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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 해당되는 글 13건
[lswcap1, 2008/12/15 15:05, IT & Tech]

지난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에 위치한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에코프로덕트 2008(Eco-products 2008, eco-pro.com) 기간 중 소니(www.sony.co.jp)가 선보인 제품입니다. 750여 개 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전시회 기간 중 17만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경기 침체에 이것저것 골치 아픈 일이 많겠지만 아무튼 각광 받는 환경 전시회다 보니 기업들의 관심도 컸던 게 당연하겠죠.

소니가 전시회 기간 중 발표한 제품은 TV에도 소개가 된 것 같은데요. 먼저 색소 증감 태양전지. 이건 색소 선택과 인쇄 기술을 살린 것으로 태양전지와 인테리어 디자인을 결합한 것입니다.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태양전지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는 데에서 눈길을 끌만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소니는 행사 기간 중 부스를 찾은 어린이들이 귤 껍질 등에서 색소를 추출해 색소 증감 태양 전지를 만들고 체험하는 워크숍도 진행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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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디자인 시제품인 ODO입니다. 이건 수동 발전식인 키네틱 엔진을 쓴 것인데요. 디지털 스틸 카메라와 뷰어로 이뤄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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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브라비아 KDL-32JE1. 이건 CO2 배출량을 기존 제품보다 65%나 줄인 TV입니다. 일본 에너지 절약법에 근거해 에너지 절약 성능 달성 수치로 따져 최고 랭킹인 별 5개를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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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의 경우에는 소형, 경량화가 환경 오염, 다음으로 소재와 부품 재활용, 전력소비량 등을 환경 오염의 주된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에 따라서 프린터도 기존 제품보다 덩치 줄이고 무게는 가볍게, 헤드의 경우 이동공간을 절반 가까이 줄였다고 합니다. 스캐너는 CCD를 CIS로 바꾸고 이것저것 나뉘어져 있는 부품은 하나로 통합, 잉크 폐수 처리 시스템을 도입해서 환경 오염 물질이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도 막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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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8/09/02 10:58, IT & 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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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ww.crazystyle.co.kr

9월이네요. 여름도 이제 끝난 거죠? 사진은 조금 전에 후배가 사무실에서 찍은 여름친구 모기입니다. 자식. 아쉽지만 이젠 내년을 기약(?)해야겠군요. 뭐 사실 이렇게 커다랗게 찍어놓을 만큼 매력적인 몸뚱이는 아니지만.

아무튼 여름이 지나고 9∼10월에 들어서면 IT 관련 기업도 일제히 신제품을 쏟아내겠군요. 성수기를 앞두고 제품발표회를 가장 많이 하는 시즌이기도 하니 뭐 당연하겠죠.

오늘도 한 녀석 나왔군요. 소니가 디지털카메라 3종을 발표했는데요. 사이버샷 T 시리즈입니다. 13.9mm짜리 슬림 제품인 DSC-T77, 5가지 색상으로 선보인 DSC-T700, HD 동영상 촬영과 TV로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DSC-T500이 그것입니다. 13.9mm에 불과한 DSC-T77에는 TV에 이어 '가장 얇은'이라는 수식어를 또 붙였군요. TV의 경우에는 보도를 보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급하게 IFA 전시장으로 슬림 모델을 공수했다고 하던데. ㅋ

디지털카메라를 얘기할 때마다 말씀드리지만 워낙 카메라는 몰라서 별로 할 말은 없습니다. 뭐 아무튼 요즘 나온 제품이면 위에서 나온 모기 정도 찍을 수 있겠죠? 아..못찍나요? 아무튼 이번에 나온 녀석 중에는 HD 영상은 찍는다는 게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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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소니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DSC-T77은 4배 광학 줌에 1,000만 화소, 3인치 터치스크린 LCD,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췄고 앞서 소개한 것처럼 13.9mm의 얇은 초박형 두께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가격은 3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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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T700도 4배 광학 줌에 1,000만 화소인 것은 DSC-T77과 같고 두께도 T77만큼은 아니지만 15.2mm로 얇습니다. 3.5인치 터치스크린의 경우 화질이 좋은 모양이군요. 기존 T 시리즈보다 해상도는 4배 이상, 색상 표현 능력은 6배 이상 높은 92만 화소수의 초고화질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 내장 메모리 4GB를 갖추고 있고요. 가격은 4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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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T500은 5배 광학 줌, 1,000만 화소를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720p MPEG-4 AVC/H.264의 HD 동영상을 초당 3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군요. HD 영상을 촬영하다가 3장까지 정지 영상으로 저장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3.5인치 터치스크린 LCD도 있고 거치대에 달린 HDMI 단자를 이용하면 HDTV로 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3이 있다면 거치대가 없어도 자체 USB 포트를 통해 HD 영상을 TV로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그런데 어쩌나. 플레이스테이션3 갖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을텐데. ㅋ). 가격은 40만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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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Vm~ | 2008/09/02 11: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콤팩트 디카가 사진 품질과는 점점 멀어져가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뭐, 사진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사람들을 만나보니, 사진 품질이라는 건 그저 수많은 요소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긴 합디다만.. 그래도 사진 찍는 입장인 저로서는 화질 좋은 콤팩트 디카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늘 쫓아다닌다는.. 오죽하면 갖고 있는 2001년산 캐논 S30이 더 좋은 화질을 가진 걸로 보일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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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8/08/29 15:42, IT & 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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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니가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08 기간에 맞춰 세계에서 가장 얇은 9.9mm짜리 LCD TV 브라비아 ZX1을 발표했습니다. 9.9mm라. 참 대단하죠? 어차피 브라운관과 비교하면 LCD TV야 태생 자체가 얇은 친구이긴 하지만 그래도 벽에 걸어놓으니 앞으로 튀어나온 게 조금 눈에 거슬리기도 하더군요(얼마 전에 이사하면서 42인치 벽걸이 LCD TV 하나 장만했습니다). 두께가 얇다는 건 아무튼 언제 들어도 매력적이긴 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초슬림 LCD TV를 발표했던 걸 기억하실 겁니다. LG전자 제품이 아마 44.7mm(스칼렛 슈퍼 슬림)인가 그랬고 삼성전자는 44.4mm(크리스털 슬림 파브 보르도 850 LCD TV)를 발표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얇은 LCD TV라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4.4mm 제품을 소개하면서 이런 멘트를 날렸다고 합니다. "44.4mm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것입니다. 이것보다 더 얇은 것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편법이죠. 기능은 전부 외부(셋톱박스 같은 것)에 빼놓은 것이죠. 의미가 없습니다."라고 말이죠.

잠시 TV가 얼마나 빠르게 얇아지고 있는지 생각해볼까요? 2005년에 29인치 슬림 브라운관 TV의 두께는 39cm에서 42cm 사이였습니다. 이 두께는 다음해에 바로 얇아지죠. 당연히 LCD TV 덕입니다. 2006년에 32인치 LCD TV는 보통 8cm 사이였습니다. 이것도 정말 얇아진 것인데 이젠 4cm대로 절반이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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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발표한 크리스털 슬림 파브 보르도 850 LCD TV. 두께는 44.4mm

아무튼 그렇고요. 다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얘기로 돌아가면 사실 삼성전자의 말도 맞다고 볼 수 있죠. 기능을 온전하게 모두 본체에 갖춘 상태에서 두께를 얇게 만들었으니 말이죠. 하지만 이론상 맞는 것과 소비자가 느낄 혜택이 반드시 맞을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기능을 다 빼서 소비자에게 불편함이 발생한다면 두께만 줄인 건 별다른 의미가 없지만 그런 문제가 없다면 9.9mm에 점수를 안 줄 이유도 없을 테니 말이죠. 소니가 오늘 발표한 9.9mm짜리 ZX1을 써본 건 아니니 뭐 아직 알 수야 없지만 아무튼 그렇다는 겁니다.

ZX1을 조금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이 제품은 브라비아 1080 와이어리스 무선 연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 기술은 셋톱박스(소니는 미디어 리시버라고 합니다)로부터 영상과 음성 신호를 실시간으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소니에 따르면 HD 신호의 실시간 전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디어 리시버에는 MPEG4 AVC-HD 튜너, DVB-T, DVB-C 디지털 방송과 케이블 튜너 등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나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른 AV 기기와도 미디어 리시버를 연결하면 쓸 수 있고요.

그 밖에 리모컨도 적외선이 아닌 RF 방식을 지원해 어떤 방향에 대고 리모컨을 눌러도 TV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건 미디어 리시버를 안 보이는 곳에 놓고 거치적거리지 않게 쓸 수 있다는 걸 의미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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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 나온 LCD TV는 모두 일체형이죠. 기능을 포함한 것이니까 이런 점에서 본다면 삼성전자의 제품이 가장 얇은 제품이 되겠네요. 소니의 경우에는 억지로 맞췄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밖으로 빼냈을 때 손해가 될 만한 것(케이블 등)을 무선으로 해결했고 일체형이라고 해도 요즘엔 콘솔 게임기나 각종 플레이어 등을 연결하면 다시 케이블 탓에 미관상 안 좋은 문제는 그대로. 뭐 무선으로 실시간 전송만 제대로 된다면 긍정적인 면도 얼마든지 있지 않을까요.

소니 얘기대로 따진다면 기능 대부분을 빼놔도 소비자에게 최소한 손해가 없겠고 9.9mm라는 혜택은 남으니 뭐 굳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게 뭐냐고 따져볼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기술이나 이론적인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실제 어떤 혜택이 있느냐 그런 게 중요할 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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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은파리 | 2008/08/29 16: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tv가 과연 얼마나 얇아질지.....
저도 tv를 바꿔야 하는데 어떤걸로 할까 고민중 이라는..
BlogIcon lswcap1 | 2008/08/29 16:07 | PERMALINK | EDIT/DEL
LCD TV 벽걸이 42인치로 바꿨는데 벽에 걸어놨더니 아이들의 공격(?) 탓에 벌써 상처가 있더군요. 그렇다고 너무 높게 걸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ㅡ..ㅡ~
BlogIcon 제레미 | 2008/08/29 18: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가 쓰는 TV의 50배는 얇은것 같네요..^^
블루투스 통신 및 멀티 인터페이스등이 트렌드인듯 합니다.

저 정도 성능이면 전력도 엄청 먹겠지요.. 기술의 발달이 좋긴 좋으나 유저의 희생(?)이 필요한듯 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BlogIcon lswcap | 2008/08/29 20:56 | PERMALINK | EDIT/DEL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기술보다 중요한 건 실제 소비자에게 돌아갈 혜택이겠죠. 한 번 테스트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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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7/10/17 19:41,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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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림푸스가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 신제품 발표회가 생각보다는 썰렁했다고 하더군요. 초기에(물론 올림푸스한국이 직접 들어왔을 때를 말하는 겁니다만) 전지현 효과를 누릴 때와 비교해보면 정말 세상 참 많이 변했죠. 후배에게 오늘 나온 올림푸스 제품에 대해서 조금 물어봤습니다(제가 카메라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죠).

아무튼 대답인 즉 이렇습니다. 50-200 렌즈 갖고 나와서 135 포맷 400mm이고 2X 물이면 800mm F7.1된다고 자랑하는데 800mm 화각은 바디 내장 손 떨림 보정으로 해결할 수 없고 캐논이나 니콘, 소니 모두 컨버터 물려서 800mm 안 나오는 바디도 없으니 자랑이라 할 수 없고, 캐논 1.6크롭에 100-400 물리면 환산 640mm, 2X 물리면 1280mm 나온다는 건 생각 안 해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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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올림푸스 자신이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는 점이 아니겠다는 말을 하더군요. 기존 필름 포맷을 버리고 포써드라는 새로운 규정을 정한 것을 말하는 겁니다. 3:2라는 비율이 왜 나왔는지부터 무시하고 시작한 뭐 그런 게 문제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왜 3:2라는 비율을 무시한 게 문제냐. 3:2라는 비율은 고대 그리스의 기하학에서부터 기원을 둔 황금비율에 가장 가까운 소수 비율이라는 점이라고 하더군요.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3:2는 사람이 심리적으로 가장 안정감을 느끼는 비율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포써드를 내놓으면서 자랑한 장점 가운데 하나가 광학계를 소형화 설계해서 카메라를 작고 그만큼 가볍게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E-1을 보면 덩치가 상당히 작았고 이후에 나온 E-300을 필두로 최근에 선보인 E-510 같은 경우에도 하이엔드 '똑딱이'보다 작았습니다. 무게도 너무 가벼워서 오히려 부담스러울 정도로 말입니다.

하지만 E-3 스펙은 40D와 동급 크기에 무게는 조금 무겁습니다. 이건 올림푸스 나름(?)의 최대 장점 하나를 버린 셈이 되어버렸는데 그 버린 값어치를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을까요? 화소도 달리고 얕은 심도 표현도 근본부터 불가능하고 광각 쪽으로는 화각에 앞서 왜곡이 두드러지고. 또 센서가 작은 만큼 고감도 노이즈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겠죠. 수광부가 작은 만큼 나타날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문제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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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올림푸스가 이렇게 만든 이유야 자기들이 컨소시엄 갖춰서 만든 규격이니 그랬겠죠. 하지만 지금까지 그랬듯 포써드의 장점을 열심히 자랑해왔는데 자신들만의 자랑이 됐듯 비슷한 처지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올림푸스의 주장대로라면 기존 135 포맷 기반 규격은 기술적인 한계로 서서히 몰락해야 하고 포써드가 새로운 대세로 자리잡았어야 했겠죠?

하지만 캐논이나 소니, 코닥, 후지 같은 기업이 자신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림푸스가 말한 기존 135 포맷 기반 규격의 문제점을 포써드 발전에 앞서 해소시켜버렸으니…. 만일 포써드에 1,000만 화소를 집적했다면 135 포맷 규격 센서에는 같은 밀도로 2,000만 화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400D의 센서를 보면 화소 집적도를 갖고 135 포맷으로 환산해서 2,600만 화소가 가능해지죠. 올해 말에 나올 예정인 1Ds MK3의 화소수가 2,200만 화소. 이미 화소 집적률에서 올림푸스가 엄청나게 뒤쳐져있다는 얘기가 되는 겁니다.

올림푸스는 빛의 각도에 따른 수광 능력을 갖고 말했지만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물 이미지의 품질이 시그마나 후지의 절반이라도 따라가느냐? 어림 반푼 어치도 없죠. 기본적으로 빛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관건이겠지만 기초부터 벌써 밀렸다는 얘깁니다. 센서가 작은 만큼 수광 능력은 떨어지기 마련이지만 올림푸스의 기술은 그 작은 크기에 대한 보완 정도에 그친다는 소리가 됩니다.

아무튼 카메라 하나도 모르면서 후배 얘기로 글을 다 채웠군요. 받아쓰기한 내용이니 틀린 내용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예전에 올림푸스의 이유 있는 몰락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달라질까 모르겠습니다. 이유 없는 몰락이라면 방법이 없지만 이유 있는 몰락이라면 아집보다는 방향을 바꾸는 용기(?)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참, 제목은 텔레토비 놀이라고 했는데 포써드를 흔히 (물론 올림푸스를 옹호하는 쪽의 얘기는 아닙니다만) 그들만의 리그 혹은 우물 안 개구리, 텔레토비 놀이라고 한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이거 하나는 확실합니다. 김태희 탓은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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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7/10/09 20:43, IT & 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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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죠. 2007 한국전자전이 닷새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자세하게 쓰자면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진행되죠. 일단 올해 행사의 규모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참여한 업체는 25개국 630여 개 업체. 이 가운데 해외 업체는 220여 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전시 면적은 9,744평 가량이고요. 주최 측은 행사 기간 중 해외 바이어 6,000명을 포함해 10만 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올해 전시회의 주제는 'Home to New Digital Life!'입니다. 뭐 규모나 주제가 어쨌든 국내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라는 한국전자전 행사장에 오늘 다녀왔습니다.

국내 전시회에 가보면 다들 비슷한 얘기하죠. 올해는 볼 게 없다 뭐 그런 얘기. 볼 건 다 대기업 몇 군데뿐이라는 말도 하고요. 볼거리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기준으로 따진다면 올해도 볼 건 별로 없습니다. 삼성전자와 소니(6년 만의 외출이죠?), LG전자가 가로 방향으로 크게 버티고 있는데 이쪽 지나고 나면 눈에 띄는 곳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말이죠. 큰 건 아닐지 모르겠지만 숨어있는(?) 볼거리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예를 들면 앞서 잠시 말씀드렸지만 소니는 한국전자전에 6년 만에 참가한 것입니다. 이유가 있죠. 오늘 소니는 행사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유나이티드 전략이라는 걸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소니로 모든 세상을 연결하겠다는 건데요. 소니는 운영 플랫폼 통합을 통한 기기간 연동, 풀HD 지원 등을 자사의 모든 기기에 채택하는 식으로 하드웨어 통합을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에 자사 계열사(영화나 음악까지)의 콘텐츠까지 얹어 유니크한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전시장에 가보면 소니 부스에 볼거리가 많기도 하지만 큰 줄기는 안 보이고 전술만 많아 보이는 삼성이나 LG에 비해 뚜렷한 전략 하에 제품을 만들었다는 생각은 듭니다(성공 여부를 떠나서 말이죠). 물론 포털 타깃이 무타깃이라는 말이 있듯 삼성 같은 기업이라면 여러 전략을 전술처럼 쓸 수도 있겠지만 시너지를 위해서는 플랫폼 통합은 필요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이걸 포인트 하나로 감상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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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디자인. 기술 평준화가 이뤄진 마당이고(기술 쪽에선 소니 부스 내에 있는 OLED TV쪽이 볼만하겠네요. 11인치 위주지만 샘플인지 20인치대 제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IT가 대중화의 길로 들어선 지 오래인 만큼 디자인에 대한 강조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겠죠. 다담디자인 같은 디자인 회사도 직접 전시회에 참여를 했고 굿디자인 2007에서 상 받은 제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품에서 달라지는 디자인 포인트를 찾아보는 것도 꽤 재미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요즘 노트북 상판에 패턴, 문양을 넣는 게 유행인 모양인데요. 삼보나 HP가 내놨던 제품도 그렇고요. 전시장에서 LG전자가 올 12월 출시 예정인 P300이라는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블랙 로즈 계열의 패턴을 노트북 상판에 깔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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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나 소니의 바이오 노트북 같은 경우에는 갖가지 색상으로 노트북과 휴대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재질면에선 명품폰 격인 알마니폰이나 바이오 등에 가죽 케이스를 더한 게 눈에 띄네요. 그 밖에는 소니의 메가TV 지원하는 플레이스테이션3, 잘만의 3D 모니터, LED LCD TV 계열 정도가 있겠네요.

국내 전시회에서 아쉬운 건 물론 재미난 제품이 없어서 아쉬운 것도 있겠지만 나열형(말 그대로 전시형) 전시회인 게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제품을 전시하는 것도 중요할 수 있지만 그 회사만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소니 부스에서 메시지 하나라도 얻어낼 수 있었다면 다른 부스엔 제품이 더 많아도 전달받은 건 별로 없다는 느낌. 소니가 뭐 칭찬할 만한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그럴 생각도 없고) 6년 만의 이유 있는 외출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제법 알차게 느껴졌습니다. 다른 업체들은 어땠을까요? 이유 없는 외출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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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외출 ^-^ 케이스로직이 메고 온 가방(사진 : 장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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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IT Gadget 임프레션(T) | 2007/10/10 01:54 | DEL
KES2007 한국전자전이 열리는데 블로그스피어에서는 아무 소식이 없이 조용히 지나가네요. IT 블로그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벌써 사전등록이 끝났고 오늘부터 일산 킨텍스 한국국제 전시장에서 합니다. 예전 같았으면 벌써 사전등록 했을텐데 9월 29일자로 사전등록이 끝나서 아쉽네요. KES는 IT전시회로 38년이나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근래에 들어서 다른 전시회들과 마찬가지로 레이싱걸 사진 찍는 전시회로 바뀌어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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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7/09/21 12:15, 줌인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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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신형 DSLR 카메라 알파700입니다. 지난번에 간담회에서 신청해서 후배가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렌즈가 도착하지 않아서 뭘 해본 건 아니고 그냥 사진만 먼저 찍어놨다고 하네요. 처음 접해본 느낌이 어떠냐고 물었더니 조금 덩치가 크다는 느낌이 들고 그립감도 어색하다고 합니다. 물론 뭐 제품이야 더 써봐야 알 일이겠지만 말입니다.

지난 9월 18일인가요. 코엑스 소니스타일에서 알파700 100대 한정 현장 판매를 진행했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행사를 망쳤을 지도 모르겠지만 SLR클럽에 보니 연사 속도는 아쉽지만 AF-C 성능(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 포커싱이 계속 쫓아가는 것)은 대박이라는 얘기도 있긴 하더군요. 조만간 알파700에 대한 평가가 쏟아져 나올 것 같습니다. 어떨지 궁금하네요.

사진·장지혁(www.madphot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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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coup doeil | 2007/09/21 12: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지금까지 3개의 DSLR을 써보면서 단연 최고의 조작감을 미놀타 7D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플래그 쉽을 써보지 않아서인지는 모르지만 세로그립의 완벽한 싱크로만으로도 7D의 후속인 알700에 거는 기대는 충분히 높습니다. 저 같은 유저에게는 연사 능력은 중요치 않고 AF가 훨씬 중요한데 이번 700의 AF가 과거 미놀타 수준이라면 심각한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 2007/09/21 13: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 오렌지색 띠가 캐논의 L렌즈를 연상 시킨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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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7/09/20 11:42, IT & 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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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닌텐도가 게임기 이름은 아니죠. 닌텐도의 게임기를 총칭해서 그냥 닌텐도라고 한 것뿐입니다. 몇 달 전에 닌텐도가 국내 시장에 처음 진입할 즈음이었습니다. 유명 블로거 한 분과 잠시 얘기를 하는데 함께 있던 사람들에게 '과연 닌텐도가 한국에서 성공하겠느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이미 소니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 닌텐도가 해외 시장에서처럼 소니를 누르긴 어렵지 않겠냐'고 되받았습니다.

여기엔 몇 가지 (나름대로) 근거가 있긴 했습니다. 닌텐도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들어오기 전 유통을 했던 업체가 별다른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는 점(애프터서비스 등이 엉망이라거나 적극적인 마케팅이 없었던 뭐 이런 게임 외적인 문제가 더 컸는지 모르겠지만), SCEK가 워낙 국내 시장에선 마케팅을 잘해왔다고 보여졌다는 점 등이었습니다.

사실 닌텐도의 게임기를 써본 적도 없으면서 말이죠. 게임 시장도 잘 모르지만 아무튼 단순한 이전 데이터 몇 개로 이런 생각을 했던 거죠. 물론 닌텐도가 성공했냐 안했냐는 지금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얼마 전에 가격비교 사이트 마이마진(www.mm.co.kr)의 자료를 보니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합산한 결과는 놀랍더군요(알고 계시던 분이야 놀랄 게 없었겠지만). 닌텐도가 37.7%로 1위, 소니 14.8%, 마이크로소프트 3.1% 등의 순이었으니 말입니다. 콘솔 게임기기별 순위도 TOP10 안에 닌텐도는 5개나(패키지 제품 포함) 이름을 올렸더군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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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컨버전스형(DVD 플레이어 기능을 강조하거나 동영상을 보여주는 등 게임 외적인 확장성)을 강조할 때 닌텐도는 게임 자체, 게임 콘텐츠 자체만 중시하는 정책을 꺾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기기만 주로 취재하던 입장에선 컨버전스 기기는 꽤 멋진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선택은 이런 게 아니더군요.

꽤 시간이 지난 얘기지만 국내 시장에서 플레이스테이션2 열풍이 불 때 '어머니가 플레이스테이션2를 찾는다고?'라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