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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플레이어'에 해당되는 글 5건
[lswcap1, 2008/09/10 10:10, IT & 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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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새로운 아이팟을 공개했군요.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는 오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페셜 이벤트 렛츠락에서 얼마 전에 스파이샷이 공개되기도 했던 아이팟 나노 4세대를 포함해서 아이팟 터치 2세대, 아이튠즈 8.0 등을 공개했습니다.

아이팟 나노는 선택할 수 있는 색상 수를 9개로 늘렸군요(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가지각색 아이팟 나노라고 나와 있네요).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가지각색 색상을 빼면 3가지 정도라고 합니다. 모션센서(가속도센서)를 내장해서 아이팟 나노 본체를 흔들면 랜덤 플레이가 가능하고 게임도 즐길 수 있다는 것, 본체를 가로 혹은 세로 방향으로 돌리면 자동으로 화면도 여기에 맞게 바뀌는 화면 자동 전환 기능을 내장했다는 것, 감흥은 예전보다 덜할지 모르지만 두께를 6.2mm로 이전 시리즈와 비교해 가장 얇게 줄였다는 것 정도.

이미 애플 홈페이지(www.apple.com)에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사양을 보면 저장공간은 플래시 메모리 8GB와 16GB 2가지가 있고 디스플레이는 해상도 320×240을 지원하는 2인치 LCD, 연속재생시간은 오디오 24시간, 비디오 4시간입니다.

가격은 국내에서는 8GB 18만원, 16GB 24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홈페이지에도 이미 올라와 있군요). 국내에서는 전자파 인증 진행 중인데 2주에서 4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따지면 늦어도 10월말 정도부터는 국내에서도 제품은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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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8/08/19 12:37, IT & 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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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점심 저녁 할 것 없이 술잔을 기울였더니 당연하지만 피곤하더군요. 술 깰 때까지 회사에 있다가 심심해서 다큐멘터리를 검색해봤습니다. EBS에서 방영했던 다큐10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라가 눈에 띄더군요.

스티브 잡스에 대한 평판을 한 마디로 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의 대가이면서 맥월드에선 마치 멋진 쇼의 연출자를 방불케 하는 기대감을 갖게 만들기도 합니다. 예전에 잡스를 다룬 아이콘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의 삶 역시 드라마틱한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죠. 20대에 애플을 창업하고 다시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났으며 우연한 기회에 픽사로 재기에 성공했고 애플로 컴백해 성공 스토리를 다시 썼으니 말입니다. 물론 책에선 본 스티브 잡스의 또 다른 이면도 있지만.

다큐멘터리는 아이팟의 성공 스토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난 지 11년 만인 1996년 12월 애플로 다시 돌아올 때부터죠.

잡스가 복귀했을 때 애플은 연간 10억 달러의 적자를 짊어지고 있었습니다. 주식은 60달러에서 17달러로 떨어진 상태였고 이사회는 애플 매각까지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 역시 애플이 쇠락의 길로 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었죠.

애플로 복귀한 잡스가 처음 한 일은 비대해진 생산라인부터 정리한 것입니다. 연구 개발 프로젝트도 50개에서 10개로 줄였죠. 정리한 것 중에는 전임 CEO인 존 스컬리 시절 개발했던 PDA 뉴턴도 있었습니다. 자신의 작품이 아니어서 정리했을 수도 있었을까요? 잡스는 애플의 모든 엔지니어를 모아놓은 자리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의 문제가 뭔지 아냐? 모두 쓰레기라는 게 문제다라고.

내부를 다잡은 잡스는 지난 몇 년 동안 부정적이던 애플을 보는 시각을 바꾸기 위한 캠페인을 벌입니다. 다르게 생각하라!(Think Different) 캠페인이 그것이죠. 애플은 시장 점유율이 낮다. 업계 주변부다. 소수의 마니아에게 주목 받는 회사 정도의 이미지를 갖고 있었지만 잡스는 캠페인을 통해 이렇게 말합니다. 그렇지 않다. 전체의 2∼3%를 차지하는 사람은 독창적이고 모험을 즐기는 혁신가라고 말이죠.

분위기만 잡는다고 해서 될 일은 물론 아니죠. 애플에게 당장 필요한 건 제품의 성공이었습니다. 1998년 잡스는 화려한 색상을 갖춘 일체형 컴퓨터인 아이맥을 내놓습니다. 아이팟 성공의 기초를 다진 제품이라고 할 수 있죠. 지겨운 회색이 아닌 패셔너블한 컴퓨터로 소비자의 눈길을 잡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아이맥의 성공은 잡스가 새로운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줍니다. 물론 처음부터 잡스가 음악에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닙니다(다큐멘터리에선 이렇게 얘기하는데 책에서 보니 잡스는 비틀즈 음악에 오래 전부터 심취해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관심이란 비즈니스적인 측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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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는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바로 냅스터였다고 합니다. 1999년 노스웨스턴 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숀 패닝은 냅스터를 공개합니다. 냅스터는 바로 패닝의 인터넷 아이디였다고 하네요. 아무튼 냅스터는 일주일 만에 50명에서 2,000명, 한 달 뒤엔 1만 명, 1년이 지나선 전 세계 6,000만 명에게 퍼졌습니다. 유례 없는 성공을 거두게 된 것이죠. 저도 이 시기에 냅스터를 열심히 썼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엔 음악을 돈주고 사는 게 조금(^^) 익숙해졌지만 아무튼 그 때가 그리울 때도 있군요.

냅스터의 성공은 음반 업계를 놀라게 하고 당연히 이들은 냅스터를 고소합니다. 중요한 건 아무튼 디지털 음악 혁명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려준 계기가 됐다는 것입니다. 잡스 역시 사업 아이템을 점찍게 된거죠.

잡스는 음악을 사업에 이용할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매킨토시에 CD를 넣고 파일로 만든 다음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이후 애플 출신 엔지니어가 모인 회사가 만든 사운드잼 프로그램을 산 다음 2001년 맥월드 엑스포에서 사운드잼을 기반으로 만든 아이튠즈를 공개합니다. 애플이 드디어 디지털 음악 산업에 발을 들여놨다는 걸 보여준 사건이 됩니다.

이제 아이팟의 신화가 시작될 차례군요. 사실 애플 이전에 MP3 플레이어 시장의 강자는 우리나라, 그리고 미국에선 다이아몬드의 리오 등이었죠. 20년 전 카세트 플레이어 시장에서 워크맨 열풍을 일으켰던 소니는 MP3 플레이어를 만들지도 않았고 그럴 계획도 없었고요. 참. 다큐멘터리 자료 화면에 최초의 MP3 플레이어였던 새한의 엠피맨이 잠깐 보이더군요. 반갑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습니다. 이 제품도 썼었는데 그 땐 정말 놀라움 그 자체였죠. 물론 제품에 놀랐다기보다는 환경의 변화에 대한 놀라움이었지만.

애플은 필립스 등에서 일했던 개발자 토니 퍼델을 영입합니다. 토니 퍼델은 온라인 음악 상점과 연결되는 MP3 플레이어를 개발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는 개발팀을 독려하며 10년 후 애플은 컴퓨터 회사가 아니라 음반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의 아이팟 신화를 그린 인물이라고 해야겠죠? 잡스가 그걸 봤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사업이나 사람을 보는 안목이 있었다는 편이 더 괜찮아보이는군요.

잡스는 아이팟 개발 초기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았지만 작업 후반에는 회의에 자주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다고 합니다. 음질에 대한 주문이 많았고 버튼 반응 속도, 클리 3번 만에 원하는 음악을 찾아야 한다는 등의 주문도 있었다고 합니다. 잡스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단순함입니다. 실제로 매킨토시의 첫 모델에는 커서 키가 없었고 아이팟에는 켜짐/꺼짐 버튼을 빼고 최소한의 버튼만을 남겨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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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잡스는 기자들을 모아놓고 아이팟을 소개합니다. 그의 첫 마디는? "맥은 아닙니다."

잡스는 다시 2003년 4월 아이튠즈 뮤직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아이튠즈 뮤직스토어는 미국 5대 메이저 음반사의 20만 곡을 확보했습니다. 저작권자가 나뉘어져 있는 복잡한 디지털 음원 시장에 진입한 것인데 결과는 대성공. 5일 만에 100만 곡 이상을 판매합니다.

애플은 아이튠즈 뮤직스토어 서비스 개시일에 3세대 아이팟도 선보입니다. 3세대 아이팟의 특징은 호환성입니다. 이전까지 아이팟은 매킨토시만을 위한 기기였지만 이때부터 윈도우와 호환됩니다. 당연히 판매량도 치솟게 됩니다. "모든 소비자가 애플의 사과를 한 입 베어먹으려고 달려들기 시작했다"는 표현이 딱 맞겠군요. 그 후 아이팟은 2005년 10월 5세대 아이팟으로 동영상 기능을 포함, 영화 다운로드 시장의 발판도 마련합니다.

아이팟의 판매량은 대단하죠. 아이팟은 출시 2개월 만에 12만 개, 18개월 만에 70만 개 판매를 돌파합니다. 2005년에는 3,200만 개의 아이팟이 판매됩니다. 미국 MP3 플레이어 시장의 75%를 차지하게 된 것이죠. 음원 판매 매출 역시 타워레코드를 추월합니다. 애플만 돈을 번 건 아닙니다. 이 작은 MP3 플레이어는 3,000여 개에 이르는 주변기기 업체를 탄생시켰고 이 규모는 연간 1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다큐멘터리 내용을 요약해봤습니다. 사실 아이팟을 처음 봤을 때의 놀라움이란 매킨토시에서 기능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적어도 기능적인 면에선 국내 제품이 앞서 있는 것도 많았으니까요.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이팟에겐 다른 게 있었습니다. 디자인, 인터페이스, 그리고 소프트웨어와의 연동입니다. 이건 지금도 강조되는 것이지만 당시에는 경쟁사 대부분은 하드웨어, 그리고 기능성 자체에만 신경을 쓰고 있었죠.

다큐멘터리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HP가 다음에 어떤 PC를 내놓을지 궁금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직 애플만이 그런 지위를 누리고 있다"고 말입니다. 아이팟이 기존 제품보다 기능적인 면이 더 뛰어난 건 아니었지만 스크롤 등으로 다루기 쉬웠고 무엇보다 멋진 디자인을 갖췄다는 건 남들이 따라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죠.

아이팟 성공의 이면에는 흰색 이어폰도 한 몫 했다는 얘기도 나오더군요. 그 때까지 이어폰에 신경을 쓴 회사는 없었습니다. 흰색 이어폰은 당장 눈길을 끌었고 사람들은 모두 말하죠. "저게 뭐야?" 랜덤이 애플로 가면 셔플이 됩니다. 예전에 애플의 노트북을 다루다가 전원 표시 LED가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작동하는 걸 보고 감명(?)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것 역시 기능적인 면과는 또 다른 것이죠. 오랜만에 다큐멘터리 하나 보고 줄거리 요약하다가 조금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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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대발이 | 2008/08/19 12: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중요한건 시대를 앞서가는 안목인것 같습니다.
BlogIcon lswcap | 2008/08/19 13:46 | PERMALINK | EDIT/DEL
지나고 나야 이해가 되는 평범한 사람이다 보니 안목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 2008/08/19 13: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드유저들에게는 실패했지만 대중화에는 성공한 케이스..
음질에도 좀 신경 좀 써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BlogIcon lswcap | 2008/08/19 13:44 | PERMALINK | EDIT/DEL
다큐에도 나오지만 정작 회의에서 잡스가 가장 많이 주문한 건 음질이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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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8/04/09 16:22, IT & 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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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손안에 어떤 디지털기기를 들고 계신가요? MP3 플레이어? PMP? UMPC? 아니면 휴대폰으로? 사실 요즘엔 손바닥에 놓고 쓸만한 녀석들이 참 많습니다. 즐길 수 있는 게 많아졌으니 이것저것 욕심도 많이 내게 되죠. 음악도 좀 들어야겠고 동영상도 보면 심심치 않을 것 같아 좋겠고.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어떤 걸 골라야할지 망설이게 되는 '즐거운 고민'은 사치였습니다. 기껏해야 MP3 플레이어가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이야 고를 게 너무 많아 문제지만 나름대로 문제가 없는 건 아니죠.

PMP? 이 녀석은 기능 많아 좋긴 한데 덩치가 너무 커서 휴대성은 아무래도 떨어지죠. 동영상을 기본으로 삼는 만큼 화면도 기본이 4.3인치는 되니 말이죠. MP3 플레이어? 이 녀석은 기능 확장을 많이 했다지만 음악에 초점을 맞춘 하드웨어 구성이다 보니 동영상이나 다른 기능을 즐기기엔 부족함이 있고.

휴대성과 기능성을 한꺼번에 쫓다
이번에 엠피오가 내놓은 V10은 MP3 플레이어와 PMP의 사이를 절묘하게 잇겠다는 컨셉트로 만든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릎과 무릎 사이라는 영화가 예전에 있었는데요. 뭐 그 사이에 뭐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MP4와 PMP 사이엔 V10이 있는 모양이군요. 아무튼 음악엔 강한데 영상이나 휴대성이 떨어진다든지, 영상과 음악 모두 만족스럽지만 휴대성이 떨어져 고민인 이런 소비자를 겨냥한 분야가 아닐까 싶다는 겁니다.

이런 제품 컨셉트는 사양만 봐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V10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크기는 102.8×54.3×15.4mm로 흔히 볼 수 있는 MP4 플레이어와 비슷합니다.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108g이니 목에 걸면 곤란하겠지만 휴대성은 충분히 확보할 수준이라 할 수 있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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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는 76.2mm, 그러니까 3인치 와이드 TFT-LCD입니다. 보통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MP4 플레이어는 2.4인치로 휴대폰과 같은 디스플레이 크기를 제공합니다. PMP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4.3인치고요. 3인치라는 V10의 화면 크기는 MP4의 비좁은 화면과 PMP의 휴대성 떨어지는 대형 화면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겁니다. 당연히 MP4보다는 동영상을 더 편하게, PMP보다는 휴대성을 더 확보할 수 있는 하드웨어 조건인 것이죠.

해상도는 480×272를,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도 지원합니다. 하긴 요즘 터치스크린 지원하지 않으면 참 그렇죠. 일단 화면 인터페이스 대부분이 아이콘화, 단순화되어 있고 이런 화면 나오면 일단 손가락으로 버릇처럼 눌러보게 되니까요. V10 역시 당연히 지원합니다.

제품명 엠피오 V10
제품 색상 티탄
크기 102.8×54.3×15.4mm
제품 타입 플래시 디스크 기반 PMP
무게 108g(배터리 포함)
디스플레이 76.2mm(3인치) 와이드 TFT-LCD
인터페이스 터치스크린 & 버튼
저장 용량 4GB / 8GB
용량 확장 SD카드 지원
확장 가능 용량 2GB(SD), 16GB(SDHC 지원)
배터리 충전식 리튬폴리머 1650mAh(내장형)
전원(충전) USB 충전, 외장 AC충전기(별매)
동작 온도 범위 섭씨 0~50도

물론 터치스크린만을 지원하는 건 아닙니다. V10 본체를 보면 전원 외에 메뉴 버튼과 볼륨 UP/DOWN 버튼은 따로 배치해놨습니다. V10은 2가지 기능을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데 이럴 때 메뉴 버튼을 조합해서 쓰면 좋습니다.

저장 용량은 4GB와 8GB의 2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습니다. V10은 동영상과 음악 재생, 휴대성 등 뭐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컨셉트로 볼 수 있으니 여러 기능 지원을 위해선 넉넉한 용량도 필수겠죠. 본체에는 SD카드 슬롯을 달아서 기본 용량 외에 손쉽게 용량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SD카드는 SDHC를 지원하니 4GB 이상 SDHC 지원 카드도 쓸 수 있습니다. SDHC는 쉽게 말하면 SD카드의 새로운 대용량 버전으로, FAT32 포맷을 이용해 최대 32GB 용량까지 개발이 가능해진 겁니다.

배터리는 내장형인데 1650mAh짜리 충전식 리튬폴리머 전지를 씁니다. 아직 연속사용시간은 체크하지 않았는데 제조사가 공개한 사양에 따르면 MP3는 128Kbps, 볼륨 10으로 놨을 때 8시간, 동영상은 밝기 5, 해상도 480×720 기준으로 5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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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0이 지원하는 기능은 이렇습니다. 동영상, 음악 외에 FM 라디오와 텍스트, 사진, 음성 녹음, 전자사전의 7가지죠. 동영상은 AVI와 MPG, WMV, ASF, DAT, VOB, MP4, TS, DivX를, 음악은 MP3 외에 AAC, WMA9, OGG Q10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SMI 자막 지원하고요. 그 밖에 사진은 JPEG 외에 BMP, GIF, PNG를 볼 수 있습니다.

본체 디자인 자체는 뭐랄까요. 깔끔합니다. 물론 애플의 그것에서 느끼는 듯한 정도의 깔끔함은 아니라는 게 아쉽다면 아쉽지만 티타늄 재질에서 오는 고급스러움은 느낄 수 있겠군요. 패키지 구성은 튼실한 편인데 이어폰과 USB 케이블, 그리고 이 제품은 24핀 표준 휴대폰 케이블로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는데 여기에 필요한 24핀 충전용 연결 잭, 핸드 스트랩, 스타일러스 지지대, 사용 설명서와 파우치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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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아니네? 크기만 줄인 '진품 PMP'
다른 건 몰라도 이어폰을 조금 좋은 걸 썼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어폰 하나만 바꿔도 이런 기기들은 음질에 상당한 차이가 생기니 말이죠. 뭐 성능과는 다른 얘기지만 다른 아쉬움도 있습니다. 어차피 이런 액세서리 대부분이 마대전자 것이라는 건 누구나 알죠. 하지만 너무 크게 곳곳에 마대전자 상표가 크게 나와 있는 건 조금 거슬리더군요.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서라도 이런 스티커 하나하나에도 조금 신경을 써줬으면 좋았겠다는 그런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V10에 관한 첫 번째 글은 하드웨어 구성 위주로 올렸습니다. 다른 기능이야 더 써봐야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아무튼 V10은 언뜻 보면 MP4 플레이어와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는 제품이죠. MP4 플레이어처럼 동영상을 전용 포맷으로 줄일 필요도 없습니다. PMP에 쓰는 전용 칩인 다빈치 계열 칩을 달았고 운영체제는 윈도우CE 5.0 코어를 씁니다. 덩치만 줄였을 뿐 PMP와 같은 구조의 하드웨어 구성을 갖추고 있다는 겁니다. 크기는 작지만 PMP에서 누렸던 하드웨어적인 편의성은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MP4 플레이어와는 수준 차이가 있는 거죠. 이게 V10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보이지 않는 차이점입니다. 요즘 나온 동영상 지원 MP3 혹은 MP4 플레이어가 미니 PMP라는 컨셉트를 내세우는데 V10은 이런 점에서 짝퉁이 아닌 진짜 '미니 PMP'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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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 2008/04/10 12: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눈여겨 보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거 확~ 땡기는 물건 중 하나인데.. 조만간 타 브랜드에서도 동일한 기능의 Memory 형 PMP 들이 나올 듯 해서 우선 상황 보고 있는 중이지요. ^^
BlogIcon lswcap | 2008/04/10 13:47 | PERMALINK | EDIT/DEL
오셨군요. ^^ 반갑습니다. 일단 MP4 플레이어처럼 무늬만 PMP가 아니라는 점이 마음에 드는군요. 마무리 부족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 아직 많이 써본 건 아니라 조금 더 써보고 올릴 예정입니다. 덩치만 줄였지 PMP와 하드웨어 구성이 똑같다는 점은 끌릴만한 점이긴 합니다.
껌좀씹어본오빠 | 2008/04/11 02: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480x720이 아니라 480x272겠죠. 128Mbps가 아니라 128kbps구요..
BlogIcon lswcap1 | 2008/04/11 11:32 | PERMALINK | EDIT/DEL
에구..감사합니다. 사양을 제대로 옮겨적지 못했네요. ㅡ..ㅡ 수정했습니다.
헤염 | 2008/10/24 00: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보고갑니다 ^_6
BlogIcon lswcap1 | 2008/10/24 13:52 | PERMALINK | EDIT/DEL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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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7/06/11 11:00, IT & Tech]


LG전자(www.lge.co.kr)가 쌈지와 공동으로 앤 FM37 뉴비틀 에디션 MP3를 전시하는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쌈지마켓 매장에 가서 옷 고르면서 제품도 체험해보라 이런 거죠.

단순한 IT 제품이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매장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행운권을 제공하고 앤 브랜드 사이트(www.coolnstyle.com)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MP3 플레이어와 쌈지 가방, 티셔츠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LG전자의 모델은 지난 5월에 발표된 것입니다. 알루미늄 소재에 살사 레드, 게코 그린 등 폭스바겐 뉴비틀 고유 컬러를 더해 앤 FM37 뉴비틀 에디션이라고 내놓은 것이죠. 여기까지가 보도자료 내용.

뭐 이 제품을 이용한 공동 마케팅에 관심이 있어서 글을 올린 건 아닙니다. LG전자가 보낸 보도자료 사진을 보면 제품이 안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실제로 안보인다는 게 아니라 정확하게 말하면 시선이 분산된다는 것이지만 ^-^). 예전에도 비슷한 얘기를 한 글을 올린 적이 있죠(시리즈 1인 셈이군요).

PC 삼킨 TV, 그런데 제품이 안 보여요 ㅡ..ㅡ

이번 사진도 열어보고 (제품이 눈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곳에 먼저 시선이 가는 바람에 시차를 두고 제품을 보게 되는군요. 아무튼 열어보는 즐거움을 주는 보도사진이라. 이런 센스쟁이들… ^-^ . 지난 번 포스트처럼 이번에도 어떤 곳부터 시선이 가는 지 한 번 볼까요? 참고로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왼쪽 분 다리에서 오른쪽 분 다리, 왼쪽 얼굴에서 오른쪽 얼굴까지 가서 상황 종료했다가 "보도자료라는 생각에 의무감에 다시 스캐닝을 거쳐" 오른쪽 아래에 있는 제품을 봤습니다만.

1. 얼굴
2. 다리
3. 제품

아무튼 LG전자가 이것저것 이벤트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건 좋은데 사실 FM37 제품 자체를 잘 모르겠더군요. 저만 그런가요? LG전자의 MP3 플레이어가 시장에서 잘 팔리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그래서 FM37에 대해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사양은 이렇습니다. 플래시 메모리 타입이고 용량은 2GB와 4GB의 2가지 모델로 나뉘어져 있군요. 크기는 51.5×9.9mm이고 무게는 배터리 포함해서 63g입니다. 화면은 2.4인치이니 휴대폰 액정 크기와 똑같다고 보면 되겠네요. 26만 2,000컬러를 표현할 수 있는 TFT-LCD고요.

지원하는 재생 포맷은 크게 비디오와 오디오로 나눌 수 있는데 오디오의 경우 MP3와 WMA, OGG, ASF, WAV이고 비디오는 LG AVI와 LG WMV군요. 변환을 해야 한다는 얘기죠. 지원은 하지만 실제로 쓸 땐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을 비디오 기능이겠죠?



출력은 좌우 18mW로 높은 편이고 PC 인터페이스는 USB 2.0을 지원합니다. 그 밖에 연속재생시간은 음악 재생의 경우 20시간 가량이라고 하네요.

이 제품은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합니다. 본체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알루미늄 소재를 썼고요. 게임을 내장했다고 하는데 어떤 건지는 모르겠네요. 가격은 네비어에서 검색해보니 4GB 모델의 경우 24만 4,020원이군요. 조금 압박입니다. 이 정도면 아이리버나 코원 제품 살 돈이군요. 평을 보니 실제 디자인은 꽤 괜찮은 모양인데 가격대를 고려하면 DMB 같은 것도 지원하면 좋을 뻔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앞에서 보여드린 사진에선 FM37 제대로 보기 어려울 수 있으니 제품 사진만 다운로드해서 보여드립니다(물론 이 사진은 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뉴비틀 버전이 아닌 FM37 일반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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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 | 2007/06/11 11: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언냐가 들고 있는 파란 옷에 눈이 먼저 꽂히는군요.
그러구선 제품이 안 보여요..라는 의미를 찾기 위해 두리번거리다가.. 언냐의 얼굴과 각선미에 두 번째 눈이 가고..
세번째가 구두인건가...하고 앉아있고...-_-;
그 후에는 찾기가 아니라.. 언냐 얼굴을 보면서 '음.. 핀이 안 맞았군..' 이러구 앉아있단..-_-;;
정작 제품은 거의 막판에 찾게 되는데, 발견하는 순간 두 가지 생각이 동시에 떠오르는군요.

1. 참을 수 없는 허탈함에 대한 분노. 이걸 지금 광고사진이랍시고 찍어놓은겨????
2. 이걸 봐서 뭐하는 제품인지 우찌 알라는겨????

이상임다...ㅡ_ㅡ;;;
BlogIcon lswcap | 2007/06/11 22:38 | PERMALINK | EDIT/DEL
캬..누가 사진 찍는 사람 아니랄까봐 핀이 안 맞군 이러구 앉아있단..ㅋㅋ 아무튼 MP3P만 놔두면 과연 관심을 끌었을까 생각해보면 짜증날지 몰라도 꽤 성공한 사진이 아닐런지. ^-^
BlogIcon mindfree | 2007/06/11 16: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올블로그에서 제목을 보고 '뭔 말일까' 싶어 들어왔다가 사진을 보고, 아래 글을 읽으면서도 뭔(?)... 한 순간! 무릎을 탁 치는! 전 사진에서 제품이 있다는 것 자체도 몰랐어요;;;; 글 다 읽고 다시 위로 올라가서 사진을 보니, 오른쪽에, 그것도 비교적 크게, 제품이 있군요.
숨은 그림 찾기? -_-; 의도는 뭘까요?
BlogIcon lswcap | 2007/06/11 22:37 | PERMALINK | EDIT/DEL
제품만 달랑 나오면 제품 자체에 눈길이 가지 않으면 곧바로 외면을 받을 수 있으니 시선을 끌기 위해서 한 게 아닐까 싶네요.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jviolenc | 2007/06/14 15: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흠...제품 자체 봐서는 영 가망성이 없어 보이긴 하네요...아무리 LG라지만..
나름 고민한 듯한.....

p.s. 쎈쓰장이가 저 말고도 또있군요..ㅋㅋ
BlogIcon lswcap | 2007/06/14 23:33 | PERMALINK | EDIT/DEL
LG MP3P가 주목받던 시절은 지난지 오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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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6/12/05 12:59, IT & Tech]

코원이 새로운 MP3 플레이어를 내놨군요. D2라는 제품인데요. 일단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제품인 만큼 널찍한 LCD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 제품은 지상파DMB와 30프레임 동영상, 확장 메모리, TV 출력 등을 지원한다고 합니다(이런~ 화면이 2.5인치라는 것만 빼면 PMP인 줄 알겠네요).

LCD는 2.5인치이고 320×240을 지원합니다. 터치스크린을 이용해서 버추얼 클릭 GUI로 각종 기능을 다루게 된다고 하네요. 아이스테이션처럼 다루게 되겠군요. 동영상은 MPEG-4, WMV9 외에 H.264 등 여러 포맷을 지원합니다. 지상파 DMB도 내장 안테나를 써서 시청하는군요.

음악은 MP3 외에 WMA와 OGG, WAV, FLAC까지 두루 지원하고 자체 마이크도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FM 라디오와 텍스트, 이미지 뷰어 기능도 갖추고 있고요.

출력은 좌우 각각 37mW로 빵빵합니다. 용량은 2GB와 4GB 2가지인데 SD카드 외장 메모리 슬롯을 더해 용량을 확장하기도 좋습니다. 연속재생시간은 내장형 리튬폴리머 전지를 써서 음악 52시간, 동영상 10시간, DMB 9시간이라고 하네요. 중요한 가격은 2GB 모델의 경우 D2 기본형(DMB 뺀 것)은 20만 9,000원, DMB 2GB 모델은 24만 9,000원입니다.

아직 써본 제품은 아니라 판단하기는 그렇지만 동영상은 아무래도 변환을 거쳐야겠죠? 거치지 않아도 용량 탓에 부담이 있을테니 또 문제겠고. 동영상 기능에 초점을 맞춰서 구입하는 건 별로 권할 만한 건 아닌 듯하고 그냥 옵션으로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당연하지만). 이보다 요즘 MP3 플레이어도 DMB 기능을 기본 지원하는 추세인데 DMB 쪽은 눈여겨볼 만하니 나쁠 것 없을 것 같고요. 내년부터는 PMP도 네트워크를 타는 게 기본이 될 전망이라고 하니 후추 모델에서는 네트워크 기능(블루투스라도)을 지원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또 얼마 전에 코원이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고 했는데, 이왕 할 거라면 이런 액정 위주의 제품에 게임을 연동하고 네트워크 기능을 곁들이면 자신의 장점을 잘 실릴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무튼 얼마 전에 독일에 갔다가 들은 얘기인데 국내 브랜드가 외국에서도 톱으로 인정받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당연히 그렇고 MP3 플레이어에서 아이리버와 코원도 인정 받는 업체라고 하더군요. 코원의 경우에는 이 말을 해준 통역도 사고 싶어서 난리지만 비싸서 못산다고….  코원에서 제공한 제품 사양 함께 올립니다.

COWON D2 DMB – 제품사양

파일지원

음악모드

MP3 : MPEG 1/2/2.5 Layer 3, ~320kbps, ~48kHz, mono/stereo

WMA : ~256kbps, ~48kHz, mono/stereo

OGG : ~Q10, ~44.1kHz, mono/stereo

FLAC : Compression Level 0 ~ 8, ~44.1kHz, mono/ster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