 이런 우경화가 광기로 표출되지 않기를 그냥 바라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주전함 야마토의 리메이크를 그냥 반갑게만 볼 수 없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더 중요한 건 그들의 무대뽀가 아니라 우리를 돌이켜 보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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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3/05/31 08:30, Note]

30초 안에 사람의 몸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유튜브에 올라온 이 동영상(제목 : What Your Body Does In 30 Seconds)을 보면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한 번 볼까요.

먼저 8번 호흡을 합니다. 사람은 평균 3.75초당 1회씩 호흡을 한다고 합니다. 0.3g에 이르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그러니까 호흡 한 번 하면 0.0375g씩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셈입니다.

그 시간 심장은 36바운스바운스합니다. 혈액 내부도 바쁩니다. 30초면 혈액 내에선 7,200만 개나 되는 적혈구가 만들어진다고 하니 말이죠. 그 뿐 아닙니다. 이 성질 급한 친구(혈액)는 같은 시간에 6.4km에 이르는 몸속을 움직입니다. 시속으로 따지면 768km/h에 이르는 셈입니다. 적혈구와는 반대지만 피부 세포도 나쁩니다. 30초면 174,000여 개에 이르는 피부 세포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윙크 해본지 참 오래된 것 같은데 30초면 가능한 윙크 수는 7회라고 하네요. 다시 몸속을 들여다보면 사람의 뇌는 30초에 25번 생각한다고 합니다. 1.2초당 1회는 다른 걸 생각한다는 얘기입니다. 같은 시간 몸은 100W 전력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어쩐지 요즘 들어 30초마다 피곤하다 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일을 하고 있었다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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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3/05/29 08:30, Note]

탁 트인 사무실은 시원스러운 느낌이 들고 왠지 능률도 더 오를 것 같은 기분이죠. 하지만 이렇게 별다른 구분을 하지 않은 사무실이 생산성을 낮추고 심지어 건강이나 정신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쿼츠(www.qz.com) 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오픈 오피스의 단점을 공개했습니다. 시설 관리 연구를 하는 IFMA에 따르면 미국에서 일하는 직원 중 70%는 이런 오픈 오피스에서 근무중이라고 합니다. 최근 완공한 페이스북 사무실 확장 공사 설계를 맡은 건축가 프랭크 게리도 오픈 오피스로 이곳을 꾸미기도 했습니다.

이런 얘기를 보면 다시 리뉴얼을 고려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먼저 오픈 오피스에서 일하는 직원은 직원마다 별도 공간을 갖춘 폐쇄형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보다 병가 일수가 62%나 많다고 합니다(Scandinavian Journal of Work, Environment and Health 조사 결과).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는 공간인 만큼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확산이 쉽고 개인 정보 보호 부족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이 병가를 늘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홍콩 폴리텍 대학 연구원이 현지 사무실 직원 2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에서 소리나 온도는 좋은 직장 환경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절망적인 소리나 직원끼리 대화하는 소리, 휴대폰 벨소리 같은 것 등이 수시로 들리는 오픈 오피스는 직원의 능률 저하를 불러온다는 것입니다. 온도에 대한 다른 결과도 있습니다. 네덜란드에선 7,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직장 환경으로 인해 2.5인 가량 결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부분 이유가 사내 온도에 대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생산성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버지니아주립대학과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연구 조사 결과가 그것인데요. 이에 따르면 개인 정보 보호 부족이 오픈 오피스에서 일하는 직원의 생산성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폐쇄형 사무실에서 오픈 오피스로 환경을 옮긴 사람은 스트레스가 늘어나고 근무 환경에 대한 불만, 생산성 감소 등이 보고됐다고 합니다. 연구 종료 6개월 뒤에 재조사를 해보니 여전히 근무 환경에 대한 불만을 느끼고 있으며 직장에서 대인 관계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코넬대학 앨런 해지 교수는 인간 공학적으로 봤을 때 디자인해 편리한 기능을 갖춘 책상에서 직원에게 작업을 시켜보니 해당 기능을 잘 이해하는 사람은 생산성이 높아졌지만 기능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효과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오픈 오피스가 제 아무리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것이라도 방법을 모르면 의미가 없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겠습니다. 오픈 오피스 자체가 나쁘다기보다는 디자인에만 초점을 맞추다가는 자칫 쾌적한 직장 환경이 직원에게는 악영향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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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twitter.com/NubisFedrik BlogIcon NubisFedrik | 2013/05/29 16: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헉.. 저희 사무실도 한번 고려해보아야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0^
Favicon of http://twitter.com/mastmanban BlogIcon mastmanban | 2013/05/29 18: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크... 전 직업병이 있는건지... 소프트웨어 오픈 오피스 인줄 알았습니다. ㅜ.ㅜ
Favicon of http://www.mainreplicahandbags.com BlogIcon Replica Handbags | 2013/09/21 01: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탁 트인 사무실은 시원스러운 느낌이 들고 왠지 능률도 더 오를 것 같은 기분이죠. 하지만 이렇게 별다른 구분을 하지 않은 사무실이 생산성을 낮추고 심지어 건강이나 정신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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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3/05/28 08:30, Note]

하루 7시간 이하 수면을 계속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수면이 부족하면 판단력이 떨어지거나 질병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7시간 이하 수면을 계속하면 어떤 건강 장애가 발생하는지 여부를 인포그래픽으로 만든 게 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에브리데이헬스(www.everydayhealth.com) 미국생리학회(American Physiological Society)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인포그래픽이 바로 그것인데요. 제목은 7시간 수면이 필요한 6가지 이유입니다.

이걸 보면 7시간 이하 수면을 계속 하면 정신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6시간 이하로 수면을 하면 심장 질환이나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5시간 이하면 어떨까요. 당뇨병이나 호흡기 질환, 성기능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연령별로 어느 정도 수면을 취할지에 대한 지표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18세 이상이라면 79시간, 1017세 사이라면 8시간 30분에서 9시간 30, 510살 아이는 1011시간 가량 잠을 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잠이 보약이라더니 진짜 그러네요. 인포그래픽 원문은 이곳(http://www.everydayhealth.com/sleep/six-reasons-to-sleep-seven-hours-infographic-3540.aspx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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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3/05/27 09:12, Note]

이런 곳서 티샷을 날리면 어떤 기분일까요. 430m 절벽에서 첫 샷을 치고 다음 장소는 헬기로 이동하다면 말이죠. 실제로 이런 곳이 있습니다. 골프는 18홀 경기로 이뤄져 있습니다. 보통 19홀이라고 하면 홀 아웃 이후에 차나 회식 같은 이벤트를 뜻하는 의미로 쓰입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실제 19번 홀이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레전드골프&사파리리조트(Legend Golf & Safari Resort)가 바로 그 곳입니다. 이곳에는 430m 상공에 위치한 절벽에서 샷을 치기 위해 헬기로 이동, 눈앞에 펼쳐진 장엄한 아프리카 대지를 향해 스윙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파3 코스라고 하네요.

이곳 관리자 데이비드 린들(David riddle)에 따르면 코스 길이는 361m입니다. 물론 절벽에서 치는 것인 만큼 수평 거리로 따지면 280m 정도 친다면 홀인원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절벽에서 티샷을 치면 헬기로 이동할 수 있는데요. 티 그라운드에 가겠다고 걷거나 혹은 헬기를 이용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골프장인 셈입니다. 헬기로는 30초 가량이면 금방 이동할 수 있습니다. 더 재미있는 건 그린 밖에는 야생동물도 있다고 합니다. 진짜 사파리 골프군요.

이 난해한 코스에는 프로들도 도전장을 여러 차례 내밀었다고 합니다. 세계 랭킹 3위에 오른 바 있는 파드리그 해링턴은 이곳에서 파를 기록한 몇 안 되는 골퍼 가운데 한 명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이 곳을 평생 한 번 가볼지는 모르겠지만 가실 분이 있다면 홀인원을 한 번 노려봐야겠군요. 홀인원을 하면 100만 달러 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말입니다.

* 포스팅을 하고 나니 후배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골프장도 하나 알려주는군요. 우리나라에 있다고 합니다. 비무장지대에 있는 미군 골프장인데 이곳은 페어웨이가 좁고 주위에는 지뢰가 매설되어 있다고 합니다. ㅡㅡ
관련 포스트 : http://blog.naver.com/micha49?Redirect=Log&logNo=10073935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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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www.mainreplicahandbags.com BlogIcon Replica Handbags | 2013/09/21 01: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실제로 이런 곳이 있습니다. 골프는 18홀 경기로 이뤄져 있습니다. 보통 19홀이라고 하면 홀 아웃 이후에 차나 회식 같은 이벤트를 뜻하는 의미로 쓰입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실제 19번 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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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3/04/20 10:00, Note]

스티브잡스는 오랫동안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려왔다. 1970년대 애플을 공동 창업해 억만장자에 오른 약관의 청년은 1980년대 이미 타임지 표지를 장식할 만큼 성공을 거뒀다. IT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됐지만 자신이 창업한 애플에서 쫓겨나는 수모를 겪었고 1985년에는 넥스트컴퓨터를 말아먹었다. 하지만 그는 다시 픽사로 재기의 신호탄을 쏜다.

1996년 고향으로 돌아온 스티브잡스는 더 이상 파릇파릇하지 않았지만 드라마틱한 재기에 성공한다. 2001년 아이튠즈와 아이팟을 내놓으며 디지털 음악 시장을 석권했다. 그것도 단순 제품이 아니라 생태계 자체를 만들어 정복한 것이다. 그는 2001년 디지털 음악 산업에 자신의 각인시킨 뒤 “10년 후 애플은 컴퓨터 회사가 아니라 음반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변화는 끝나지 않았다. 스티브잡스는 2007년 휴대폰 시장에 명함을 내민다. 아이폰을 내놓은 것이다. 그는 이젠 넷북은 버리라며 아이패드로 태블릿 시장까지 진입했다. 스티브잡스는 지난 2010년 한 행사장에서 애플은 이제 모바일 회사라고 말했다.

스티브잡스의 성공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그가 늘 되풀이하던 다르게 생각(Think Different)하라는 것, 또 하나는 단순화와 간결함, 함축성으로 대표되는 그의 프레젠테이션이 의미하는 핵심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실제로 1996년 애플로 복귀한 스티브잡스는 50개나 되던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10개로 줄였다. 첫 복귀작으로 화제가 됐던 일체형PC 아이맥은 지겨운 회색을 걷어냈다. 그는 제품을 개발할 때에는 철학 가운데 하나인 단순함을 수없이 강조했다. 실제로 아이팟을 개발할 당시에는 버튼 반응 속도는 물론 클릭 3번이면 원하는 음악을 찾을 수 있게 하라는 주문이 쏟아졌다.

신화를 멈추게 한 건 스스로다. 2011105일 애플 이사회는 스티브잡스의 사망을 발표한 게 그의 혁신을 멈춘 시점이 됐다. 스티브잡스는 "혁신이라야 말로 리더와 추종자를 구분하는 잣대(Innovation distinguishes between a leader and a follower)"라고 강조해왔다. 시대를 풍미한 혁신가는 그렇게 갔다.

몇 일 전 국내에선 가수 조용필이 화제가 됐다. 19집 앨범 <Hello> 발표 전 선 공개한 싱글 바운스(Bounce)가 국내 음원 차트 9곳을 모두 올킬하는 사건을 일으킨 것. 7080년대 LP 레코드 시대와 테이프, 90년대 CD 시대를 지배했던 조용필이 디지털 음원 시대에 기적에 가까운 사건을 낸 것이다.

조용필은 데뷔 50주년을 앞둔 국민가수다. 하지만 그는 60대 가수라고 생각하기 힘든 젊음을 들고 나왔다. 버벌진트의 랩 피처링을 넣는 등 파격을 담았다. 앨범 발표 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조용필 미디어 리스닝 파티에선 젊은 감각에 호평이 쏟아졌다.

1975년 조용필에게 첫 성공을 가져다준 곡은 트로트 음악인 <돌아와요 부산항에>.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지만 대마초 파동으로 공백기를 갖다가 19791집 앨범 <창밖의 여자>로 국내 최초로 100만장 이상 판매하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다. 그는 1986년 일본에도 진출해 100만 장 이상 판매, 골든디스크를 거머쥐기도 했다. 1994년 조용필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음반 판매량 1,000만 장을 기록한다. 일본에서도 그의 앨범 판매량은 600만 장이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조용필을 위대한 음악가로 칭하는 이유가 단순히 판매량에만 있는 건 아니다. 그는 락에서 발라드, 트로트 심지어 민요까지 거의 모든 장르를 소화해내는 전무후무한 음악가다. 하지만 1년에 몇 차례씩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공부하는 등 뮤지컬에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조용필은 콘서트 역사로 다시 썼다. 90년대 들어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나선 콘서트를 통해 그는 지난 201113개 콘서트로 23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45년 간에 걸친 그의 혁신은 한국 대중가요 사상 처음으로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되고(친구여) 조용필학 학문 연구회가 발족되는 등 인정을 받고 있다. 잡스의 표현을 빌자면 그의 이런 혁신이 조용필을 추종자가 아닌 리더로 만들게 됐다. 조용필의 신화를 멈추는 이도 역시 그 자신 스스로가 될 것이다.

지난 2009년 애플이 국내 시장에 아이폰을 내놓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의 스티브잡스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닌텐도가 성공을 거뒀을 때에는 대통령까지 나서서 한국의 닌텐도를 찾아야 한다는 말에 명텐도라는 말이 회자되기도 했다. 하지만 먼 곳에서 찾을 필요가 굳이 있을까. 안주하지 않고 늘 변화에 몸을 던져온, 그것도 무려 45년 동안이나 그렇게 해온 인물이 이미 이곳, 한국에 있다. 우리가 지금 아이들에게 가르쳐야할 건 코딩이 아니라 조용필 같은 인물이 갖고 있는 혁신, 도전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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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3/01/01 08:00, Note]

경영진이라면 알아두면 좋을 내용이겠죠? 포브스에 올라온 'The Seven Habits of Spectacularly Unsuccessful Executives' 그러니까 CEO나 임원 같은 경영진이 극적인 실패를 일으키는 7가지 (해서는 안 될) 습관 말입니다.

어디 볼까요. 첫 번째는 본인 스스로를 회사의 지배자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지배에 실패하는 리더는 성공하는 이들과는 달리 자신이 환경에 좌우된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사건을 과대 평가하고 성공 기회는 과소 평가합니다. 이런 리더는 자신을 회사에서 마치 영화 감독 같은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두 번째는 회사에서 자신의 사적 이익과 법인의 이익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에는 '사적인 제국' 정신이 자리잡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회사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죠. 실적이 좋은 CEO는 자신이 회사에 많은 돈을 가져왔으니 그에 걸맞은 소비는 겸손한 축에 든다며 낭비를 하기도 합니다. 거액 횡령으로 유죄가 된 여러 사건도 이런 논리가 작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세 번째는 자신이 모든 해답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이 찬양하는 관리 능력의 이미지라는 건 "다수의 결정을 여러 중요한 국면에 동시 해결하고 사람들이 몇 일 동안 당황한 일을 한순간에 판단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이미지가 그럴 뿐입니다. 항상 명쾌하고 결연한 태도를 보이는 리더는 문제를 즉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세부 사항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됩니다. 이런 리더는 자신이 모든 해답을 갖고 있다고 느낄 필요가 있는 만큼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모든 해답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리더는 사물의 다른 관점에 관심을 쏟지 않기 때문이죠.

네 번째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을 무자비하게 다루거나 자르는 것입니다. 물론 자신의 신념을 비전에 주입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면 CEO는 직원이 이를 받아들이기를 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 의견과 다른 생각을 모조리 버리게 된다면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다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정답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다섯 번째는 항상 회사의 이미지를 걱정하는 대변인이 되는 것입니다. 주목을 받는 관리자는 항상 대중의 시선에 노출됩니다. 하지만 자칫 미디어의 칭찬을 받는 관리자는 관리에 대한 노력이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뭔가를 달성하는 게 아니라 뭔가를 달성하고 있는 듯한 모습에 만족을 하는 것입니다. CEO가 이미지에만 사로잡히면 그들은 기업 운영에 시간을 별로 할애하지 않습니다. 재무보고 같은 것도 회사의 컨트롤 도구가 아닌 광고 활동 도구로 취급하게 되는 것이죠. 거액의 부정 재무 처리로 파탄에 이른 엔론(Enron)의 CEO 재프리 스킬링도 대중을 속이기 위해 이런 방법을 쓰기도 했습니다.

여섯 번째는 장애와 장벽을 과소 평가하는 것입니다. CEO라는 직업의 가장 매력적인 것 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비전을 채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전에 열중한 나머지 실행에 있어서 문제점을 과소 평가하는 경향이 생긴다고 합니다. 예상보다 문제가 골치임에도 그들은 문제에 전속력으로 돌진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죠. CEO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만일 실수를 인정하면 자신의 (CEO로서의 지위가) 위태로워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 번 실수를 인정하면 "이 사람(다른 사람)이 CEO에 적당하다"는 말이 주위에서 쏟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CEO가 잘못된 결정에서 퇴각하기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죠.

마지막은 과거에 성공한 방법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극적으로 실패한 CEO는 너무도 확실한 방법에 집착해 되려 회사를 더 느린 진보로 이끕니다. 안정된 비즈니스 모델에 집착하고 새로운 환경에 맞게 선택 범위를 생각하는 대신 과거에 그들에게 성공을 이끌어 냈던 걸 유일한 판단 기준으로 삼는 것입니다. 물론 과거에는 이런 방법이 '결정적인 (성공의) 순간'을 가져왔을 수 있지만 그런 일을 어울리지 않는 비현실적인 상황에서도 다시 꺼내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CEO이신가요? 그렇다면 이 중에서 실패를 위해 몇 가지나 실천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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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2/11/30 08:30, Note]

바이러스나 병원균도 예술이 된다? 재미있네요. 바이러스를 유리로 다시 재현한 오브제 글라스 마이크로바이오러지(Glass Microbiology)라는 게 있어 눈길을 끕니다. 무색 투명 유리로 만든 정밀한 바이러스 모형을 만든 프로젝트죠. 하지만 어엿한 작품입니다. 이태리는 아니지만 유리 장인이 '한땀한땀' 수작업으로 직접 만든다고 하니 말이죠. 색은 들어가지 않고 바이러스를 표현했다고 하고요.

사이트에 가보면 온갖 바이러스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를 전 세계적으로 유행시킨 독감 바이러스나 대장균, 말라리아, AIDS를 불러오는 HIV, 중세 시대에는 국가나 민족을 아예 멸망시키기도 할 만큼 창궐했던 천연두, SARS 바이러스, 조류독감 등. 그 밖에 가상으로 만들어낸 바이러스 모형이나 바이러스는 아니지만 사람의 정자 모형도 있습니다.

글라스 마이크로바이오러지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www.lukejerram.com/glas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 제품 구입에 관심이 있다면 이곳을 방문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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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2/11/29 08:30, Note]

이런 앱도 있죠. 빗소리를 들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빗소리를 들으면서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일에 더 집중하게 해주거나 혹은 그냥 스트레스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수면 도우미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는. 기사에서 찾아보니 빗소리가 이런 분야에 쓰이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음폭이 넓고 다양한 음높이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빗소리는 파도나 폭포 소리와 마찬가지로 음폭이 넓은 백색소음 쪽이라고 하는데 흔한 소리여서 더 높은 안정감을 준다고 하네요.

이런 걸 노린 사이트겠죠? 그냥 사이트에 들어가기만 하면 빗소리를 질릴 때까지 들을 수 있는 사이트가 있군요. 레이니무드(www.rainymood.com)라는 곳입니다. 이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계속 떨어지는 빗소리와 천둥 번개, 귀를 조금 기울여보면 새소리나 도시에서 울리는 사이렌 등이 곁들여 나오기도 합니다.

사이트 아래쪽에는 빗소리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바도 있습니다. 빗소리에 맞춰 음악이 나오게 할 수도 있고요. 버튼을 누르면 사이트 중앙에 동영상이 재생되는데요. 물론 이곳이 그냥 빗소리만 들려주는 사이트는 아니고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도 유료로 구입할 수 있는 동명 애플리케이션 링크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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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2/11/27 08:30, Note]

스타트업 기업가의 시작은 왜 불행한가? 신생기업 창업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창업자는 불행하다"도 생각하는 이유, 이런 불행이 어디에 기인한 것인지, 또 부정적 감정을 버리려면 어떤 일을 해야 한다는 걸 정리한 글이 있습니다(www.jessyoko.com).

이에 따르면 신생기업(Polyvore)의 창업자이자 현재 CEO를 맡고 있는 제스 리(Jess Lee) 역시 시작은 정말 스트레스가 많은 일이었다고 말합니다. 또 그가 알고 있는 훌륭한 회사의 설립자 상당수도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회사는 시작부터 훌륭하게 업무를 해냈고 충분한 수익도 올리고 있는데 말이죠.

이런 점 때문에 그녀는 "왜 시작은 불행한가"에 대한 이론을 구축해봤다고 합니다. 이에 따르면 성공 방법은 한쪽으로 치우치기 일쑤인 것부터 시작합니다. 그래프는 상하를 반복하고 있어 순조롭게 상승하고 있다고만 말할 수는 없습니다(전체적으로는 성장 쪽이지만). 이런 상승과 하강이 반복되는 요인은 계절에 따른 소비층(혹은 광고나 판매율)의 증감이나 일시적 성공, 직원이 그만두고 새로 입사하는 등 사내 요인 등 다양할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생각해서 보면 A에서 B 지점까지 (올라가는 형태라면) 충분히 갈 수 있다면 창업자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B가 A보다는 높은 위치에 있으니 말이죠.

성공 그래프

그녀가 "설립자는 참담하다"고 말하는 이론은 시작의 성공이 변화하는 속도에 연결해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 있는 행복감을 나타내는 그래프는 위에서 본 성공 그래프의 변화를 바탕으로 만든 것입니다. 성공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성공 그래프의 B 지점은 A보다 2배나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2배 좋은 것 같죠. 하지만 B 지점은 차트에서 내리막길입니다. 지금까지의 순간부터 성장도 둔화됩니다. 행복감은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을 때가 가장 크고 감속하면 점점 줄어듭니다. 따라서 B 지점은 성공 차트에선 높은 위치에 있지만 행복감은 경미한 것이죠. 성장이 없어졌을 때 사람은 불행한 영역에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행복감 그래프

이 때문에 스타트업 기업의 시작이 한쪽에 치우친 성장이더라도 회사가 존속하는 한 업다운(그래프의 고저)에서 피할 수는 없습니다. 설립자에겐 불행한 순간이 반드시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제스 리는 이런 이론을 설명하며 설립자가 행복감 차트의 하락 곡선에 있어도 고통에 빠지지 않게 해줄 몇 가지 포인트를 강조합니다.

1.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기억하라 : 승리를 축하하라. 직원에게 자신이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생각나게 하라. 그녀는 자신의 회사 뉴욕 사무실을 열면서 직원들이 쾌적하게 일할 수 있게 사무실이나 가구의 질적 향상을 꾀했다고 합니다.

2. 훌륭한 문화와 훌륭한 사람이 당신을 돕는다 : 직장에서 만난 사람은 당신의 신생기업이 하락세를 보일 때 회사가 무너지지 않게 해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사내 이벤트를 잘 챙겨서 즐기고 사람과 일을 즐겨라.

3. 시작 단계에서 자신의 가치를 단정짓지 마라 : 회사에서 아무리 좋거나 나쁜 일이 생겨도 제스 리의 친구들은 항상 그녀에게 똑같은 행동을 해서 그녀가 들뜨거나 무너지는 걸 막아줍니다. 나쁜 일이 벌어지면 안전망이 되어줄 수 있고 좋은 일이 일어나면 축하를 해주는.

4. 밖에 나가서 다른 기업가와 얘기하라 : 제스 리는 내성적이고 사람과의 네트워크를 싫어합니다. 회사 설립 첫 3년 동안 그녀는 열심히 일만 했지 다른 기업과는 대화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게 가장 큰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기업과의 대화가 거의 없던 그녀가 유일하게 정보창으로 보던 건 테크크런치(TechCrunch)였는데 그곳에는 하룻밤 사이 성공한 기업가 얘기와 긍정적 소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과 비교하면서 모든 문제가 세상의 종말처럼 느껴졌다고 합니다. 세상이 모두 성공만 하는 것으로 보였을 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다른 기업 운영자와 얘기를 나누게 되면서 그들로부터 지혜나 격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듣게 되면서 그녀는 해방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마음도 몹시 편해졌고요. 만일 그녀처럼 내성적이라면 굳이 스타트업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다른 기업 CEO와 1:1로 만나 차 한 잔 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다고 권합니다.

예전에 '리틀블랙북 | 실패를 말하는 창업가이드(http://www.lswcap.com/775)'이라는 포스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인상 깊게 본 말이 CEO에 대한 정의입니다. "직원의 안녕을 도모하는 세상에서 가장 불안정한 자"라.

창업에 대해선 "1년 365일 24시간 동안 끝없이 일해야 하는 악덕 근로계약"이라는 표현도 있더군요. 삶의 균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깨닫지 못하고 창업했다면 이 악덕 근로계약이 의미하는 걸 기억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CEO는 힘든 게 많습니다(저는 잘 모르지만). 그 탓에 조급함에 가장 짧은 시일 안에 지속 가능한 이익을 내지 않은 사업 모델을 택하게 되지만 이런 조급한 계획을 세웠다면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세우는 게 아니라 달성하지 않았을 때 조치를 취하기 위해 세우는 것"이라고 말한 피터 드러커의 말도 기억할 필요가 있겠죠. 창업을 앞뒀거나 지금 시작을 했다면 "행복하려면 미래가 불확실해야 한다"는 말이 중요한 격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확실함과 불안정을 즐겨라. 이건가요? 쉽지 않은 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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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2/08/31 16:58, Note]

예전에도 몇 차례 이케아(IKEA)에 대한 포스트를 다룬 적이 있습니다. 이케아(www.ikea.com)는 지난 연말에는 한국 법인을 설립하겠다고 하기도 했는데요. 이 회사 매출은 2010년 기준으로 따져도 34조원에 이릅니다. 전 세계 36개국에 진출해 300여 개에 이르는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죠. 저가 DIY 가구로 성공을 거뒀지만 이케아는 친절한 조립 설명서와 중국에 짝퉁이 존재할 만큼 멋진 매장 등 멋진 이미지를 파는 곳이기도 합니다.

만일 이케아가 DM을 가정으로 발송한다면 어떤 게 올까요? 이케아가 만들면 DM도 다를 수 있군요. 지극히 이케아스러운 아이디어와 DM만 봐도 가구를 사고 싶을 만한 완성도가 드러나는 DM이 여기 있습니다.

덮개를 열면 실제 방에 가구를 진열해놓은 입체 이미지가 튀어나옵니다. 이케아 침대나 가구로 인테리어를 꾸민 방이 보여줄 뿐 아니라 오른쪽 하단에는 가구에 대한 세세한 설명을 인쇄해놨습니다.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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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2/08/28 09:48, Note]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다. 기상청은 볼라벤이 지난 2000년 이후 한반도에 가장 위협적인 태풍이 될 것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볼라벤은 중심기압 930hPa, 순간 최대 풍속 50m/sec, 강풍이 부는 반경만 해도 550Km에 이른다. 위력이 지난 2002년과 2003년 한반도를 강타한 루사나 매미에 버금갈 정도라는 설명이다. 물론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볼라벤은 크기가 대형에서 중형으로, 강풍 반경도 330Km 가량으로 줄어든 상태지만 위력은 여전하다.

◇ 한반도 강타한 5대 태풍, 위력은=그렇다면 이제껏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에는 어떤 게 있을까. 소방방재청 블로그에 따르면 1위는 단연 사라다. 사라는 1959년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발생해 열대저기압 등급 중 가장 높은 카테고리 5급을 기록했다. 사망과 실종만 849명, 부상 2,533명, 이재민은 무려 37만 3,459명을 기록해 재산 피해액은 2000년 환산 기준으로 2,455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사라가 제주도에 상륙할 당시에는 39.2m/sec에 이르는 바람이 불었다고 한다. 

2위는 루사다. 루사는 2002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발생했다. 루사의 가장 큰 특징은 엄청난 비를 수반했다는 것이다. 그 탓에 정부 수립 이후 최악이라고 불릴 만한 피해를 불러왔다. 사망 213명, 실종 33명, 이재민은 8만 8,625명을 기록했고 재산 피해액은 무려 5조 1,497억원에 이른다. 루사가 불어온 당시 일 강수량 200mm 이상을 기록한 곳은 전국적으로 13개에 달했다고 한다.

지난 2003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매미는 역대 최대 풍속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 순간 풍속만 해도 60m/sec에 이른다.

3위는 매미다. 2003년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발생한 이 태풍은 한반도에 직접 상륙한 태풍 중에서는 최고 수준으로 기록되어 있다. 매미는 6시간 동안 한반도를 관통했지만 사망 119명, 실종 13명, 이재민 6만여 명은 물론 재산 피해액 4조 2,225억원을 기록했다. 매미는 전국적으로 145만 가구가 정전되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오기도 했다.

4위는 나리. 2007년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발생한 나리는 사망 16명, 이재민 1만여 명, 재산 피해액 1,592억원을 나타냈다. 5위는 곤파스로 2010년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한반도를 강타했다. 사망 5명, 이재민 112명, 재산 피해액은 1,670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태풍 가운데 최대 풍속 기록을 보유(?)한 건 매미다. 매미는 최대 풍속 51/1m/sec 뿐 아니라 최대 순간 풍속은 무려 60m/sec를 기록했다. 한편 강풍역 직경이 가장 컸던 태풍으로 기록에 남은 건 위니다. 위니는 1997년 발생, 한반도가 아닌 대만과 중국 동부 지방에 피해를 입혔다. 위니의 최대 크기는 무려 2,350Km에 이른다. 태풍의 눈 지름만 해도 322Km였다고 한다.

1959년 발생한 태풍 사라는 한반도에 엄청난 피해를 불러왔다.

◇ 태풍 통과 후에도 조심해야=세계기상기구는 최대 풍속 33m/sec 이상인 열대저기압을 태풍(颱風. Typhoon)으로 구분한다. 다만 우리나라와 일본은 최대 풍속 17.2m/sec 이상이면 모두 태풍이라고 부른다. 다시 최대 풍속에 따라 강도를 4단계로 나누는데 이번에 한반도에 온 볼라벤은 최고수준인 매우 강(44m/sec)에 해당한다. 강풍 반경(풍속 15m/sec 이상 반경 기준)도 소형에서 초대형까지 4단계로 나눈다. 볼라벤은 현재 대형에서 중형으로 크기가 바뀐 상태다. 500∼800Km 미만일 경우 대형으로 분류한다. 중형은 300∼500Km 사이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태풍이 통과할 때에는 태풍의 위치를 수시로 확인하는 게 좋다. 일 강수량이 100mm를 넘거나 시간당 강수량이 200mm이 넘기면 산사태가 발생하기 쉽다. 산간계곡 부근에는 토사 유실 위험이 높은 만큼 대피를 하는 게 좋다. 물이 무릎 이상 빠지는 물을 가로질러 건너거나 물이 불어난 도로에는 차를 몰고 나가지 않는 게 좋다. 아파트 유리창 등에는 젖은 신문지를 붙여놓거나 테이프를 십자 형태로 붙여서 장력을 높여놓으면 강풍으로 인한 유리창 파손을 막을 수 있다.

구글어스로 제15호 태풍 볼라벤을 캡처한 화면(27일).

태풍 통과 후에는 침수됐던 음식물은 먹지 말고 물은 마시기 전에 위해 여부를 검사하는 게 좋다. 지하수는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당연히 재해지역에는 접근하지 않는 게 좋고 습기가 찬 지역에서는 전기기구를 다루지 않는 게 좋다. 도로도 지반 침식이나 붕괴 위험이 있는 만큼 가급적 운전을 삼가는 걸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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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2/07/25 13:52, Note]

브래지어는 현대 여성 속옷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브래지어가 발명된 건 19세기, 1800년대 후반 정도라고 합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유럽에선 가슴을 받쳐주는 방법으로 코르셋을 써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오스트리아에 있는 고성에서 600년 전에 만들어진 最古의 브래지어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이게 맞다면 브래지어의 역사가 더 길어지게 되는 셈이죠. 인스부르크대학 고고학자 역시 "브래지어 같은 건 15세기에는 당연히 없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 성에서 발견된 브래지어는 모두 4개인데 가죽이나 나무, 헝겊 조각 등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요즘 속옷처럼 어깨걸이용 스트랩도 그대로 있고요.

이 성에서 발견된 건 브래지어 뿐 아니라 팬티(사진 아래)도 있습니다. 끈과 헝겊으로 이뤄져 있어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할 만하겠지만 아쉽게도(?) 남성용이라고 합니다. 중세 시대에는 여성들은 치마 아래에는 아무 것도 입지 않았다고 하니 말이죠. 어쨌든 오래된 물건이지만 하늘 아래 새로운 게 없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해주는 물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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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2/06/24 21:39, Note]

중국은 지리학적이나 역사적으로 우리와는 뗄 수 없는 관계다. 하지만 친근한 옆집으로 느끼기에는 여러모로 너무 크고 이질적인 느낌까지 든다. 러시아와 캐나다, 미국에 이어 950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땅덩어리도 부담스럽지만 13억 명을 훌쩍 넘긴 인구, GDP는 지난 2009년 기준으로 이미 5조 달러를 넘겨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를 차지했지만 1인당 GDP92위다.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거대도시가 있는가 하면 조금만 시골로 나가도 금세 마치 역사를 되돌린 듯한 장면을 만나게 된다. 우리가 몽고의 지배를 받았다고 해서 몽고 역사를 우리에게 편집시키지는 않지만 원이나 청 등 중국을 지배했던 이들의 역사는 이젠 중국의 지배를 받는다.

대만 지식인 우샹후이가 지은 <배낭에 담아온 중국(흐름출판)>은 품을 떠나는 아들과 중국을 종단한 기행문이다. 하지만 이 책이 단순히 여행 사진을 나열한다든지 객의 눈에 비친 1차원적인 시선에 머물지 않는다. 저자가 아들과 떠날 여행지로 중국을 들며 중국을 알지 못하면 결코 완전한 세계관을 가질 수 없다고 말한 것처럼 중국과 중국인의 세계관을 심도 있게 고찰하고 있다.

이 책이 보여주는 관점은 개인적으로 꽤나 흥미롭다. 저자는 대만인이다. 같은 언어를 쓰지만 저자가 책에서 표현했듯 중국인과 대만인은 다르다. 어찌 보면 분단 반세기가 넘은 남북한의 사이에서도 통용될 만한 시각 차이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책은 중국의 현실을 예찬만 하는 것에 머물지 않는다. 적어도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에 있어서는 객관적 시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할까. 물론 저자가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을 쫓다보면 대만인이 중국을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한 마음을 훔쳐보는 듯한 묘한 쾌감도 느껴진다.

책은 여행지인 만주 북단 헤이허에서 하얼빈, 선양과 베이징, 다렌, 칭다오, 상하이, 홍콩에서 마침표를 찍는 일정을 쫓는다.

여행보다 더 재미있는 시선은 오늘의 중국을 바라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중국은 동북공정이나 얼마 전 만리장성 확장, 주변국가와 끊이지 않는 영토 분쟁 등을 겪어왔고 지금도 그렇다. 헤이허를 찾은 저자는 원이나 청을 중국 역사로 인정하는 걸 받아들일 수 있냐?”고 아들에게 묻는다. 청의 옹정 황제가 버젓이 짐은 중국인이 아니고 짐은 외국의 군주로서 중국을 다스린다고 언급했지만. 결국 중국 역사는 이런 논리를 세워 스스로 모순을 만들어냈고 책의 표현에 따르면 역사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마저 저버릴 만큼 위조가 만연하게 된 것이다. 중국과 중국인의 역사관은 지금도 국제 뉴스 쪽을 장식하는 사건을 만들고 있다.

흔한 말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중국에 가봤던 기억을 되짚어봤다. 베이징에서 뭘 봤지 선전에선 아니면 저자의 마지막 종착지였던 홍콩에선 뭐가 동방의 객에게 남았을까.

솔직히 이 책에서 본 복잡한 관점에서 중국을 볼 수는 없었다(아는 만큼 본 덕분에). 책을 보면 중국에서 일하는 대만인의 만연한 현지처 문제나 수자원 고갈, 20%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실업 문제, 농촌과의 격차에서 언급한 가난한 경제대국의 일면 중 상당 부분은 버스 차창 밖에서 가볍게 지나쳤을 뿐이다. 물론 이런 가벼움 중 일부는 저자와의 공감대를 세울 만한 것도 있었다. 10년 전 선전에서 6시간 거리에 있는 공장으로 향하던 길이다. 5대 경제특구라는 거대도시를 벗어나자 갑자기 눈앞에 19세기가 펼쳐졌다. 도로는 포장이 되어 있지 않았고 문짝도 없는 화장실에선 상대방 얼굴을 보고 일볼 걱정에 다시 바지를 올려야 했다.

반면 거대함은 중국 문화의 또 다른 면을 나타낸다. 천안문이나 앞에 탁 트인 광장, 굳이 더 안 늘려도 충분히 길고 큰 만리장성, 경복궁은 겸손하게 만들 것 같은 자금성(자금성 뒷문에서 들어가 앞문까지 쭉 빠져나오는 데만 한참이 걸렸다. 그땐 솔직히 마음속으론 중국 사람들은 경복궁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싶은 생각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곳 아닌가. 남의 나라 궁궐을 주눅 들게 만들 만큼 거대한 궁성의 또 다른 이면에서 만난 19세기 같은 시골 풍경이. 책을 읽으면서 오랜 전 직접 겪었던 가난한 경제대국의 이면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앞서 언급했듯이 저자는 대만인이다. 중국 자체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 외에 대만과 중국과의 관계, 대만인과 중국인의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접해볼 수 있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 가운데 하나다. 재미있는 건 몇 가지 동의할 수 없거나 공감대를 세우기 어려운 것도 있었지만 저자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어린 시절의 모습이 우리네의 오래 전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대만인과는 어쩔 수 없이 다른 관점에서 보게 되는 이질감, 이와는 전혀 상반되는 같은 아시아인으로서의 동질감이 저울추를 오가며 중국을 함께 다닌 듯한 느낌이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소개에 나온 이 책은 기행문 형식을 빌린 인문교양서라는 말이 와닿는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중국을 제삼자의 시선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다. 그들의 속내나 관점을 이해하거나 혹은 대처하려면 그들의 생각을 읽어야 한다. 이런 점에선 이 책은 가치 있는 선택이 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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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2/04/24 14:18, Note]

의자처럼 흔한 게 없죠. 학교에서나 집은 물론 회사에서도 아니면 커피숍에 가봐도 앉아 있는 곳은 늘 의자이니 말입니다.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면 의자는 고대 이집트에도 있었는데 16세기까지는 그리 흔한 물건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의자는 권위를 상징하는 역할을 했는데요. 그래서인지 고대 그리스나 로마에 있는 의자는 화려하고 권위적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 의자는 권위보다는 편안함 쪽에 가깝겠죠. 지금 소개할 의자, 아니 소파는 ‘치유의 시간’을 안겨줄 디자인입니다. 몸에 딱 맞게 곡선을 살려 디자인했다고 하는데요. 소파 디자인을 보면 마치 파도처럼 매끄러운 흐름을 연출한 걸 볼 수 있습니다. 의자 4개를 연결할 수도 있고 하나씩 떼어내서 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제목에 섹시한 의자라는 말을 넣었는데 맨 아래쪽 사진을 보면 왜 그런 말을 넣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체에 맞는 형태로 곡선 모양을 디자인한 것이라고 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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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12/23 09:34, Note]

요즘 이케아(www.ikea.com)의 한국 법인 설립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케아는 세계 최대 가구업체입니다. 지난 2010년 매출만 해도 34조원 이상이고 전 세계 36개국 300여 개에 이르는 매장을 보유한 곳입니다. 이 회사가 성공을 거둔 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저가 DIY 가구에 있습니다.

뉴스를 보니 한샘 같은 국내 가구 업체는 이케아가 국내 시장에선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케아가 근교형 할인점 모델이라면 한샘은 도심형 백화점 모델로 결판을 보겠다"는 최양하 한샘 회장의 발언도 보입니다. 물론 이케아라는 거함이 단순 가격만 내세워 성공을 거두겠냐는 말이나 DIY 가구가 국내 시장에선 쉽지 않다는 이제까지의 정서에 기대를 거는 건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사를 보니 애플이 처음 국내에 아이팟을 내놨을 때가 떠오르더군요. 잡지사에 근무한 덕에 아이팟이 처음 국내에 들어왔을 때 써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플래시 메모리 기반 MP3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아이리버나 디지털웨이 등 국내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던 시기였습니다. 하드디스크와 합법적 MP3 다운로드가 필요했던 아이팟, 그것도 마켓과 함께 들어오지 않은 이 제품은 디자인 외에는 그리 큰 관심이 가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시간이 지나 애플이 제품군을 늘리면서 아이리버도 공세를 취하기 시작했죠. 아마 코엑스 쪽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엄청난 규모로 제품 발표회를 진행하면서 당시 양덕준 대표가 애플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강조했던 게 기억납니다. 그 때 든 생각은 그겁니다. "아. 진짜 위기를 느끼는구나." 그때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 국내 MP3 업체가 선방을 하곤 있었지만 애플은 주도권을 잡았고 "MP3 시장에서 소비자에겐 이런이런 조건 아니면 힘들다"는 선입견도 무너뜨리고 있었습니다.


DIY 가구는 국내에선 안 된다거나 (시공 능력도 갖추지 않는 상태에서) 단순히 싼값만으로 국내 업체와 경쟁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 역시 지금까지의 경쟁구도에서 누구나 생각해볼 얘기가 아닐까 합니다. 애플이 무서웠던 건 그때까지의 시장 트렌드를 바꿔버렸다는 것입니다. "불법으로 다 다운로드받는데 누가 이 제품을 사겠냐"거나 "소비자는 이런 걸 원하지 않는다"는 섣부른 판단이 이케아 같은 곳과 제대로 된 경쟁을 펼치지 못할 장벽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DIY여도 쉬운 조립이면 할 수 있고(이케아의 조립 설명서 같은 건 직관적인 걸로 유명하죠) 솔직히 국내 가구 너무 비쌉니다. 가구단지나 홈쇼핑 책자 등을 보면서 가구를 고르는 이유가 뭘까요. 이케아가 국내에서 성공할지 안 할지 그건 당연히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국내 가구 시장의 트렌드를 바꾸는 데에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국내 업체가 지금 같은 '그들의 룰'만을 고집하느냐 아니면 이제 '소비자의 룰'에 따라가느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희망하는 건 이케아 같은 외부 요인 탓으로 뒤늦게 바꿀 게 아니라 먼저 대응해줬으면 하는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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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4 06: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케아~ 한국에서는 고가정책을 하지 않을까요??
저가로 나오지는 않을것 같은데 말이지요..
일본브랜드인 무인양품(맞나요?) 이것도 일본가면 저가 브랜드인데
한국에서만 유독고가정책을 쓰고 있는 것처럼
외산은 비싸다! 그리고 좋다! 라는
사대주의를 갖고 있는 한국 정서에 반하는 그런 정책을 내놓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싸면..
한샘보다 약간 싼 정도?? 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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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12/14 09:00, Note]

요즘 지난주에 TV를 보다가 우연히 접한 기타 음악에 푹 빠져 있습니다. 기타리스트 박주원입니다. 얼마 전 내놨다는 2집 슬픔의 피에스타 연주를 들었는데 갑자기 이 음악을 퇴근할 때 차안에서 조용히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거의 통기타 코드만 잡는 수준이지만 거의 유일한 취미여서 그런지 기타 음악은 더 친근하게 들리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박주원이라는 기타리스트에 대해 찾아보니 '신들린 핑거링'이라는 말이 자주 보이더군요. 지난 2009년 집시의 시간이라는 앨범으로 첫선을 보였는데 아는 분에게 들으니 2집도 좋지만 1집은 더 멋지다고 하더군요. 조만간 들어보고 싶습니다.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더 멋지게 느껴졌던 건 걸그룹과 아이돌, 전자음악이 판치는 요즘 가요 판에서 다양함이 살아있다는 것, 그리고 순수하게 만들어진 음악을 통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접할 수 있다는 안도감 같은 게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서 설명했듯 그는 플라멩코 기타를 표방합니다. 1집이나 2집 모두에 '집시'라는 키워드가 자리잡고 있는데 그는 실제로 한 인터뷰에서 "집시 음악을 원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집시 음악이란 자유로움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그의 2집을 들어보면 대표곡인 슬픔의 피에스타처럼 스페니시 향이 가득한 음악도 있지만 최백호와 정엽이 참여한 방랑자나 빈대떡 신사에선 한국적인 선율이, El Clasico 같은 곡을 감상할 땐 마치 일본 어쿠스틱 기타 듀오 데파페페의 음악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한 평론가가 "그의 음악을 두고 클래식 기타로 시작해 록과 가요, 재즈를 아우르는 스타일을 만들어냈다"고 평한 부분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해 스타가 된 폴 포츠가 그의 트위터를 통해 박주원이라는 기타리스트를 극찬하는 글을 올렸다는 내용도 보입니다. 하지만 더 재미있었던 건 그가 처음 기타를 치게 된 계기가 된(처음 친) 곡이 담다디라는 점입니다만.


그의 기타를 듣자마자 떠오른 추억도 있었습니다. 예전에 잡지사에 근무할 때 새벽이나 아니면 좋은 스피커가 들어오면 늘 처음 들어봤던 아르헨티나 출신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알렉스폭스의 기타 온 파이어(Guitar on fire)가 그랬고 데파페페의 キミドリ(키미도리), 곤티티의 風の國(바람의 나라), 하다 못해 영화 내용을 떠나 기타가 나와 즐거웠던 영화 어거스트 러시에 등장했던 곡(Bari Improv)까지.

어쨌든 박주원이라는 연주가 덕에 오랜만에 기타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는 게 즐겁습니다. 어제는 소원대로 어찌 보면 완벽하게 가장 혼자일 수 있는 시간, 밤늦은 퇴근길에 볼륨을 한껏 키우고 연주를 들어볼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자유를 만끽한 기념(?)으로 인터넷에서 몇 개 찾아서 올립니다.

알렉스폭스 기타 온 파이어(Alex Fox - Guitar on fire)


데파페페 キミドリ(DEPAPEPE - Kimidori)


곤티티 바람의 나라(Gontiti 風の國)


박주원 슬픔의 피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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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11/07 15:11, Note]

라이카를 아십니까? IT 마니아라면 디카부터 떠올릴 수도 있지만 이번엔 강아지 얘기입니다. 라이카(Laika. 1954∼1957년 11월 3일)는 구 소련이 최초로 지구 밖 궤도로 쏘아 올린 우주선에 탑승한 생물입니다.

이 녀석 입장에서 보면 재수 없게 인류사에 이름을 올리게 된 건 아주 우연한 기회에서 시작됩니다. 모스크바 시내에서 길을 잃고 떠돌다가 우주개발 관계자가 발견하고 데리고 온 것이죠(집밖으로 나가면 고생이죠).

라이카는 얼마 뒤 자신보다 더 재수 없게 된(이름도 남기지 못했으니 그렇다고 해야할까요?) 강아지와 우주견 선발을 위한 경쟁을 치르고 결국 최종 선발되어 1957년 11월 3일 스푸트니크2호에 실려 우주로 갑니다. 인류 최초로 우주 궤도에 진입시킨 생물로 이름을 남긴 것이죠.

하지만 발사 몇 시간 뒤 온도조정시스템 오작동 탓에 스트레스와 과열로 라이카는 사망에 이릅니다. 발사 후 5∼7시간 만에 내부 온도가 41도 이상 올라가 고통스럽게 죽었다고 합니다. 어쨌든 앞서 라이카의 생존 시기 표시 중 사망일이 명확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물론 라이카는 어차피 예정대로 관찰을 진행했더라도 10일 후에는 독극물이 포함된 먹이를 먹고 예정된 죽음을 맞이해야 했으니 결과야 달라질 게 없었겠지만.

사실 개인적으론 라이카를 몰랐습니다만 요즘 초등학생 애들은 다 알고 있을 것 같더군요. 주말에 둘째 아이가 국어책을 읽는 걸 듣다보니 라이카가 등장하더군요. 어쨌든 이 강아지는 집밖으로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교훈만 남긴 게 아니라 위안은 전혀 안 되겠지만 초등학교 교과서,  그리고 모스크바 우주정보기념물에도 새겨져 있을 만큼 유명합니다.

어쨌든 라이카의 원하지 않던 도전은 인류가 우주로 진입하는 데 귀중한 데이터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소련은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미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유인우주선을 띄웠죠. 1061년 4월 12일 유리 가가린은 우주 궤도에 진입해 "지구는 참 푸르다"는 말을 할 수 있었으니 말이죠. 물론 유리 가가린은 라이카보다 훨씬 운이 좋았습니다. 이런 말도 남겼고 10일 후에 독극물을 투여 받지 않아도 됐으니 말입니다. 아이 덕에 월요일부터 강아지 정보를 찾아보게 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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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9/20 18:06, Note]

우주에서 본 지구는 늘 아름답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건 국제우주정거장 앞쪽에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지구의 밤 모습입니다.

동영상을 보면 벤쿠버와 빅토리아,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리스, 텍사스와 멕시코시티, 다시 멕시코만을 거쳐 중부 유카탄 반도를 내려가 과테말라와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 등 아메리카 대륙 북부에서 중남미까지 지구의 밤을 볼 수 있습니다.

북아메리카에서 남극까지 쭉 향하는 여정인 것이죠. 거대한 운해가 만들어낸 운치 넘치는 모습은 물론 도시의 불빛도 자연은 아니지만 멀리서 보니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된 것처럼 멋진 장면을 연출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선 태양이 떠올라 아침이 오는 걸로 끝이 납니다.

우주에서 본 지구는 현실이지만 정말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재미있게도 말이죠. 어쨌든 스피노자의 명언처럼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할지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마음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직접 이 멋진 광경을 본다면 정말 나무 하나라도 심겠다고 생각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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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Macbrion Post | 2011/12/24 17:59 | DEL
아들 192cm↑ 딸 174cm↑ 쑤~욱 키우는 성장 비법 공개! 47kg 여배우, 잠만자고 7일만에 -9kg 감량! 네티즌 경악! 우주에서 본 한국의 모습이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최근 해외 인터넷사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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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9/09 15:08, Note]

내일 모레죠. 오는 9월 11일 미국 뉴욕에서 911 테러 10년을 맞아 이를 추모하는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테러로 무너진 무역센터 부지에 이 쌍둥이 빌딩을 상징하는 빛의 기둥을 연출하는 것이죠.

그라운드 제로로 불리는 이 부지에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88개에 이르는 조명이 설치됐고 지난 9월 6일 사전 연습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는 테러로 목숨을 잃은 2,753명을 추모하는 추도식을 위한 것인데요. 빛으로 만든 기둥은 마치 뉴욕 밤하늘에 무역센터가 다시 나타난 듯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게 빛을 아래에서 위로 수직 방출한다고 합니다.

빛의 기둥은 7,000W 전구로 만든 조명 88개로 만들어내는데 100Km 가까이 떨어진 곳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리허설에서 촬영한 동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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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8/30 14:04, Note]

일본 도미노피자가 우주 진출을 목표로 삼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달 출점 계획(Moon Branch Project)라고 명명한 이 계획은 홈페이지(moon.dominos.jp)에서 볼 수 있는데요.

실제 사이트에 가보면 도미노피자 일본 대표인 스콧 사장이 설명하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가보면 프로젝트 개요는 물론 달 표면에 들어설(?) 도미노피자 지점의 시공 계획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달에 들어설 지점 위치도 잡아놨다고 하네요.

물론 이 계획이 실현될 지는 알 수 없고 그냥 마케팅 이벤트로 끝날 수 있겠지만 어쨌든 재미있네요. 일본 도미노피자가 이런 계획을 세운 이유 역시 '꿈에 도전하는 용기가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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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8/23 17:42, Note]

휴가는 막판이지만 무더위가 여전합니다. 여름이면 냉동실이 바빠집니다. 얼음을 수시로 꺼내서 음료수에도 넣고 팥빙수를 만들기도 하고. 어쨌든 냉동실에서 얼음을 얼리려면 얼음 트레이를 쓰게 되는데요.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재미있는 게 많습니다. 공룡화석 모양도 있고 과일 모양으로 만들거나 도넛, 구슬, 미키마우스나 돌고래, 찾다보니 총 모양으로 얼음을 만드는 것도 있더군요.

총 모양까지 봤다면 별로 놀랄 일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AK-47 탄알 모양으로 얼음을 만들 수 있는 트레이가 해외 사이트에 소개됐군요. 이 얼음 트레이를 이용하면 탄알(?)을 한꺼번에 10개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얼음 트레이 크기는 220×75×20mm, 꼭 탄창처럼 생겼습니다.

탄알을 만드는 방법도 쉽습니다. 얼음 트레이에 물이 넘칠까 걱정하면서 넣을 필요 없이 트레이를 세워놓은 상태에서 한쪽 홈에 물을 넣고 뚜껑을 닫기만 하면 됩니다. 가격은 7.99파운드(한화 1만 4,000원대). 탄알 제조기 가격치곤 싸다고 해야할까요?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www.find-me-a-gift.co.uk/ak-bullet-ice-cube-tray.html)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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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8/21 14:03, Note]

손자병법(孫子兵法, Art of War)ㅋ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병법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 책이 탄생한 게 기원전인 춘추전국시대라는 점을 생각하면 지금까지 영향력을 이어온다는 것에 새삼 놀라게 된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손자병법은 꽤 많은 유명 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삼국지의 조조가 그랬고 오다 노부나가와 경쟁하던 일본 전국시대의 명장 다케다 신켄이 그렇다. 또 프랑스의 정복 황제 나폴레옹 역시 손자병법을 애독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 역시 손자병법이 자신의 사업에 직접적 영향을 준 책으로 꼽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경영전략과 손자병법을 접목해 제곱병법을 만들기도 했다.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흐름출판, 강상구 저)은 이런 손자병법을 통해 인생과 경영의 지혜를 엿볼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마흔에 읽는다는 의미가 뭘까. 공자는 마흔을 불혹(不惑)이라고 했다.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을 나이. 하지만 막상 불혹의 나이를 접한 이들은 여전히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여전히 갈대처럼 흔들리고 여전히 세상일에 ‘혹’한다. 이 책에 관심이 더 갔던 이유도 이런 ‘흔들리는 불혹’이라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기원 전 손자에게 인생을 다시 물어야 할 만큼 절박했을지도.

책의 서문은 손자의 병법은 ‘비겁의 철학’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맺음에선 다시 손자의 병법은 공존의 철학이라고 말한다. 세상의 이치, 인생을 단적으로 표현해주는 말일까.

막상 책 속으로 들어가 손자를 만나면 놀라울 만큼 현재의 우리, 자신이 보인다. 물론 자칫 큰 틀에서 두루뭉술한 이야기로 끝날 법한 이야기에 저자는 다른 예를 양념처럼 넣어 공감대를 끌어낸다. 손자 뿐 아니라 오자병법도 “계란으로 바위를 치면 계란만 깨진다”고 말한다. 마오쩌둥은 “적이 진격하면 아군은 물러난다. 적이 주둔하면 아군은 교란한다. 적이 피곤하면 아군은 쳐들어간다. 적이 물러가면 아군은 추격한다.”는 16자 전법으로 중국을 통일했다.

제갈공명은 승리의 조건으로 천시, 인심, 재능, 세 4가지를 꼽았다고 한다. 잘 싸우는 사람은 세에서 싸움의 답을 찾지 사람에게 책임을 지우지 않는다고 했다. 책에서 보면 “장수 노릇이 진짜 힘든 건 자신은 죽지 않으면서 부하들을 죽음으로 내몰았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온다. 하지만 김유신 같은 인물은 언제나 몸소 모범을 보여 부하에게도 희생을 강요할 수 있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수많은 작은 싸움에서 때론 내몰리는 때론 내모는 자신을 발견한다. 손자가 봤다면 좋은 장수라 하지는 않았을 터다.

저자는 사람을 움직이는 건 사실이 아니라 생각이라고 말한다. 맞다. 사람들은 자신이 사실이라고 믿는 생각을 갖고 행동한다. 책에 나온 말을 인용하자면 “말에게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실제로 손자도 병사를 실제로 움직이는 과정(군쟁)이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고 한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크든 작든 사람을 움직여야 할 때가 많다. 말에게도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는 법인데 싶은 기억이 수없이 스쳐지나간다.

전쟁 전에 아니 전쟁보다 더 중요한 건 장수가 적과 마주하기 전에 먼저 병사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한비자는 제방도 개미구멍 하나 때문에 무너질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강요하는 것도 방법은 아니다. 사람은 처벌이 무거운 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기지 않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사흘이 멀다하고 바뀌는 법을 싫어한다.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춰야 할지 헛갈리기 때문이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 참 흔하게 한다. 회사에서 정책을 세우거나 기획을 하거나 뭘 해도 자주 나오는 말이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하는 사람은 드물다. 모든 곳을 지키면 모든 곳이 약해지는 법이라는데. 나폴레옹은 이런 선택과 집중을 가장 잘 활용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누군가 그에게 “어떻게 매번 적은 수의 군대로 늘 많은 군대를 이기냐?”고 묻자 그의 답변이 걸작이다. “난 늘 많은 군대로 적은 군대를 이겼다네.,”

이런 실수는 지금도 많다. 손자는 군대가 전투에 임해 사소한 이익이나 다툰다면 승리는 물 건너가는 것이라고 했다. 때론 우회로가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우리 속담에 사흘 길을 하루에 가서 열흘씩 눕는다는 말도 있다. 적시성이라는 한 면만 바라보고 빨리빨리를 외치다가 더 큰 농사를 망치는 걸 우린 지금도 주위에서 흔히 본다. 서두른다고 능사가 아닌 것을.

책은 이런 손자의 이야기가 단순한 전쟁의 기술에 대한 궁금증에서 자연스레 인생의 고민으로 바뀌는 과정을 이끈다. 결국 맺음말에 가서 다시 손자의 병법이 공존의 철학이라고 말한 곳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수천 년 전 손자(이거 오해의 여지가 있을까봐 추가합니다. 손자병법을 쓴 사람은 손무입니다. 여기에선 손자병법 얘기라는 뜻도 있고 손무를 잘 모를까 싶어 편의상 모두 손자라고 했습니다)의 조언에 시공간을 넘어 고개를 끄덕이는 묘한 기분. 한번쯤은 읽어볼 만한 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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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2 09: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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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8/02 20:30, Note]

불법복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중국에서 이번엔 유명 가구 브랜드 이케아(IKEA)를 모방한 가구점이 등장해 눈길을 끕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운남성 곤명시에 위치한 11가구(Eleventh Furniture)라는 가구 전문점은 노골적으로 이케아를 본뜬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고 합니다.

결국 로이터 기자가 직접 취재를 가서 점원에게 불법 복제에 대해 물으니 "이케아를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면서도 "하지만 그건 내 문제가 아니다. 우린 고객의 행복만 생각할 뿐이지 저작권은 상사의 문제"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물론 뭐 직원 혼자의 문제가 아니니 틀렸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저작권에 대한 적절한 답변은 아닌 듯하군요.

이곳엔 매장 내에 이케아와 마찬가지로 카페테리아를 운영 중인데요. 이케아의 경우에는 완자와 연어 등을 팔지만 이곳에선 중국식 돼지고기와 계란 요리를 판다고 합니다.

이케아는 이미 상하이와 베이징 등 중국 전역에 9개 매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곤명에는 이케아 매장은 없다고 합니다. 이케아 중국 지사는 로이터 측에 "지적재산권 보호가 중요하며 중국 내에서 지적재산권 보호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중국 역시 타사의 모양이나 느낌 자체를 베끼는 건 법을 금지했지만 중국 내에서 해외 기업이 상표나 로고를 먼저 등록하지 않으면 해당 사항이 없는 등 허점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어쨌든 이런 허점 덕(?)에 중국에선 몇 달 전 애플스토어 클론 매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쿤밍(어래 동영상)에 자리잡은 짝퉁 애플스토어는 애플의 인증을 받은 곳이 아니고 다행스럽게도 짝퉁 애플 제품까지 판매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애플 로고를 그대로 써서 일부 직원조차 진짜 애플스토어에 근무하고 있다고 착각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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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 2011/08/03 14: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중국.. 경제적인 성장은 많이 했지만 G2에 들어가는 경제대국이 된 중국 정부의 무책임한 대응은 대국으로써 취할 태도가 아니지요. 이런 나라가 이웃에 있다는게 불편해요.
Favicon of http://www.gamerising.com BlogIcon เกม | 2011/08/06 20: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런 나라가 이웃에 있다는게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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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7/25 15:21, Note]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었습니다. 어릴 때 한참 텐트를 직접 치고 야영을 하는 캠핑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만 해도 캠핑 문화 자체가 처음 들어왔을 때여서 그냥 해수욕장에 가서 야영을 한다는 것 자체에 만족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즘엔 그냥 가는 것 뿐 아니라 가서 즐길 것에 대한 고민이 더 많은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 폭이 넓은 계곡이나 강에 간다면 이런 보트 하나쯤 있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곳에서 배를 타고 싶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런 아이디어를 살리기 위해 이 제품은 접이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제품명도 'Fold a Boat'. 평소에는 가방처럼 접어서 뒀다가 원하는 곳에서 펼쳐서 그냥 타면 됩니다. 가방처럼 작게 보관한다고 해서 크기가 작은 건 아닙니다. 가방 크기는 150×60cm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펼치면 전체 길이가 2.5m나 되니 말이죠.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었고요. 레저용으로도 그만이지만 상습 침수 지역이나 갑자기 불어난 물살에 어찌할 수 없는 상황 등이 발생하는 재해가 발생해도 꽤 유용한 도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품 관련 내용은 이곳(www.arnomathies.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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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7/22 17:24, Note]

세계 최초의 수력 발전소는 1882년 미국 위스콘신 주에 세워진 애플톤(Appleton)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1905년 동양금광회사가 자가 발전을 위해 청천강 지류에 세운 550kW 프란시스 수차가 처음이지만 일반용으론 1912년 세워진 원산수력전기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대규모 수력발전소로는 1929년 북한 지역에 건설된 부전강 수력입니다.

이들 발전소가 세워진 시기를 생각하면 별로 놀랄 일은 아니지만 중요한 건 이 발전소는 아직도 살아 있다는 것이죠. 1908년 러시아 첼라빈스크 지역에 지어진 수력발전소는 여전히 철거되지 않고 건재하다고 합니다.

1908년. 이 때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1908년 미국 라이트 형제는 세계 최초로 실험 비행에 성공합니다. 인류가 하늘에 갓 날아오른 30초, 바로 이 해입니다. 같은 해 미국에선 자동차왕 헨리 포드가 모델T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쨌든 이 100년이나 된 발전소는 지난 2000년 발전은 중단한 상태입니다. 무너질 듯 살아 남은 발전소가 마치 20세기 발전의 종말을 보여주는 듯하네요. 이 해에는 보스니아가 오스트리아에 병합되기도 했는데요. 잘 알려진 1차세계대전은 이후 1914년 사라예보를 찾은 오스트리아 황태자 암살이 발화점이 됐습니다. 1908년에는 또 당시 청나라가 흠정헌법(欽定憲法)을 공포했는데요. 영화 마지막 황제로 유명한 청의 마지막 황제 푸이가 3살 나이로 12대 황제에 즉위한 해이기도 합니다.

이 발전소에 대한 더 많은 사진은 잉글리시러시아(http://englishrussia.com/2011/07/19/100-year-old-hydro-power-plant/)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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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www.spelletje.nl/pokemon.htm BlogIcon pokemon spelletjes | 2011/08/05 07: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주 훌륭해 오래된 보인다. 아름다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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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7/22 14:31, Note]

24 20'43.21"N, 54 19'33.52"E 이상한 암호는 아닙니다. 구글어스에서 빠른 이동에 이 말을 넣으면 재미있는 글씨가 나옵니다. 어제 외신에도 나왔지만 아랍에미리트 왕가의 한 부호가 사막 한복판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것이죠.

이곳은 UAE 수도 아부다비 근처에 있는 푸타이시 섬이라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자신의 이름인 하마드(HAMAD)를 커다랗게 새겼다고 하는데요. 크기만 해도 가로 3Km, 세로 1Km에 달한다고 합니다. 글씨는 물길로 만들었는데 사막 지형의 회색과 대비를 잘 이룹니다.

이 지구에다 커다란 낙서를 남긴 주인공의 이름은? 당연히 하마드죠. 하마드 빈 함담 알 나흐얀이라는 사람인데 왕족이면서 억만장자라고 합니다. 그 자신은 피라미드처럼 지은 저택에 살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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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겠죠?~~ 망할눔의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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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1/07/16 09:00, Note]


이래도 될까요? 가솔린을 42년 동안 계속 마신 할아버지가 있군요. 중국 충칭에 사는 한 71세 노인(Chen Dejun)은 매월 3∼3.5Kg씩 휘발유를 마시고 있다고 합니다.

그가 가솔린을 마시기 시작한 건 1969년. 갑자기 기침이 나서 가슴에 통증을 느끼자 치료를 하려고 이것저것 약을 먹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태가 좋아지지 않자 등유를 마시는 민간요법을 택하게 됐다고 하네요.

이 요법을 써서 상태가 좋아져 할아버지는 계속 등유를 마셨지만 나중에는 이것도 부족했는지 가솔린으로 약(?)을 바꿨다고 합니다.

그가 마신 휘발유의 양은 42년 동안 적어도 1.5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현지 언론이 할아버지의 상태를 진단해본 결과 다행히 건강 상태는 무척 양호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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