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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8/09/16 19:52, IT & Tech]
오늘 올라온 <엔비디아, '돈줄테니 ATi 광고 내려라'>라는 기사 제목을 그대로 따온 것입니다. 이 기사는 후배가 작성한 것인데 얼마 전에 엔비디아였나 ATI였나 취재를 갔다가 채널 관계자(칩셋 받아서 그래픽카드 만들거나 유통하는 회사들)와 모처럼 모였다가 이것저것 소스를 얻은 모양입니다.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엔비디아가 채널 관계자들을 모아놓고 그래픽 칩셋 판매 비중을 엔비디아 7, ATI 3(어떤 관계자는 엔비디아 9, ATI 1이라고 했다고도 하지만 대부분 7:3) 비율로 맞추라고 권유했다는 겁니다. 또 마케팅 펀드 비용을 늘려줄 테니까 ATI 광고를 내리라는 요구도 했다고 합니다. 채널 쪽에 판매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책 격인 마케팅 펀드는 뭐 다들 줍니다.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ATI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광고를 내리라는 요구를 한다든지 칩셋 판매 비율을 조정하라고 요구하는 건 대단히 지나친 일이죠. 요즘 ATI 제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그래픽카드 산 적이 없어서 뭐 실감은 안나지만) 엔비디아가 시장 사수를 위해 이런 일(?)을 벌인 것 같다는 벤치마크 사이트 관계자의 멘트가 이유인 모양입니다만 아무튼 예전에 인텔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소비자만 생각해서 제품 만들고 파는 거나 잘 신경 쓰면 좋을 것을.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lswcap1, 2007/11/20 14:52, IT & Tech]
CPU는 AMD의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페넘 프로세서를, 그래픽 칩셋은 ATI를 통합하면서부터 공언했던 것처럼 ATI의 레이디언 HD 3800 시리즈를, 칩셋은 AMD7 시리즈를 채택했습니다. AMD가 스스로 밝혔듯이 이번 통합 플랫폼 발표는 단순 부품 공급 업체에서 플랫폼 공급 업체로 도약하는 계기라고 할 수 있겠군요. 하지만 기자간담회에 다녀온 친구 얘기를 들어보니 인텔의 그것과는 차이가 꽤 있군요. AMD의 PC 통합 플랫폼은 세트가 아닌 단품 구입 후 결합 형태입니다. CPU 따로 사고 메인보드도 따로 사고 그래픽카드도 따로 사는 거죠. 그래픽카드의 경우 내장형이 따로 있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니 결국 스파이더 플랫폼을 쓰려면 단품 구입 후 결합 합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일단 스파이더가 도입한 최신 기술을 보면 이렇습니다. 하이퍼트랜스포트 3.0과 PCI 익스프레스 버전 2.0 도입, 그리고 상대적으로 덜 신경 쓰는 메인보드 칩셋 공정을 65nm로 더 미세화했다는 것입니다. 기존 메인보드의 경우 130nm나 90nm를 아직도 쓰고 있죠. 하지만 통합형이 아닌 합체형인 스파이더는 열린 게 아닌 닫힌 플랫폼일 수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파이더 플랫폼에 쓰이는 그래픽카드는 ATI의 레이디언 HD 3800 시리즈. PCI 익스프레스 슬롯이 끼우는 아주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여기에 엔비디아 것을 끼우게 되면 어떨까요? AMD에 따르면 엔비디아 제품을 쓰면 오버드라이브 기능을 쓸 수 없다고 합니다. 오버드라이브는 이름 보면 딱 알만한 기능이지만 쉽게 말해 오버클록 기능이죠. CPU에는 배수락을 걸어놨지만 그래픽 칩셋의 배수락은 풀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오버드라이브 기능을 이용하면 7∼10% 가량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당연하겠죠? 클록 높였는데). 그러면 그래픽카드만 따로 인텔 플랫폼에 끼우면 오버클록을 할 수 있느냐?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오버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써야 하는데 AMD CPU와 그래픽 칩셋, 메인보드 칩셋 삼자를 다 갖추고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느슨한 플랫폼의 연대를 이어주는 게 오버클록이 됐군요. ^-^ 그 밖에 오토 클록이라는 기능도 지원하는데요. 이 기능 역시 오버드라이브 프로그램에서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꼬마 아이도 오버클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은 10∼15분 가량 걸린다는 거. 일정 수준까지 안정적으로 오버클록을 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 AMD가 저가형 시스템을 지배(?)하는 만큼 저가형 시스템의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될는지도 관심사가 될 수 있겠고요. 참고로 AMD는 12월 중 삼성전자의 데스크톱PC에 스파이더 플랫폼을 넣으려고 교섭 중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이것보다는 내년 1/4분기에 듀얼코어 그래픽 칩셋, 레이디언 3800 X2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더 눈길이 가는군요.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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