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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에 해당되는 글 7건
[lswcap1, 2008/09/01 11:49, IT & 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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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C 시장에서 올인원 제품은 별로 인기가 높지 않습니다. 예전에 TG삼보컴퓨터가 한참 올인원 시리즈를 발표했었지만 그쪽 관계자 얘기도 국내보다는 수출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하더군요. 애플 계열의 올인원 제품이 인기를 끄는 등 해외에선 올인원 PC 시장이 꽤 형성되어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올인원 제품은 그다지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오늘 HP가 올인원 제품을 발표했군요. 터치스마트 IQ500이라는 제품인데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요즘 유행하는 터치 기능을 지원합니다. IQ500은 본체를 포함한 22인치 와이드스크린 모니터입니다. 터치스크린 기능으로 곧바로 작동시킬 수 있는 기능도 당연히 지원하는데 전용 소프트웨어의 지원 항목은 크게 6가지입니다.

앨범 전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팬 뷰 기능을 갖춘 터치스마트 뮤직, 웹캠으로 찍은 동영상을 인터넷에 곧바로 업로드할 수 있는 비디오, 터치로 자유롭게 사진 파일 관리나 편집, 인쇄를 할 수 있는 포토, 전세계 뉴스를 RSS로 업데이트해주는 RSS, 팬 뷰 기능으로 주간이나 월간 계획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캘린더, 음성 혹은 영상 메시지 저장과 전송이 가능한 노트가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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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사양은 인텔 코어2듀오 T8100 2.1GHz에 DDR2 SDRAM 4GB, 하드디스크는 최대 320GB, 그래픽은 엔비디아의 GeForce 9300M GS HD 등입니다. 무선 랜 기능을 지원하며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합니다. 웹캠과 스테레오 스피커도 내장했고요. 모니터 아래쪽에는 잔잔한 조명을 깔아서(HP 앰비언트 라이트라고 한답니다) 어두운 곳에서 키보드를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지금 막 발표한 제품이니 뭐라 할 수는 없지만 터치스크린 얹은 올인원이 얼마나 인기를 끌지 궁금하군요. 개인적으론 업그레이드를 자주 하지 않아도 업그레이드에 대한 부담이 항상 존재하고 전용 부품을 쓸 경우 초기에는 나오다가 나중엔 구하기 막막한 경우도 있다는 것,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은 그냥 써도 좋겠지만 고장나서 맡기게 된다면 통째로 맡기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그리 땡기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계속 작아지고 가전화되는 추세를 생각하면 다른 일반 제품도 얼마든지 그럴 수 있으니 모르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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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8/06/30 14:27, IT & 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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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이들과 얼마 전 개봉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를 봤습니다. 처음엔 아이들만 데리고 다녀오라던 아내도 너무 즐겁게 보더군요. 실제로 재미도 있었지만 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웃는 바람에 덩달아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이걸 우연의 일치라고 해야 하나요? 오늘 후배가 지난주 HP 행사에서 받아온 쿵푸팬더 캐릭터로 만든 USB 메모리를 선물로 주더군요. 용량이 1GB이니 뭐 어른들이 좋아할 지는 알 수 없지만 아이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 같군요. 아직은 서툴지만 적어도 온라인 게임은 남 부럽지 않게 금방 하는 걸 보면 USB 메모리가 필요할 날이 곧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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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7/10/22 12:00, 줌인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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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라마(ToyRama)라는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입니다. 아직 국내에는 개봉하지 않았고요. 이것도 후배가 베트남에 가서 기념품으로 받아온 것인데 아이에게 선물하라고 주더군요. 이 애니메이션에 HP가 후원을 했다고 하더군요. HP XW9400 워크스테이션을 이용해서 렌더링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관련 자료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아직 국내에 개봉하지 않은 것이어서 그런지 특별한 건 없는 모양입니다. 다만 토이라마 공식 홈페이지(www.hptoyrama.com)를 통해 HP가 온라인 애니메이션 콘테스트를 한다는 내용이 눈에 띄는군요. 홈페이지에 있는 영상 제작 메뉴를 통해 제작하면 자동 등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토이라마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음악, 배경, 애니메이션 등으로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4명 뽑는데 오토데스크 마야 소프트웨어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방문 기회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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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7/03/22 17:07, IT & Tech]

오랜 만에 글을 올리네요. HP(www.hp.co.kr)가 오늘 모바일 이노베이션 2007이라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모바일 이노베이션 2007은 아시아 태평양 12개 도시를 순회하는 미디어 쇼 케이스 행사로, 자사의 미래 모빌리티와 디자인 철학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행사 진행을 위해 HP 본사 퍼스널 시스템 그룹에서 노트북 디자인 담당 이사를 맡고 있는 스테이시 울프 씨가 방한했는데요. 오늘 HP가 소개한 모바일 디자인 컨셉트 제품과 디자인 철학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스테이시 울프 이사가 말하는 HP의 디자인 철학은 크게 세 가지. 첫 번째는 미래 기술의 생태계 구현을 들었는데, 이건 커뮤니케이션의 극대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단일 제품 하나가 혼자서 달랑 존재하는 시대는 지난 만큼 모바일 제품이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입니다. 뒤에서 소개할 디자인 컨셉트 가운데 무선 허브 역할을 하는 손목시계가 있는데요. 이런 제품이 커뮤니케이션의 연결 축이 되어 주는 것이죠.

두 번째는 기술 간소화입니다. 이건 굳이 10년 뒤 미래를 들먹이지 않아도 중요한 포인트로 자리잡은 지 오래죠. 오늘 발표한 디자인 컨셉트 역시 이런 간소화를 큰 덕목으로 삼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입력장치의 변화도 언급되어 있는데요.

HP의 스테이시 울프 퍼스널 시스템 그룹 노트북 디자인 담당 이사

컨셉트 디자인 가운데 마치 스타일러스 펜 같은 디지털 펜이 있는데 이를 통해 간편하게 입력과 선택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 뿐 아니라 음성 인식과 음성 제어 등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얘기도 하더군요. 펜이나 음성 얘기를 듣다보니 간소화를 '입력 편의성'에 대입해보자면 결국 요즘 자주 언급하는 '아날로그로의 회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날로그와 같은, 아니 닮거나 비슷한 입력이 가장 편할 테니까요.

마지막은 패션입니다. 노트북을 포함한 PC 분야에서 이미 패션이라는 관점은 중요한 덕목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입니다. HP의 디자인 팀은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영감도 CES나 세빗 같은 곳이 아닌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얻는다고 하더군요. 영감의 원천이죠. 가구 전시회 등을 찾아 패턴을 주시하면서 '바로 이것'이라는 계시를 받는다고 할까요? ㅋ

하긴 그렇죠. CES 같은 곳이야 스테이시 울프 이사도 매번 찾는다지만 이런 행사는 지난 1년 간의 노력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일 뿐, 새로운 영감의 원천이 되기는 어렵겠죠.

그에게 이들 세 가지 외에 디자인을 할 때 빼먹으면 안 될 게 더 있을까 물었습니다. 어떤 걸 꼽았을까요? 바로 '경험'입니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얻는 경험에 따른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HP의 디자인 팀은 모두 합해 12명 정도 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이들은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되는데 산업 디자인 외에 유저 인터페이스와 휴먼 팩터 등에 관한 것도 디자인 팀에서 집중적으로 다룬다고 하더군요.

성공하는 제품은 어떤 것일까? 사실 뭐 이런 질문에 속 시원한 답변을 기대하지는 않겠지만 나름대로 확실한 대답은 하더군요. "라이프 스타일이 주도한다"는 짤막한 답변인데, 성공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인식하는 데에서 비롯한다는 건 맞는 말이긴 하죠. 기술을 중시하는 사람은 기술만 자꾸 떠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의 상품이 되어버린 웹 2.0 같은 것만 해도 그래요. 기술도 중요하겠지만 기술이 목표가 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무조건 웹 2.0이라니까 아작스나 그런 거 도입하면 트렌드 선도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생각보다 참 많습니다. 뭐 얘기가 조금 다른 곳으로 새는 것 같긴 한데. ^-^

오늘 발표한 디자인 컨셉트는 행사의 취지처럼 '디자인 철학의 변화'를 언급하려는 것이고 구체적으로 이런 제품을 HP가 발표하고 관련 시장에 모두 진출하겠다는 그런 뜻은 전혀 아닙니다. 10년 후에나 가능하지 않을까 그냥 생각해본, 발전 방향을 잡아본 그런 정도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물론 10년이라고 말한 것도 기술까지 다 고려한 것은 아니니 실제로는 2년 혹은 5년 안에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럼 어떤 디자인 컨셉트가 있는지 볼까요?


먼저 앞서 언급한 손목시계. 이건 손목시계 형태로 생긴 무선 게이트웨이로 언제 어디서나 연결이 가능한 중앙 무선 허브 역할을 합니다. 전화나 PC, 노트북과 모두 연동이 되는 것이죠.


다음은 전자매트. 이것 역시 장소나 시간에 관계없이 손목시계와 접속할 수 있고 손목시계 안에 입력되어 있는 사용자의 고유 ID를 인식해 개인화 화면을 보여줍니다. 바닥에 놓고 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태블릿입니다. 아크릴 판 같죠? 오늘 발표한 컨셉트는 그냥 모겁이니 실제로 아크릴일 것 같네요. 이건 개인용 화면, 윈도우 역할을 해주는 것으로 미래의 씬 클라이언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상상한 것 같습니다. 얇고 가볍고 전지 수명은 길고, 앞서 소개한 것처럼 기술 간소화를 이룬 그런 제품이 되겠죠.


디지털 펜입니다. 다양한 방식의 정보 입력 기능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이것 하나만 있으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는 뭐 그런 컨셉트의 제품입니다. 실제로 HP 연구소에서는 레이저로 쏜 공간 안에서 디지털 펜으로 그냥 글씨를 쓰면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기술을 구현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씬 클라이언트. 이 제품은 얇고 가벼운 기기의 경계를 허물게 될 그런 제품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키보드 입력 부위는 특정한 키를 박아놓은 게 아니라 키보드를 쓰고 싶으면 소프트 키보드를, 게임을 하고 싶으면 게임 패드를 보여주는 그런 식입니다.


디지털 지갑입니다. 지갑 형태의 디지털 기기인데 지갑은 열어서 펴면 널찍한 화면이 나옵니다. 앞서 소개한 디지털 펜 등으로 다룰 수 있고요.


스마트 진열대입니다. 역시 앞서 소개한 손목시계를 여기에 그냥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도 되고 데이터 이동, 공유, 화면 출력 등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를 위한 데이터와 서비스의 저장소 역할을 하는 것이죠.


커피 테이블입니다. 물론 조금 특별한 놈이죠. 상단 전체가 디스플레이 역할을 합니다. 디지털 펜을 꽂아놓으면 충전을 할 수 있고 씬 클라이언트를 움푹 파인 곳에 그냥 꽂아놓기만 하면 씬 클라이언트의 화면을 테이블 위 화면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충전기 베이스 역할도 하죠.

HP는 오늘 당장 팔 제품도 아닌, 그것도 10년 뒤에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디자인 컨셉트를 따로 공을 들여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디자인의 경우 보수적인 접근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는 점도 인정을 하고. 이제부터는 여기에서 탈피해 단일 디자인 하나로 소비자용에서 기업용까지 적용하는 그런 방법에서 변화를 꾀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 같습니다. 뭐 스테이시 울프 이사의 표현처럼 HP가 당장 내년에 팔 PC 그 이상을 내다보고 있다는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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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7/01/26 01:18, IT & Tech]

어제 HP 기자간담회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휴대폰에서 시작된 터치스크린 열풍이 확산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요. 사실 터치스크린이 지금 처음 나온 것도 아니고 대단히 획기적인 것은 아니지만 키보드나 마우스의 지배(?)에서 벗어날 대안 가운데 하나로 오래 전부터 주목받았던 건 사실이죠.

그래서인지 PC 뿐 아니라 노트북(태블릿이 그랬죠)은 물론이고 PMP와 내비게이션, PDA 등 원래 터치스크린을 썼던 제품 외에 휴대폰과 MP3 플레이어 등이 속속 '터치'를 외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 달 들어 애플과 LG전자가 각각 아이폰과 프라다폰을 내놓으면서 기존 숫자 키패드 대신 터치스크린을 전면 도입했죠. MP3 플레이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코원시스템이 신형 MP3 플레이어 D2에 터치스크린을, 팅크웨어는 신형 내비게이션 스타에 터치패드와 터치스크린을 모두 채택했고 터치스크린은 아니지만 디지털큐브의 MP3 플레이어 미니도 터치패드를 썼습니다.

이런 와중(?)에 HP가 어제 그 동안 눈요기만 해야했던 터치스크린을 채택한 데스크톱PC를 내놨습니다. 제품명은 터치스마트 PC. 19인치 와이드 모니터와 본체를 한데 묶은 일체형 PC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외에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갖가지 명령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양부터 볼까요? AMD의 파워나우 기술을 적용한 튜리온 64 x2 듀얼코어 TL-52 프로세서에 윈도우 비스타 프리미엄 운영체제, 19인치 터치스크린 지원 와이드 LCD, 130만 화소 웹캠과 마이크로폰, FM/TV 튜너, 스피커, 무선 랜과 블루투스 근거리 통신, 무선 마우스와 키보드, 2.5인치짜리 포켓 미디어 드라이브, DVD 리코더, 메모리 카드 리더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터치스크린 방식을 이용해서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모두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HP 스마트센터와 HP 스마트캘린더, HP 포토스마트 터치가 바로 그것입니다.

스마트센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디어센터 에디션을 최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지원 기능도 같죠. 영화와 음악, TV 등을 손가락 터치만으로 간단하게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선호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링크해 신속하게 접속할 수 있는 개인 전용 페이지인 셈이죠.

스마트캘린더는 일정과 달력 행사를 음성, 수기, 타이핑 등의 방식으로 기록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일정은 당연히 직접 터치스크린에 쓸 수 있는데, 마치 포스트잇처럼 생겼습니다. HP는 구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데요. 지금은 스마트캘린더는 외부에서 인터넷으로 볼 수만 있지만 구글과 협력해(구글의 캘린더 등과 연동) 인터넷 연동을 지원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와우~ 구글폰에 이어 구글PC도 등장하는 걸까요?)

마지막으로 포토스마트 터치. 이건 사진을 올리고 관리, 편집, 공유 혹은 인쇄까지 하는 모든 과정을 터치스크린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적목현상 같은 것이나 사진 자르기 등도 손가락으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더군요. 이 기능 역시 지금은 인터넷과 연동되어 있지 않습니다. 플리커 등과의 협력을 고려할 수도 있겠지만 HP는 자신이 직접 스냅피시라는 인터넷 사진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사측 관계자는 '플리커와는 경쟁 관계'라고 말하더군요. 자체 서비스인 스냅피시를 통해 인터넷 연동을 할 모양입니다.

HP 관계자는 "터치스크린을 채택한 PC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일체형 외에 터치스크린 모니터 등 단품 판매 가능성도 충분하다"면서 "향후 터치스크린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며 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투자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장은 소비자의 심판이 중요하지만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보이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얘깁니다.

스마트터치 PC는 4월 중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고 아직 가격은 미정입니다만 행사장에서 얘기를 들어보니 대략 250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담스러운 가격이군요. HP는 올해 밀 PC 트렌드로 터치스크린(이건 시범 사업 격이라고 보면 될 듯하고)과 포켓 미디어 드라이브를 전 PC 제품군에 탑재하는 것 등을 들었습니다.

또한 내부에 마이크로ATX 보드를 쓰고 전원, 메모리 카드 리더의 위치를 모두 변경했습니다. 그 밖에 HP 제품에서 공용으로 쓸 수 있는 리모컨도 내놓겠다고 합니다.

회사측 관계자는 또 데스크톱PC 본체의 대부분은 아직도 미들타워 형태이며, HP 역시 이를 가장 큰 시장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책상 밑에 데스크톱PC를 놓는 사람이 전체의 82%에 이른다고 합니다. 따라서 본체도 본체지만 그보다 모니터와 키보드 등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하더군요.

모니터의 경우 HP는 상반기에 19, 20, 22인치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합니다(하지만 지난해 연말에 들은 얘기로는 상반기 안에 24인치로 내놓을 예정). 모니터에서 HP가 강조하는 것은 통합형 스피커와 각종 액세서리를 편하게 모니터에 달 수 있는 이지클립, 키보드 바닥을 몰링 처리하고 모니터 안쪽에 깔끔하게 넣을 수 있는 편의성 등을 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화 취향에 맞추겠다는 것입니다.

키보드의 경우 인체공학 디자인을 유지한 슬림 디자인을 들었습니다. 이를 위해 키캡은 크기를 줄이고 컨트롤 제어 기능은 모두 위에 있던 걸 옆면으로 뺐습니다. 노트북용 키보드의 편의성을 PC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한다고 하더군요. HP는 전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정책을 수립하게 때문에 아무래도 보수적이고 안정적으로 뭐든 채택을 하게 됩니다만, 터치스크린 채택은 이런 점에서 보면 꽤 실험정신을 발휘한 축이 아닌가 싶습니다. 터치스크린이 PC로 옮겨오려면 제조사만큼 아니 그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아무튼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볼 일만 남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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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6/12/22 14:07, IT & Tech]

오늘 세이코전자사전 보도자료를 보니 라이브워드의 슬림 스킨을 출시한다는 내용이 보이더군요. 이제 전자사전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스킨을 바꿀 수 있게 됐네요. 이 사전의 스킨은 8가지 디자인을 선보였고 부착했다가 떼어내도 끈적거리지 않는 특수 재질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는 레인콤에서 MP3 플레이어에 붙일 수 있는 스킨을 내놓은 적이 있죠. S7이라는 제품을 내놓으면서요. 그리고 지난 9월 HP가 발표한 신형 데스크톱PC도 본체 전면에 원하는 스킨을 붙일 수 있도록 한 바 있습니다.

경쟁 요소가 성능에서 감성 쪽으로 옮겨가고 있죠. 스킨도 그런 맥락에서 나올 수 있는 차별화 아이템 가운데 하나로 볼 수 있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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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6/12/07 03:43, IT & Tech]

오늘 HP 기자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데스크톱PC와 노트북, 서버, PDA 등의 분야에 대한 내년 계획 등을 프레젠테이션 하더군요. 일단 HP가 밝힌 내년 PC의 전반적인 트렌드는 이렇습니다. 첫째. 성능은 이제 평준화되어 비교 자체가 무의미한 만큼 디자인 등 감성적인 요인이 더욱 강조될 것. 감성적인 요인이 제품간 차별화의 요소가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PC의 가격대가 다양해진다는 것. 50만원대에서 200만원대까지 광범위한 가격대를 유지,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HP는 지난해에 40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PC를 만드는 부두PC를 인수한 바 있습니다.

셋째. 새로운 PC 컨셉트의 지속적인 등장. 예컨대 UMPC와 블루레이PC, 씬 클라이언트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HP의 이홍구 부사장은 UMPC의 출시 계획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하더군요. 대신 태블릿 기능을 갖춘 제품의 다양화가 진행될 것이며 내년에 HP도 이들 제품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데스크톱PC의 경우 서명덕 기자의 '아이맥킬러? 터치스크린 비스타PC'에 언급됐던 터치스크린 PC를 내년에 출시할 방침이기도 합니다(사진 출처 : www.engadget.com).

노트북도 광범위한 영역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19인치와 20인치 모델 그러니까 데스크톱PC 대용 제품이 등장할 것이며 HP도 출시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20인치 노트북이라. 털썩. 아무튼 12.1인치에서 20인치까지의 영역을 노트북이 차지하게 되는 셈이 되겠네요.

이 부사장은 내년부터 노트북의 '1인 2노트북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노트북의 성장률은 PC 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데, IDC 자료를 인용한 걸 보면 2005년에서 2010년까지 국내 PC 시장을 보면 2010년이면 전체 비중의 50%까지 노트북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12.1인치 이하 시장에서 UMPC나 PMP를 내놓을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12.1인치 이하는 HP의 경우 PDA가 맡을 것이라는데요. HP가 한때 75%까지 차지했던 PDA 시장 점유율은 기기간 시장이 통합되면서 지금은 5% 미만이라고 합니다. PDA를 적극적으로 민다기 보다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내년 하반기부터 무선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 시장의 주류가 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HSDPA 등도 그 대상에 들어갈 수 있겠죠. 아무튼 이 부사장은 PMP의 경우 데이터 중심의 사용자 요구가 늘어나야 관련 시장도 늘어날 것이라고 하더군요.

다음은 스크린 사이즈의 확대입니다. PDA에서 노트북, 데스크톱PC를 모두 포괄해서 생각하면 7인치에서 24인치까지 다양하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HP는 내년 1/4분기에 24인치 모니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정도가 HP가 말하는 2007년의 시장 트렌드입니다. 그 밖에 HP가 내놓을 내년 제품의 특징으로는 케이스 등 외관 재질의 개선을 들 수 있고 PC의 경우 모두 타 회사의 디지털 카메라를 장착 가능한 도킹 기능을 기본 탑재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가정 내 홈 서버의 역할을 할 미디어 스토리지를 내놓고 데이터를 옮겨주는 역할을 하는 미디어 드라이브도 내놓고, 데스크톱PC와 호환성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사실 HP의 강점은 아직까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지배하는 PC나 노트북보다는 SMB 등 기업용 시장에 있습니다. 이 시장은 확실하게 HP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HP는 내년에도 SMB 시장 수성을 위한 전략을 착실하게 수행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덜 알려진 블레이드 워크스테이션의 경우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고 씬 클라이언트의 경우 서버와 연동 상품으로 기업에 제안하게 될 것입니다.

씬 클라이언트 시장은 작게는 3,000대에서 5만대까지 시장 예측 오차가 상당히 크다고 합니다. 하지만 HP의 경우 내년에 이 시장이 2∼3만대 수준까지는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씬 클라이언트의 장점인 중앙 관리와 보안성 등만을 단순하게 내세우지 않고 앞서 설명한 것처럼 서버와 연동 상품으로 진행할 것이고요. 아무튼 씬 클라이언트는 길어진 기업의 PC 교체 주기를 앞당길 수 있는 대안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 이제 예언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얘기가 맞는지 지켜볼 일만 남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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