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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10/07/12 13:36, IT & Tech]
예전에 '아이폰으로 자동차 원격 시동 건다?'라는 제목으로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죠. CES 2010 기간 중 혁신상을 받은 제품 가운데 바이퍼(www.viper.com)가 선보인 스마트스타트(SmartStart, 모델명 VSS4000)라는 제품을 소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이폰으로 자동차를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제품. 이번에 국내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개발했네요. 아이스타트 스마트키(istart smart key)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 제품의 구성이나 가격 정책, 작동 방식은 앞서 소개한 바이퍼의 스마트스타트와 똑같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은 공짜로 받을 수 있지만 기기도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가격은 55만원이군요. 물론 이걸로 끝은 아닙니다. 연간 사용료를 5만원 따로 내야 합니다. 55만원이라는 건 설치비를 포함한 기기값이죠. 바이퍼의 경우에도 제품 가격이 499달러이고 연간 사용료를 29달러 따로 내야 합니다. 이렇게 연간 사용료를 따로 내야 하는 이유는 방식 때문입니다. 아이스타트 스마트키의 기능을 보면 먼저 원격 시동이 가능합니다. 다음으로는 도어 닫힘과 열림이 가능하고 버튼 한 방으로 차량 시동 여부나 외부에서의 공격 혹은 경계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터치로 사이렌이 작동하게 할 수도 있군요. 외부 위험이 닥치거나 혹은 자동차 위치를 찾기 어려울 때 써먹을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은 아이폰용만 나온 상태지만 안드로이드 기반 애플리케이션도 8월중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아이폰용 원격 제어 장치를 보니 또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제품 조합이 생각납니다. 얼마 전 엠앤소프트가 보도자료를 내고 CNK라는 업체가 만든 HUD(Head Up Display: 전방시현장치) 연동 장치인 CNK 허드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HUD란 자동차 앞 유리창에 홀로그램을 투사해 주행정보를 안내해주는 장치를 말합니다. 원래 전투기 조종사가 전면 유리창을 통해 운항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개발한 군사장비였지만 자동차 쪽에선 그동안 일부 고급형 수입차량에서만 쓸 수 있었죠. 예전에 BMW 650i 잠시 몰아본 적 있는데 HUD를 잠시 써볼 수 있었습니다. 멋지더군요. CNK의 이 HUD 장치는 지난 5월 SBS 아이디어 하우머치 프로그램을 출연해 이 장치 아이디어를 내놔 30억원이 넘는 경매가를 기록한 바 있는데요. 일반 내비게이션과 연결해 HUD를 구현한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이 제품에 아무 내비게이션이나 다 연결해서 쓸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설명서를 보다가 알게 된 것이지만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무선 연동이 가능하다고 하네요(아이폰 사진으로 설명을 해놨군요). 다만 블루투스 연결장치는 추후 발매 예정이라고만 나와 있습니다. 아직 안 된다는 얘기죠. 아무튼 이것도 나온다면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 쓸 때 유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4/06 11:18, 카센터]
나중에는 제발 망가졌으면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철없는 생각이죠. 흑백TV만 있던 시절 아버지가 종로 세운상가에서 장사를 하는 친구를 통해 구입한 소니 컬러TV와 베타 VTR 말입니다. 아무튼 자막도 없는 일본 애니메이션이었지만 70년대에 컬러로 TV를 볼 수 있다는 건 자랑거리로 삼기 딱 좋은 일이었습니다. 친구들을 불러와서 으쓱대며 보여주면서 내심 아버지가 얼마나 자랑스러웠던지. 국민학교라는 말이 일제시대의 잔재라는 것도 모르던 시절이었고(이건 뭐 찾아보니 처음 유래한 건 히틀러의 나치 정권이라고 하는군요) 학교에서 자산내역을 조사할 땐 자택유무 같은 굵직한 것 외에도 자동차나 TV 같은 걸 적기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자동차를 샀을 땐 이런 뿌듯함은 정점에 치달았습니다. 자산내역에 체크할 게 하나 더 늘었다는 것 이상이었죠. 최초의 국산 고유모델이라는 건 뭐 알 바 아니었지만 아직 자동차 있는 집이 많지 않았다는 건 그 때도 분명히 알았으니까요. 심지어 운전기사도 있었습니다. 포니자동차에 기사가 있다고 하면 지금은 웃을 일이지만 그 땐 주위에서 웃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 것 같군요. 아버지는 뿌듯한 표정을 짓는 아들에게 결정타라도 날리고 싶으셨는지 기사 아저씨에게 아이들 드라이브를 시켜주라고 하시더군요. 여동생과 둘이 뒷좌석에 '있는 애들처럼' 앉아서 시내 한 바퀴 돌았습니다. 무악재를 넘어 지금은 어이없이 위치를 바꾼(고가다리 생긴다는 이유였던 것 같은데) 독립문 가볍게 돌아서 조금 가니 광화문. 지금은 사라진 중앙청 건물도 애들이 뭘 알겠어요. 그냥 멋있었죠. 옆에서 여동생이 중앙청을 보면서 "오빠. 저게 뭐야?"라고 하기에 "멍청아. 교과서에 나오잖아. 중앙청이잖아."하고 구박을 했던 기억도 납니다. 어릴 땐 아이큐가 150이 넘고 학교에선 늘 올백을 맞았던(덕분에 전 늘 매를 맞았던) 동생이 중앙청을 모른다는 사실에 쾌감 같은 걸 느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포니자동차를 처음 탔을 때 느꼈던 뿌듯함을 계속 느끼기는 어려웠습니다만 아무튼 아버지는 한동안 현대자동차로 차를 바꾸셨습니다. 프레스토를 탔고 소나 타던 소나타를 탔고 이젠 더 이상 소도 타지 않는 쏘타나Ⅱ까지 올라가다가 집안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IMF 시절 싸게 직원가로 나왔던 누비라Ⅱ로 바꾸고. 오늘 보도자료를 보니 현대자동차가 기업PR 사이트(http://pr.hyundai.com) 안에 인터넷 전시관인 H갤러리를 열었더군요. 이곳에 가보면 연대별로 현대자동차의 오래된 홍보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갤러리는 크게 역사, 제품, 광고 3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960년대 광고부터 볼 수 있는데 처음 타봤던 아버지의 차, 두 번째, 세 번째 녀석들도 볼 수 있더군요. 이 회사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는 건 인정하지 않을 수 없군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3/30 07:35, 카센터]
어디에서 보니 "부가티 베이론의 파워와 포르쉐 카레라 GT의 코너링 능력을 합친 무시무시한 녀석"이라는 표현이 있군요. 헤네시 베놈GT(Hennessey Venom GT) 얘깁니다. 미국 유명 튜닝 업체인 헤네시가 개발한 이 괴물 같은 녀석은 슈퍼카 계보에 확실하게 이름을 올릴 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헤네시 베놈GT는 튜닝한 6.2ℓ 슈퍼차저 LS9 V8엔진을 심장으로 택했습니다. 이 엔진은 콜벳 ZR1에 들어가는 녀석입니다. 아무튼 이 녀석은 일반 공도용과 서킷용 2가지 버전으로 나뉘는데 공도용만 봐도 입이 벌어집니다. 최대 출력은 1,000마력이고 최대토크 138Kg.m에 이릅니다. 제로백은 가뿐하게 2.4초, 최고속도는 4.08Km/h입니다. 서킷용은 더 빠릅니다. 최대 출력 1,250마력이고 제로백은 2.2초, 최고속도는 422Km/h에 이른다고 하니 말이죠. 이런 놀라운 성능을 갖췄지만 로터스 엘리스를 베이스로 삼은 차체 중량은 1,086Kg에 불과합니다. 쉽게 말해 모닝이나 마티즈보다 조금 무거운 수준일 뿐이라는 것이죠. 가격은 공도용 60만 달러, 서킷용 72만 5,000달러라고 합니다. 7억원대 중반에서 8억 9,000만원 사이.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3/25 11:16, 카센터]
미래에는 어떤 운송수단을 타게 될까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상상력을 발휘하는 데에는 아무래도 좋겠죠? GM(www.gm.com)이 3월 24일 새로운 도심 운송 수단인 EN-V(Electric Networked-Vehicle)를 선보였습니다. EN-V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인 2010 상하이 세계박람회 기간 중 선보일 예정인데요. 제품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풀어쓰면 네트워크 전기 차량을 뜻합니다. 컨셉트를 보면 일단 '도심'용이고 '개인 이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이 녀석은 1인용은 아니고 2인용이지만) '환경'과 '디자인'까지 더해 크게 4가지에 중점을 뒀다고 할 수 있습니다. GM은 이미 지난해 4월 PUMA(Personal Urban Mobility and Accessibility)라는 컨셉트카를 공개한 바 있는데 EN-V는 이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이 날 GM이 공개한 EN-V는 디자인에 따라 프라이드, 매직, 러프의 3종으로 나뉩니다. 내부에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들어 있는데 자세제어 기능을 곁들여 차량 회전 반경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합니다. 전기모터로 가속과 감속, 정지 등 모든 운행을 처리하는 만큼 당연히 배기가스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1회 충전하면 40Km까지 연속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크기나 무게는 일반 자동차보다 3분의 1 수준이어서 기존 주차장 공간을 5배 이상 활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PUMA(Personal Urban Mobility and Accessibility) EN-V는 GPS와 거리측정센서 등을 이용해 자동 운전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 녀석은 그 뿐 아니라 차량끼리 교신 기능을 갖췄고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받아 교통 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차량 전방 상황이나 보행자 정보를 입수,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EN-V는 미래형 개인 운송 수단이라는 말에 걸맞은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차체는 탄소섬유와 특수 제작한 렉산, 아크릴 같은 소재를 써서 가볍지만 강도는 높다고 합니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 시야를 극대화할 수 있게 설계했고 무선랜을 기반으로 한 인터페이스를 더해 운전자가 무선통신이나 네트워크 기능을 쾌적하게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GM의 앨런 토브 부사장은 미래 도심용 운송 수단을 "개인 이동 수단과 공공 교통수단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규정하고 EN-V는 이를 위한 해답으로 "차량간 교신과 전기 시스템 융합"을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형 운송 수단을 보면 차량도 개인화된 모양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가족끼리 함께 길을 나선다면 이들 차량을 결합하는 형태가 될 수도 있을까 싶기도. EN-V 프라이드 EN-V 매직 EN-V 러프 EN-V 러프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3/24 13:21, 카센터]
지난 3월 22일 나온 자료입니다. 자동차 안에 있는 엔진오일을 모두 빼내고 837Km나 달린 '무오일 주행' 신기록이 수립되어 눈길을 끕니다. 한국기록원(www.korearecords.co.kr)은 지난 3월 18일 모리스오일이 자동차 내 엔진오일을 모두 빼고 대전에서 당진, 광주, 진주, 대구, 상주, 청원을 거쳐 다시 대전까지 837Km에 이르는 거리를 9시간 동안 무오일 주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록은 이 회사가 지난해 11월 18일 세웠던 276Km 한국 기네스 기록을 4개월 만에 단축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번 도전에 나선 차량은 주행거리 190,000Km인 1997년형 소나타3이었습니다. 도전 전에 15분 가량 엔진오일을 빼내고 밀봉을 한 뒤 기록 갱신에 나섰다고 합니다. 결과는 9시간 무오일 주행, 주행 거리 837Km를 기록했는데 평균 시속은 100Km였고 연비는 리터당 15Km였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기록원은 무오일 주행 최장거리 기록을 인증하는 공식인증서를 수여했다고 합니다. 인증서를 수여한 자리에서 김덕은 한국기록원장은 "앞으로 영국기네스협회와 상의해 기네스세계기록 도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영철 한국기록원 부원장(사진 왼쪽) 참관 하에 모리스오일 대표가 엔진오일을 체크하는 장면. 이영철 한국기록원 부원장(사진 왼쪽)이 도전 차량의 엔진오일 캡을 빼고 엔진오일을 빼는 장면. 도전차량 내 엔진오일을 모두 제거해 깨끗한 엔진오일 체크기. 김덕은 한국기록원 원장이 엔진오일이 없는 상태를 확인하고 밀봉과 사인을 하는 장면.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3/22 07:46, 카센터]
기아자동차(www.kia.co.kr)가 지난 3월 21일 5월 출시를 앞둔 자사의 중형 자동차 K5 관련 기술과 실내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K5의 당초 프로젝트명은 TF였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이번에 정식 명칭을 K5로 확정했다고 밝혔는데요. K5는 뇌반응 추적이라는 과학적 검증 방법을 통해 뽑아낸 알파벳 K에 중형 자동차임을 의미하는 5를 더한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K는 K7에서와 마찬가지로 '기아차(Kia), 대한민국(Korea), 그리스어 Kratos(강함, 지배, 통치), 영어 Kinetic(활동적인, 동적인)' 같은 의미를 띄기도 합니다. 아무튼 K5에 들어간 기술을 보면 먼저 바이오케어 온열시트와 온열 스티어링 휠, 송풍 타입 통풍시트 등 건강 관련 기술을 들 수 있습니다. 바이오케어 온열시트는 발열 기능을 갖춘 첨단 원단을 써서 시트 전반에 동일한 열을 발생하게 하고 은 성분을 함유한 항균 기능으로 원적외선 방출 효과를 더한 것입니다. 온열 스티어링 휠은 운전대에 그냥 열선을 넣은 게 아니라 도료 타입의 전도성 발열물질을 넣어 고르게 운전대를 데워주는 기술을 말합니다. 송풍 타입 통풍시트는 전동식 팬을 써서 실내 공기 순환을 해주는 것입니다. 등받이 부위에 시원한 바람을 내보냅니다. K5에는 그 밖에도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진폭 감응형 댐퍼(ASD), 전동식 속도 감응형 파워 스티어링 휠, 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을 갖췄고 4등식 프로젝션 타입 HID 헤드램프, LED 포지셔닝 램프, 걸윙 타입 아웃사이드 미러, 18인치 알루미늄 휠, 3피스 타입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K5는 오는 4월 열릴 예정인 2010뉴욕모터쇼 기간 중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5월 예정입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3/17 07:48, 카센터]
YF쏘나타가 한참 시끄럽더니 이번에는 K7인가요? 요즘 자동차 관련 게시판과 커뮤니티에서 떠들썩한 기아자동차 K7 사진입니다. 새로 뽑은 K7인데 겨냥 두 달 지난 하체를 감싼 녹슨 디테일. '첨단사양, 수입차를 뛰어넘는 디테일'이라는 슬로건을 광고에 쓰기도 합니다. 이번 일을 두고 '수입차를 뛰어넘는 녹'이라는 비아냥거림을 듣기도 한다고 합니다. "미래와 경쟁하겠다"는 슬로건도 '어차피 미래에 썩을 녹슨 차와 경쟁하겠다'는 말로 바꿔 말하기도 합니다. 광고에선 K7의 인공지능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것도 '주인도 모르게 녹이 발생하는 첨단 인공지능'이라고 하기도 하고. 차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지만(물론 안 그래야 하지만 이왕 일어났다면) 그 다음에 어떤 행동을 취하냐가 더 중요할 것입니다. 그런데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면 이 차를 기아자동차 AS센터로 갖고 가니 "너무 좋은 재질로 만들어서 그렇다. 앞으로 5년 동안 아무 문제없으니 그냥 타라"고 했다고 합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3/11 21:45, 카센터]
외국 네티즌이 올린 패러디 사진이라고 합니다. 벤츠냐 현대자동차냐.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는군요. 앞서 위트 넘치는 '자동차 브랜드 개념도'라는 포스트를 올린 적도 있습니다만. 냉정하게 브랜드의 위치를 단적으로 표현해준 패러디라 할 수도 있겠지만 어찌 보면 마치 우리가 인도나 중국 자동차 브랜드를 바라보는 느낌처럼 비하를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죠. 어찌됐든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8년 인터브랜드가 뽑은 (비록 매출액 기준이지만) 브랜드 순위에서 7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100대 브랜드에 들어간 국내 기업은 현대자동차 외에는 삼성전자 밖에 없었는데(삼성전자는 21위) 아무튼 한국 기업으로는 대단한 발전을 거듭하는 건 확실합니다. 다만 아직까지 절대적인 순위나 인지도로 봐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고(국내에선 압도적이지만 애프터서비스나 판매 가격, 품질 개선 등 감성지수 해결좀 해야겠죠?). 좋은 자극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올려봅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3/09 09:00, 카센터]
이 달 기아자동차(www.kia.co.kr)가 출시할 예정인 신형 SUV 스포티지R을 아이폰으로 무선 조작하는 동영상이 올라와 화제라고 합니다. 후배가 보배드림 게시판에 올라온 게시물 링크를 보내줬는데 신기하군요. 조작이라는 말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이런 기술은 실제로 있긴 합니다. 얼마 전 독일에서 선보인 바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용 자동차에 적용한 적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이 동영상을 보고 조작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고 합니다. 게시판 덧글이 더 재미있는 게 많습니다. '3,000만원짜리 RC카'에 대한 반응이니 오죽하겠습니까? 뼈 있는 덧글도 눈에 띕니다. "저런 기술 필요 없으니까 브레이크나 좋은 걸로 바꾸라"거나 "기본이나 똑바로 하라"는 등. 아무튼 조작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IT기술이 자동차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는 건 확실한 것 같으니 말이죠.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3/07 17:57, 카센터]
<비즈니스를 위한 역사상식>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차안이나 공항 혹은 음식점이나 찻집 혹은 술집에서 비즈니스 대화 상대를 만났을 때 상황에 맞춰 곧바로 써먹을 수 있는 상황별 역사상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인스턴트처럼 가볍게 역사를 다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런 가볍지만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상황에 맞춰 역사 상식을 함께 전개해놓으니 기억하기도 좋고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 좋기도 합니다. 책을 보면 자동차에 관한 내용도 재미있습니다. 세계 최초 자동차 운전자는 프랑스의 조제프 퀴뇨인데 가장 먼저 자동차 운전을 하기도 했지만 몇 분도 지나지 않아 접촉사고를 내서 사고를 낸 첫 인물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 증기 자동차 발명 이후 1년 뒤인 1770년 운전 실수로 전복사고를 일으켜 운전 부주의로 기소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는 이 전복사고로 불구가 됐다고 합니다. 세계 최초로 자동차를 이용해 세계일주를 한 사람은 미국인 조지 셔스터입니다. 그는 1908년 미국 뉴욕을 출발해 일본과 만주, 중국, 몽골, 러시아, 독일 등을 거쳐 프랑스 파리까지 세계 일주를 했다고 합니다. 그가 탄 자동차는 토머스 프리어라는 차인데 4기통 60마력 엔진을 얹은 이 녀석으로 이 기간 동안 169일 3만 6,000Km를 달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동차가 등장하면서 조금 바뀌게 됩니다. 자동차엔 채찍이 필요 없죠. 대신 기어박스를 배치해야 하는데 운전자가 대부분 오른손잡이이니 기어박스 위치도 오른쪽이 됐고 그래서 운전석은 왼쪽으로 바뀌게 됩니다. 하지만 전통을 중요하게 여겼던 영국인들은 마차처럼 운전석을 오른쪽에 그대로 뒀습니다. 지금도 영국을 비롯한 영연방, 일본처럼 영국식을 도입했던 국가들은 이런 이유로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것입니다. 리어뷰미러(백미러. 백미러는 일본식 영어)가 처음 등장한 건 1911년 5월 30일 열인 인디500 레이스였다고 합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자동차 경주에선 항상 옆자리에 조수가 타고 있다가 운전자에게 주위 상태를 알렸다고 합니다. 책에는 그 밖에도 월급을 오히려 줘야 했던 초기 운전면허장, 안전유리가 처음 발명된 때, 안전띠를 처음 단 자동차, 횡단보도와 교통신호등, 세계 최초의 자동차 보험 등 재미있는 자동차 역사 상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3/05 22:38, 카센터]
자동차메이커의 상관관계를 '유머를 섞어' 한 눈에 알 수 있게 만든 표입니다. 예전부터 돌던 것이라는데 후배가 보여줘서 지금에야 실컷 웃고 올립니다. 자동차의 역사는 곧 벤츠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 맨 위를 보면 벤츠 로고를 중심으로 맨 아래 쌍용자동차까지 전 세계 주요 브랜드(가 아닌 곳도 있겠지만)의 상관관계도가 보입니다. 위트 넘치지만 다 이유가 있는 위트입니다. 예를 들면 쌍용자동차는 벤츠 엔진 등 주요 부품을 그대로 쓰고 있는데 그래서 벤츠한테 '아빠~'라고 부르지만 벤츠는 '누구?'라고 답을 해놨군요. 비슷한 것으로 세계 자동차 브랜드 개념도라는 것도 있습니다. 비슷한 브랜드끼리 한데 묶어놓고 그룹별 특징이나 서로간의 관계를 멋지게 표현해놨습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3/03 09:10, 카센터]
블랙박스로 찍은 실제 사고 현장 모습이라고 합니다. 운전 처음 배우고 몇 달 안 되어서 중앙선 반대편에서 술 취한 아저씨(그것도 면허 취소 상태)가 달려와 들이받은 적이 있는데 이 영상 보니까 갑자기 그 때 생각이 나는군요. 얼마 전에 블랙박스 관련 포스트는 한 번 올린 적이 있습니다(차량용 블랙박스 '올해 뜬다'). 해당 포스트를 다시 인용하자면 블랙박스의 시장 규모는 지난해 11만대로 추정되는데 전년도가 6만여 대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67%나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더구나 올해는 사업용 차량의 장착 의무화, 보험료 할인 혜택, 상용차 블랙박스 의무화 추진 등이 줄 이을 전망이어서 예상 판매량은 40만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원래 블랙박스는 비행기에서 자주 듣던 명칭이죠. 추락사고가 발생하면 블랙박스를 회수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게 됩니다. 자동차용 역시 사고 당시의 상황을 정확하게 기록해 누구의 과실이 더 큰지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영상에도 나오지만 신호 상태나 차선 이탈 여부, 정차나 동작 여부를 영상에 담아 사고 과실 판단을 하게 되는 것이죠. 가장 좋은 것이야 사고가 안 나는 것이지만 일단 사고가 나면 으레 고성이 오가기도 하는데 이럴 땐 시시비비를 따질 때 블랙박스가 좋은 증거물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물론 반대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같은 환경에선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OECD에 따르면 국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06년 기준으로 봐도 1만대당 109.7건에 이릅니다. 발생건수로 따지면 세계 1위죠. 사망자수도 3위에 이른다고 합니다. 안타깝지만 현실이 그러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3/02 11:08, 카센터]
어제부터 내려 받을 수 있게 된 자동차 관련 앱스입니다. 폭스바겐(www.vwasia.com)이 지난 2월 26일 발표한 제네바살롱2010(Geneva Salon 2010)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이 녀석은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인 제네바모터쇼를 모바일로 관람할 수 있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제네바살롱2010은 어제부터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홍보 성격도 있는 만큼 당연히 무료 다운로드이고요. 내부 메뉴를 보면 갤러리에선 폭스바겐이 출품한 모델을 감상할 수 있고 하이라이트에선 뉴 샤란과 폴로 GTI 등 신차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관심차종은 카탈로그를 집으로 배송 받거나 시승을 원하면 가까운 폭스바겐 전시장을 통해 예약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들 서비스의 경우네는 국내에선 이용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만. 물론 이 앱스가 폭스바겐으로만 도배를 한다면 아무리 좋은 서비스라고 해도 효용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센스 있는 기능도 넣었군요(우리한테는 아닐 수 있지만). 제네바 지역 내에 위치한 호텔과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슐렝가이드가 선정한 레스토랑, 관광 포인트 1,450군데에 대한 정보를 함께 담았다고 합니다. 아무튼 국내 자동차 회사도 이런 정보를 겸한 홍보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2/23 15:37, 카센터]
기아자동차(www.kia.co.kr)가 오는 5월 선보일 예정인 자사의 중형 세단 '프로젝트명 TF'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이미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워 강조하고 있는데 이번에 공개한 TF 디자인 컨셉트 역시 기아 특유의 젊은 이미지를 앞세웁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패밀리룩을 적용했지만 옆면은 직선의 단순함을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램프 디자인은 날렵하게 처리해 대담한 이미지를 살렸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그 밖에 뒷면에는 노출형 트윈머플러 등을 배치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는 오는 4월 2010 뉴욕모터쇼 기간 중 처음 실물을 공개하게 될 이 녀석의 진짜 모습에 기대감을 갖게 만들 정도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려함을 앞세우지 않았다고 할 수 있지만 YF쏘나타처럼 호불호가 갈릴, 어찌 보면 한 번 사면 5∼10년 이상은 탈 자동차 디자인이 갖춰야 할 '질리지 않는 편안함'을 잃지 않은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강렬함만을 강조하다 보면 자칫 짧은 유행에 그칠 수 있으니 말이죠.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2/19 15:33, 카센터]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이은 새로운 블루칩? 많겠죠. 자동차도 이젠 IT와 떼어놓고 얘기할 수 없는 분야가 되어버린 만큼 앞으로 전자제어나 IT 관련 기능이 장기적으로 봐선 1순위가 아닐까 합니다. 단기적으로 본다면 차량용 블랙박스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데이코산업연구소가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기술 동향 및 전망'이라는 시장보고서를 발간했다는 자료를 올렸습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차량용 블랙박스 내수 시장 규모는 11만대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년 대비로 따지면 67%나 성장한 것이라고 하는군요. 뉴스 검색을 하다 보니 2008년 판매 추정치는 6만 6,000대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올해의 경우 40만대는 넘지 않겠냐는 예상도 보입니다. 이런 파죽지세의 배경에는 올해부터 사업용 차량의 경우 디지털 운행 기록계 장착이 의무화되고 보험료 할인 혜택, 상용차 블랙박스 의무화 추진, 지자체마다 블랙박스 장착 지원 및 조례 발의 등이 줄 이을 전망이 큰 몫을 합니다. 더 큰 배경으로 보자면 내수 시장 뿐 아니라 결국 해외 시장의 환경적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유럽연합의 경우 사고가 나면 자동 통보를 해주는 이콜 기능을 담은 블랙박스 의무화를 추진하고 미국의 경우 2011년까지 승용차와 경차 등을 대상으로 블랙박스 탑재 의무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내비게이션처럼 지도라는 현지화 요소가 필요 없다는 점 역시 블랙박스의 매력 포인트겠죠. 물론 차량용 블랙박스는 전방 뿐 아니라 후방도 있으니 전방은 결합형으로 아예 내놔도 후방은 기존 애프터마켓 시장과 결합해 (업체 입장에서 보면) 좋은 시장 창출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SK네트웍스와 아이리버가 이 시장에 대한 진출을 이미 선언했고 이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시장에 진입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중소기업 위주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교통사고 분쟁 블랙박스가 해결사).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2/18 08:01, 카센터]
레이싱카에도 하이브리드 기술이 들어갑니다. 포르쉐(www.porsche.com)가 지난 2월 1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인 2010제네바모터쇼 기간 중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레이싱카 '포르쉐 911 GT3 R 하이브리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공개할 하이브리드 모델은 GT 레이싱 양산 모델에 하이브리드 컨셉트를 적용한 것으로 포르쉐는 지난 45년 동안 2만번 이상 우승을 기록한 포르쉐 911 레이싱에 새로운 이정표를 하나 더하게 됐다는 자평입니다. 포르쉐 911 GT3 R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레이싱에 맞게 배열이나 부품을 특별하게 다시 개발했다고 합니다. 앞쪽 차축에 전기모터 2개를 달았는데 이 녀석들은 후방에 자리잡은 480마력, 4ℓ, 수평대향 6기통 하이브리드 엔진에 각각 60kW씩 힘을 보태게 됩니다. 배터리는 운전석 바로 옆에 내장한 전기 플라이휠 발전기가 에너지를 전기모터로 전달하는 방식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플라이휠 발전기에 자리잡은 로터는 전기모터 역할을 하는데 40,000rpm에 이르는 속도로 움직여 회전 에너지를 기계적으로 저장하게 됩니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플라이휠 발전기를 충전을 하는데 이 때 전기모터 2개는 발전기 역할을 합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열로 소실되던 에너지를 드라이브 파워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또 가속이나 추월을 할 때에는 다시 플라이휠 발전기에 저장해둔 에너지를 활용하게 됩니다. 플라이휠 발전기는 120kW 에너지를 전기모터 2개에 나눠서 공급하게 되는 것이죠. 6∼8초 가량 충전 과정을 거치면 이렇게 새로 더해진 에너지를 쓸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연료절감효과도 있다는 게 포르쉐 측의 설명입니다. 하이브리드가 단순 출력만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죠. 효율을 높이게 되면서 연료탱크 무게를 줄일 수 있게 됐고 덕분에 레이싱 도중에 핏스탑에 가는 횟수를 줄여 효율적인 레이싱을 펼칠 수 있다고 합니다. 포르쉐 911 GT3 R 하이브리드는 모터쇼 기간 중 처음 공개한 다음 5월 15, 16일 양일간 뉘르브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에서 열릴 24시간 레이스를 거치게 됩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2/15 18:32, 카센터]
천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자동차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중고자동차 전문 사이트인 카즈(www.carz.co.kr)가 지난 2월 13일 자사 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를 대상으로 신차와 중고로 나눠 이 내용을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먼저 신차. 아무래도 가격대를 고려한다면 경차가 많겠죠. 뉴모닝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그들입니다. 이들 두 모델은 모두 1,000cc 경차입니다. 뉴모닝의 경우 먼저 선보였는데 당시만 해도 경차 혜택은 없었지만 지난 2008년 경차에 편입되었습니다. 아무튼 뉴모닝의 경우 신차(오토 기준)는 692만원에서 1,127만원 사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906만원에서 1,089만원 사이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가격을 조금 높이면 단연 현대자동차의 아반떼가 인기인데요. 2000년대 들어 대표 엔트리카 자리에 올라 10년 가까이 아성을 굳힌 모델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11만 535만대를 팔아치워 엔트리카 전체 시장 중 40%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뉴아반떼HD의 경우 1,140만원에서 2,090만원 사이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론 베르나, 프라이드, 뉴SM3, 포르테, 라세티프리미어 등이 있습니다. 베르나와 프라이드는 연비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녀석들인데요. 뉴프라이드의 경우 989만원에서 1,586만원 사이에서 살 수 있습니다. 20∼30대가 고를 만한 무난한 준중형 모델인 뉴SM3는 1,305만원에서 1,880만원, 라세티프리미어는 1,183만원에서 2,110만원 사이,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뉴포르테쿱의 경우에는 1,541만원에서 1,966만원 사이입니다. 다음은 중고자동차입니다. 중고자동차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겠죠. 뉴카렌스와 뉴카이런, 액티언, 투싼, 스포티지 등 SUV나 RV도 신차급 중고자동차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회사 조사 결과를 보면 뉴카렌스 1,600∼1,640만원, 액티언 1,610∼1,710만원, 뉴스포티지 1830만원, 그리고 투싼은 1,700만원 가량이라고 합니다. 앞서 소개한 모닝이나 마티즈, 아반떼HD 등은 신차보다 15% 가량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아반떼HD는 1,340∼1,440만원, i30는 1,410∼1,450만원 사이, 뉴SM3 CE의 경우에는 1,190만원 가량입니다. 물론 인기 중형 자동차도 일부 모델의 경우엔 천만원대에 살 수 있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NF쏘나타 1,670∼1,850만원, 토스카 1,775∼2,060만원 사이라고 합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2/11 09:12, 카센터]
기아자동차(www.kia.co.kr)가 2월 11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리는 '2010 시카고 국제 오토쇼' 기간 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레이(Ray)를 공개했습니다. 레이는 4인승 준중형 스포티 세단입니다. 외형은 쓸데없는 각을 없애 공기역학적 실루엣을 그리려 했고 헤드램프도 날렵하게 선을 그렸습니다. 20인치 대구경 휠을 더했고 도어는 개방감을 한껏 강조한 스타일입니다. 실내는 육각형 스타일을 추구한 디자인 컨셉트를 취했는데 내부에는 새로운 소재를 쓴 시트와 친환경 울 바닥재 등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많이 쓰는 등 친환경 효과를 극대화하려 했습니다. 물론 컨셉트카의 핵심을 보려면 외형도 외형이지만 이 녀석이 전달하려는 컨셉트를 봐야겠죠. 레이는 친환경 트렌드에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기술이라는 3가지를 결합한 컨셉트카입니다. 전원은 외부에서 충전할 수 있는 장치를 탑재했다고 합니다. 주행 방식은 배터리를 충전할 때에는 모터 단독 구동을 하다가 배터리를 다 쓰면 엔진과 모터를 동시에 구동하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바뀌게 됩니다. 내부에는 최대 출력 153마력을 내는 1.6 GDI 하이브리드 엔진과 78kW짜리 모터를 담았고 무단변속기를 곁들였습니다. 배터리를 모두 충전하면 모터만으로는 80Km 이상 연속 주행할 수 있고 하이브리드 모드일 경우에는 1,200Km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미 일부 컨셉트카가 제시한 적이 있긴 합니다만 레이도 차량 지붕에 솔라패널을 달았습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실내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쿨 글레이징(cool-glazing) 시스템에 활용한다고 합니다. 내부에 들어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제휴에 따른 UVO 시스템을 썼는데 전력 소모는 최대한 줄이고 터치스크린 컨트롤 등으로 다루게 된다고 합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레이를 공개하면서 미국 시장을 겨냥해 친환경 브랜드인 '에코다이내믹스(Eco Dynamics)' 등 친환경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친환경 트렌드에 적극 동참하려는 노력을 하는군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2/04 17:41, 카센터]
기아자동차가 내놓을 예정인 스포티지R의 실제 판매 모델 사진이 유출된 모양입니다. 다나와에 따르면 경기도 모처에서 촬영된 사진이라고 하네요. 스포티지 R은 2007년 기아자동차가 디트로이트모터쇼 기간 중 선보였던 Kue를 기반으로 해서 프로젝트명 SL로 개발을 진행하던 것입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아자동차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LED 라이트가이드를 적용한 블랙베젤 헤드램프를 썼고 스포티지 특유의 강인한 인상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는 3월 출시 예정인데 기아자동차 측은 기존 뉴스포티지의 경우 2004년 출시 이후 1월까지 국내 21만대, 해외 70만대 등 누적판매량 91만대를 기록한 만큼 6년 만에 등장한 이 후속모델에 대한 자신감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2/03 10:30, 카센터]
토요타 리콜 사태를 접하면서 '역대 최악의 리콜'에는 어떤 게 있을까 궁금했었는데 역시 이미 쓴 곳이 있군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지난 1월 29일 '기억할 만한 최대 최악의 리콜 10선'이라는 기사를 올렸다고 합니다. 관련 리스트는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10위부터 거꾸로 보면 일단 잘못된 결과가 나오는 성병 검사 키트가 지난 2002년 75만 리콜을 기록했군요. 8위는 놀랍게도 청산가리가 들어간 타이레놀. 지난 1982년 미국 시카고에서 타이레놀 캡슐에 청산가리가 들어가 220만병 이상 캡슐 제품을 모두 회수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교환도 22만정이었다고 합니다. 청산가리도 진통을 멈춰줄 수야 있었겠지만 문제는 아예 멈춰준다는 게 문제겠죠. 어이없는 사건입니다. 청산가리가 부담스럽다면 이건 어떨까요? 7위는 살모렐라균이 검출된 땅콩 리콜입니다. 지난 2008년 일어난 일인데요. 피넛버터와 아이스크림 등에 들어간 살모렐라균 오염 땅콩이 시중에 유통되어 관련 제품을 모두 회수한 일입니다. 6위는 캘리포니아산 다우너 쇠고기 파동. 역시 2008년 일어났는데요. 캘리포니아 도축장에서 다우너소를 불법 도축했다가 6만 5,000톤에 이르는 리콜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다음은 2000년 파이어스톤 타이어 650만개 리콜, 4위도 역시 자동차 쪽인데 1978년 포드가 자사 자동차인 핀토 연료통 결함을 알고 팔다가 150만대 리콜을 한 사태입니다. 2위도 2008년에 일어났군요. 2008년을 리콜의 해라고 불러야 할 판입니다. 아무튼 2위에 이름을 올린 건 심플리시티 요람 칸막이 리콜. 아이용 침대인데 침대와 문 사이에 아이가 끼여서 숨졌고 결국 제조사는 60만개를 리콜해야 했다고 합니다. 1위는 지금 우리가 뉴스에서 보고 있는 그 사건이죠. 바로 토요타 가속 페달로 인한 리콜입니다. 타임지는 예상으로 9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고 합니다. 벌써 760만대는 거의 확정, 관련 차종까지 합하면 1,000만대가 넘어갈 것이라고 하니 참 장난 아니죠. 숫자만 보면 잘 와닿지 않지만 이 정도면 벌써 리콜 대상만 해도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판매대수를 넘긴 것이라고 합니다.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토요타의 이런 사태로 현대나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를 기회로 삼으려는 움직임도 많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선 토요타 고객이 현대자동차를 사면 1,000달러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토요타 리콜 사태에 대해선 음모론 얘기도 많긴 합니다. 일본이 민주당 정권으로 바뀌면서 오키나와 미군 철수 등 여러 문제로 2차세계대전 이후 아마 처음으로 일본이 미국의 말을 듣지 않는 뭐 그런 분위기. 여기에 오바마 자체가 미국 자동차 업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는 점 등의 배경을 들어 미국이 일본 죽이기(길들이기)에 나선다 뭐 그런 내용입니다. 아무튼 토요타가 기술보다는 품질과 신뢰로 승부를 하고 있는데 이번 리콜 사태로 인해 천문학적인 손실은 둘째치고 무엇과도 바꾸기 어려운 신뢰를 잃게 됐다는 점은 회복하기 어려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사태를 보면 토요타 등을 적극 벤치마킹하는 국내 기업, 현대자동차 같은 곳도 얼마든지 이런 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현대자동차 역시 얼마전 YF쏘나타를 비롯해 꾸준히 부품 결함 문제에 대한 제기가 있었는데요. 더 큰 문제는 작은 문제라도 자발적으로 고치려는 노력(자발적 리콜)보다는 늘 덮으려는 모습이 더 강했다는 게 아닐까 합니다. 자동차 결함이 없으면 좋겠지만 아예 작은 것이라도 없긴 어렵겠죠. 하지만 중요한 건 이런 일에 대처하는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 토요타 사태가 현대 등 국내 기업에게 좋은 약이 됐으면 합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1/27 21:54, 카센터]
이거 본의 아니게 현대자동차 버그 얘기만 계속 쓰게 되는군요. 하지만 그만큼 YF쏘나타의 버그가 많다는 얘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그만큼 많이 팔렸다는 뜻으로만 얘기하기는 조금 어렵겠다 싶고). 이번에 뜬 동영상은 일명 YF쏘나타 '나이트모드'. 우스갯소리로 이렇게 부른다는데 나이트클럽에서 난리법석을 떠는 듯한 모양을 닮았다는 의미로 이렇게 이름을 붙인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컴퓨터 버그입니다. 요즘 자동차는 감성을 강조합니다. 시동을 걸면 일명 '웰컴 세레모니'를 펼치곤 하는데 이것 역시 대표적인 감성 기능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산 자동차에선 이런 게 적었지만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YF쏘나타의 경우엔 시동을 걸면 액정에 현대 로고가 뜨면서 RPM과 속도계 바늘이 끝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떨어집니다. "주인장, 어서와. 환영한다우" 뭐 이런 뜻으로 하는 것이죠. 동영상에 나온 버그는 여기에서 에러가 나서 생긴 현상입니다. 기계적인 버그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버그라고 볼 수 있는데요. 후배 말을 들어보니 앞으로 자동차에서 전자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육박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온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감성 기능을 떠나 정밀한 제어를 위해 전자제어로 가다보니 당연한 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료분사량을 정밀하게 제어하려고 해도 반도체가 필요하고 내비게이션은 말할 것도 없고 ABS나 ECS 같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동영상에 나온 버그가 YF쏘나타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아직까지 이에 대한 내용이 커뮤니티나 동호회에서 다수의 목소리로 나온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1/22 15:12, 카센터]
러시아가 만든 첫 슈퍼카를 기억하시는지요? 지난해 열린 2009 프랑크푸르트모터쇼 기간 중 선보인 러시아산 스포츠카 마루시아(Marussia. www.marussiaclub.ru)가 음악에 맞춰 도로를 질주하는 동영상이 눈길을 끄는군요. 잘 어울린다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이유로든 말이죠. 러시아는 자동차 쪽에선 변방에 가깝다고 봐야겠죠. 마루시아가 눈길을 끌었던 건 이런 이유가 더 크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하지만 마치 어색한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뭐랄까 페라리와 람보르기니의 옷을 적당하게 골라 입은 듯한 몸집에 (슈퍼카와 그다지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고 달리는 모습이 말이죠. 아무튼 이 녀석은 V6 3.5ℓ 엔진을 달아 최대출력 300마력, 최대토크는 3,600rpm에서 330Nm의 힘을 냅니다. 기어박스는 6단 자동이고 여기에 전기모터를 더한 하이브리드이기도 합니다. 제로백은 5초, 최고속도는 250Km/h라고 합니다. 한 번에 4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마루시아는 B1과 B2 두 가지 컨셉트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아무튼 동영상 덕에 마루시아를 만나보게(?) 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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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 전기자동차가 국내 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됩니다. 국토해양부(www.mltm.go.kr)가 1월 21일 저속전기자동차의 안전 기준 제정 및 도로 주행 허용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시행규칙 및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의 내용을 보면 일단 저속 전기자동차(저속 전기자동차라는 건 최고속도 60Km/h, 차체 총 중량 1,100Kg 이하인 전기자동차를 말합니다)의 운행 특성이나 기술 개발 정도를 고려해 별도 안전 기준 기침을 마련합니다. 운행에 필요한 기본 안전기준은 충족해야 하지만 일부 기준은 완화하거나 아예 적용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정면충돌시험의 경우 기존 48.3Km/h에서 40Km/h로 낮추는 식입니다. 물론 저속 전기자동차는 교통안전과 흐름을 고려해 시장이나 군수, 구청장이 지정 고시한 운행구역 내에서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지정 운행구역은 게시판이나 홈페이지에 공고해 14일 이상 일반 시민이 열람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를 통해 배터리 기술 발전과 전기자동차 경쟁에 대한 대응력 강화 등을 통해 시장 형성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에 들어간 다른 내용을 보면 이제껏 2점식 안전띠를 설치했던 승용차 중간좌석에 3점식 안전띠 설치를 의무화하고 자동차 계기판에 경제 운전 상태 표시 장치를 설치하도록 합니다. 또 머리지지대 설치 높이는 기존 700mm에서 800mm로 강화하고 설치 대상 차종도 승용차에서 4.5톤 이하 승합·화물차로 확대 적용합니다. 이번 개정 내용은 1월 21일 관보에 게재되며 국토해양부 홈페이지를 통해 개정안 전문이 게재된다고 합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1/19 07:47, 카센터]
아우디(www.audi.com)가 오는 3월 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네바모터쇼 기간 중 공개하겠다고 밝힌 자사의 첫 번째 소형 자동차 A1이 벌써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듯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걸 보면 A1은 차체는 4m 가량으로 BMW 미니보다 조금 큰 수준이고 1.4ℓ 직렬4기통 TDI 디젤 엔진과 1.2ℓ(86마력)와 1.4ℓ(122마력) TFSI 가솔린 엔진 2가지 버전으로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버전도 여러 가지로 나올 것이라고 하는데 일단 3도어 해치백과 5도어 스포츠백 2가지 버전이 동시에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건 아마도 이제껏 아우디가 공개했던 컨셉트카에서도 단서가 이미 보였던 내용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우디는 이제까지 A1을 두 차례 컨셉트 모델로 선보인 바 있습니다. 지난 2007년 10월 도쿄에서 열린 도쿄모터쇼 기간 중 선보인 '매트로 프로젝트 콰트로(Metro Project Quattro)', 그리고 2008년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모터쇼 기간 중 내놓은 'A1 스포츠백 컨셉트(A1 Sportback Concept)'가 그것입니다. 이들은 각각 3도어와 5도어이기도 했습니다(사진 아래. 빨간색이 2007년, 검은색이 2008년 컨셉트 모델). 아무튼 아우디가 A1에 갖는 기대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 티저 영상을 공개한 상태이고 그래피티 아티스트가 벽에 화려한 장면을 연출한 사진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아우디의 루퍼트 슈타들러 회장 역시 "콤팩트 세그먼트에서 A3이 이미 성공한 것처럼 A1 역시 그럴 것"이라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도 아우디의 이 작은 차가 결코 작지 않은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BMW의 미니쿠퍼 등과 경쟁을 벌일 충분한 브랜드와 기술, 디자인 삼박자를 갖춘 녀석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유겠죠. 프리미엄 소형 자동차 시장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키게 될지 기대가 되는군요. A1의 프리미엄 해치백 공식 이미지는 오는 2월초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1/18 08:42, 카센터]
국내에서도 기아자동차가 쏘울을 내놓으면서 박스 스타일 자동차가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양산 모델은 아니지만 박스 형태로 디자인한, 특히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에 있어선 눈길을 끄는 멋진 컨셉트카가 지난 2008년 공개된 바 있습니다. 지난 2008년 3월 19일 열린 2009 뉴욕오토쇼 기간 중 토요타자동차(www.toyota.com)가 선보였던 사이온 하코쿠페 컨셉트(Scion Hako Coupe Concept)가 바로 그것이죠. 몇 일 전에 오토블로그에 관련 소식이 올라온 걸 본 김에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이 녀석은 토요타의 도쿄 디자인 부문이 (아메리칸 빈티지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독특한 형태의 박스 스타일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외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바코드 형태를 따왔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건 역시 내부 인테리어입니다. 우레탄 재질로 만든 좌석도 멋지고(물론 편안할지는 모르겠지만) 조수석 쪽에 배치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인상적입니다. 모니터 2개를 갖췄고 모니터 왼쪽에 있는 큼직한 롤러볼로 조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운전자 역시 운전대를 잡은 상태에서 소형 컨트롤러로 조작할 수도 있고요. 조이스틱을 연상케 하는 기어박스도 재미있군요. 온통 오렌지 빛인 외형에 맞춰 운전석도 같은 톤을 유지하고 나머지는 다른 색으로 확실한 대비 효과를 냈습니다. 전체 길이는 3,700mm이고 전폭 1,730mm, 전고 1,460mm, 휠 베이스는 2,400mm입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1/15 11:32, 카센터]
혼다(www.honda.com)가 1월 1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국제오토쇼(www.naias.com) 기간 중 자사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CR-Z 양산형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곧바로 데뷔전도 치릅니다. CR-Z는 오는 2월 26일부터 일본에서 첫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발표는 25일). CR-Z는 1.5ℓ 4밸브 i-VTEC 엔진과 혼다의 독자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IMA(Integrated Motor Assist)를 채택했습니다. i-VTEC 엔진의 경우 최대출력은 6,000rpm에서 113.6마력, 최대토크는 4,800rpm에서 14.7Kg.m의 힘을 냅니다. 짝을 이루는 전기모터는 1,500rpm에서 14마력, 1,000rpm에서 8Kg.m이라고 하네요. CR-Z는 여기에 CVT, 그러니까 무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끌만한 건 역시 연비가 아닐까 싶은데요. 일본 공인 연비 기준으로 25.0Km/ℓ라고 합니다. 다음은 3모드 드라이브 시스템. 이건 운전 스타일이나 주행 상황에 맞춰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걸 말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모드는 Normal, Sport, ECON의 3가지로 나뉩니다. 노멀 모드는 DBW(드라이브-바이-와이어), 트랜스미션, EPS(전동 파워 스티어링), 에어컨 등을 한데 묶어 통합 제어해 주행과 연비 성능 균형을 맞춘 것입니다. 스포츠 모드는 스포티한 주행을, ECON 모드는 연비 향상에 초점을 맞춘 주행 모드입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080mm, 전폭 1,740mm, 전고 1,395mm이고 휠 베이스는 2,435mm입니다. 중량은 1,160Kg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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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명 'YF용자' 사태가 인터넷에서 화제를 뿌렸습니다. 몇 일 전에 동호회와 보배드림 등 전문 커뮤니티를 통해 얘기가 퍼지더니 오늘 일부 매체가 이를 기사화하면서 화제가 된 것이죠. 용자란 히어로(Hero), 영웅을 말합니다. 아무튼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사건 전모는 이렇습니다. 지난해 12월 한 YF소나타 운전자가 등속조인트를 교환했다고 합니다. 이 차량은 등속조인트 개선품을 단 것이었지만 떨림 현상이 발생하는 걸 본 애프터서비스센터에서 갈아주겠다고 했다는 거죠. 처음엔 무척 고마웠다고 합니다. 대상도 아닌데 너무나도 쉽게 바꿔주겠다고 말을 했다니 말이죠. 그리고 나서 2주 뒤 등속조인트를 교환했는데 또 차가떨리더랍니다. 특정 RPM을 넘어서면 덜덜 떠는 문제가 이 차에서도 발생한 것이죠. 그래서 다시 연락했다고 합니다. 포항 연일 현대사업소를 방문해서 경위를 따졌는데 문제점에 대해 모두 해주겠다고 말했답니다. 얘기가 잘 끝나나 했는데 직원 한 명이 와서 "소음 문제는 정부에서 허가 해줬다. 이 정도 소음이면 문제없는데 언더코팅이나 방음 개조하면 우리(현대)가 범법자 된다" 그런 식을 말을 했다고 합니다. 거기까지는 견딜만 했는데 등속조인트 부분에서 화가 치밀어 오른 모양입니다. "등속조인트 공문 받은 것 있냐?"고 물으니 "받았지만 솔직히 동호회에서 등속조인트 얘기가 하도 나와서 휩쓸려서 고쳐주는 것"이라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논쟁이 오간 모양입니다. 얘기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용자가 화가 나서 차를 박살냈다고 합니다. 이를 기사로 다룬 매체 기사를 보면 차주는 등속조인트 불량 교체 후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도장 불량이나 소음 발생 등이 일어났지만 현대가 무성의한 대응으로 일관했다는 것입니다. 울분을 이해하겠다는 반응과 너무 과도한 대응이었다는 우려라는 상반된 반응이 네티즌 사이에서 오간다는 말도 있고. 아무튼 운전자는 전면 후드와 선루프 등을 모두 부셨고 현대차 사업소에 이를 기부하겠다고 밝힌 뒤 자리를 떴다고 합니다. 물론 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현대자동차의 입장이 반영된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누구 잘못이냐를 떠나 (용자가 구입한 YF소나타만 해도 풀옵션이면 3,000만원 이상) 값비싼 차를 샀는데 문제가 생긴다면 열받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아무튼 현대자동차는 이래저래 요즘 얘기가 많습니다. 쿠킹호일 사건도 있죠. 현대자동차가 내놓은 i30cw 측면이 찢어진 사진이 바로 그것인데요. 부엌에서 쓰던 쿠킹호일을 왜 차에 붙였냐는 등 네티즌 반응은 대체적으로 비판적인 게 많습니다. 아무튼 제품도 단순 사양만 높다고 사는 게 아니라 이젠 감성을 산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에게 지금 필요한 건 성능 개선도 있겠지만 이것만큼이나 감성을 고객에게 팔 줄 아는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을 접할 때면 현대자동차는 감성 대신 감정을 파는 듯한 느낌까지 듭니다. 안타깝네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1/12 09:28, 카센터]
디트로이트모터쇼 그러니까 2010북미국제오토쇼(www.naias.com)가 막을 열었습니다. 1월 11일부터 24일까지 자동차의 메카로 불리는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추락하는 미국 자동차 업계, 전성기의 향수를 불러오는 디트로이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물론 매년 그렇지만) 관심이 가는 행사인 건 분명합니다. 얼마 전에는 지난해 중국 자동차 시장이 판매대수에서 미국을 크게 앞지르면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대수는 1,360만대로 전년대비 46%나 급증한 상태입니다. 이에 비해 미국 시장은 판매대수가 21% 줄었다고 하죠.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자동차 판매량에서 1,040만대에 이르는 엄청난 시장인 것도 사실입니다. 다시 모터쇼 얘기로 돌아가면 자동차 왕국 미국을 상징하는 아이콘 가운데 하나인 GM(www.gm.com)이 자신의 4대 중점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뽑은 GMC 브랜드를 단 컨셉트카 그라니트(Granite Concept)를 선보여 눈길을 끕니다. 그라니트 컨셉트는 소형 크로스오버를 뜻하는 CUV가 아닌 UUV(urban Utility Vehicle), 그러니까 도심형 유틸리티 차량을 표방하는 컨셉트카입니다. 이 녀석은 4기통 1.4ℓ 터보 엔진을 달아서 최대출력은 138마력, 최대토크는 20.4Kg.m을 냅니다. 여기에 듀얼클러치 6단 자동변속기 조합이고요. 내부도 관심이 갈만합니다. 자동차와 IT가 접목되는 건 이제 추세 이상인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데(얼마 전 열린 CES 2010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듯이) 그라니트 역시 내부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담았습니다. 온도 조절은 물론 내비게이션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데 계기판 스크린을 차세대 OLED 기술을 접목해 꾸몄다고 합니다. 그라니트는 내년에 양산형 모델이 나온다는 얘기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 빅 박스 스타일의 차량이 GM에게 구세주가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1/11 08:58, 카센터]
푸조(www.peugeot.com)가 새로운 컨셉트카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물론 몇 일 전 얘기지만. 아무튼 이번에 공개한 녀석은 SR1 컨셉트. 그랜드 투어링 로드스터를 테마로 삼아 현대와 미래 지향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푸조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모델입니다. 실제로 올해로 200주년을 맞은 푸조는 새로운 브랜드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오는 2015년까지 현재 세계 10위에서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로고 역시 모던 스타일로 바뀌었고 자사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에 SR1 컨셉트를 공개하게 됐다고 합니다. SR1은 이런 점에선 의미가 꽤 있는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형태를 보면 2도어 하드톱입니다. 보닛이 상당히 크고 차체 중심을 낮게 설계한 저중심 구조를 썼습니다. 이젠 빼먹으면 아쉬운 LED 헤드라이트에 앞서 설명한 새로운 로고를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끕니다. 차체는 강판에 카본을 더한 원피스. 내부는 2+1 구조입니다. 내부에는 전통적으로 쓰이는 가죽과 우드는 액센트를 주는데 썼지만 나머지는 니켈이나 크롬 등 첨단 소재로 꾸며 소재에서도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SR1은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푸조의 하이브리드4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218마력을 내는 가솔린 1.6THP 엔진에 95마력을 내는 전기모터를 후륜에 더해 최대출력은 313마력. 여기에 전자제어 6단 수동 변속기 조합입니다. 성능은 일단 제로백은 가뿐하게 4.7초이고 최고속도는 250Km/h, 그리고 경제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평균연비는 20.4Km/h로 발군이고 친환경 잣대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119g/Km입니다. SR1은 오는 3월 열릴 예정인 2010 제네바모터쇼 기간 중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10/01/05 09:00, 카센터]
이건 정말 멋진 애플리케이션이군요. 많은 전문가가 이젠 인터넷이 아니라 모바일 시대가 열렸다는 말을 합니다. 운영체제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경쟁도 치열하고 이를 뒷받침해주는 하드웨어 발전도 가속 페달을 밟은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애플 앱스토어로 대변되는 '돈 버는 모바일 시장'의 개막은 모바일을 가능성이 아닌 현실적 시장으로 빠르게 바꿔주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모바일이란 단순 음성 통화가 아닌 데이터 통신을 뜻하는 것이죠.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CES 2010(www.cesweb.org)이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인 CES 2010에서도 강원도, 아니 모바일의 힘의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CES는 매년 행사 전에 혁신상(Best of Innovations)을 발표합니다. 제품이야 단편적인 것이지만 이들을 통해 가전과 IT의 최신 트렌드와 추이를 짚어볼 수 있다는 건 조심스레 미래를 전망하는데 꽤나 도움이 되는 즐거운 일입니다. 올해 혁신상을 받은 제품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게 하나 있군요. 바이퍼(www.viper.com)가 선보인 스마트스타트(SmartStart, 모델명 VSS4000)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제품에선 몇 가지 최신 트렌드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그렇죠. 이 녀석은 아이폰과 연동되니 딩동댕. 다음은 자동차. 이제 카테크는 빼놓을 수 없는 혁신의 대상이 됐죠. 이것도 정답. 스마트스타트는 아이폰과 연동되는 애플리케이션, 여기에 차량 원격시동장치를 결합한 제품입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이 녀석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단 유료가 아닌 무료 버전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바이퍼 스마트스타트(Viper SmartStart)가 있습니다. 물론 공짜로 간단하게 끝났다고 환호성을 지를 필요는 없습니다. 이것만 받는다고 해서 바이퍼 스마트스타트의 모든 기능을 쓸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홈페이지(www.viper.com/smartstart) 등을 통해 하드웨어 킷은 구입해야 합니다. 하드웨어 킷은 2가지가 있습니다. 이미 이 회사의 다른 리모트 스타크 시스템을 갖고 있다면 바이퍼 스마트스타트 모듈(모델명 VSM100)을 단돈 299달러에 구입하면 됩니다. 하지만 바이퍼가 듣보잡이었다면 풀세트를 사야 합니다. 앞서 소개한 바이퍼 스마트스타트 시스템(모델명 `VSS4000)이 바로 그것이죠. 가격은 499달러입니다. 가격이야 싸거나 혹은 비싸거나 반응이 조금씩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하나 기억해둬야 할 게 있습니다. 구입 후 1년은 공짜지만 다음해부터는 매년 29.99달러씩 통신비를 내야 한다고 하니 말이죠. 바이퍼 스마트스타트는 아이폰과 아이팟터치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 구성은 최대한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되어 있는데요. 원격 시동 버튼을 중심으로 문 열림과 잠그기, 아래쪽에는 트렁크 열기와 경보음 버튼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건 단순한 게 아니죠. 앞서 언급했듯이 이젠 폰으로 시동을 걸 수도 있고(우리나라에선 아직 안 팔지만) 문을 잠글 수도 있는 등 원격 제어가 가능하게 됐다는 얘기죠. 여기에서 중요한 건 손안에서, 모바일의 영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정말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증강현실과 위치정보가 결합된 매력적인 형태의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폰은 이제 들고 다니는 전화기가 아닌 정보 단말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IT를 앞세운 기술이 모든 산업에 기반기술화가 되어가고(됐다는) 있다는 점도 중요하겠죠. 작지만 이 기기를 보면서 많은 걸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멋지군요(통신비 빼고. 이건 국내 이동통신사가 따라하기 매력적인 모델이긴 하겠지만).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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