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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8/11/03 07:28, 카센터]

이상하게 주말은 참 시간 빨리 가죠? 벌써 월요일이라니 참. 다른 날은 늦장을 부릴 때도 많지만 월요일은 출근을 빨리 하는 편입니다. 보통 6시 조금 넘으면 회사에 도착하는데요. 아내는 가끔씩 왜 그리 빨리 나가냐고 하지만 이 시간에 나와본 사람이면 알지만 이 시간에 '심지어' 막히는 곳도 있습니다. 몇 시에 나서든 '도로를 나서면 늘 먼저 나와 있는 차가 있다'는 건 아무튼 자극이 되는 일이죠.

지난주에 후배가 BMW코리아가 발행하는 BMW매거진이라는 잡지를 빌려줬습니다. 자사 제품이나 문화 행사 등을 홍보하기 위한 것인데 정보가 될만한 내용도 꽤 있더군요.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BMW도 다양한 액세서리나 팬시(티셔츠 등), 아이들을 위한 상품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보니 아이들용 상품에 자연스레 눈길이 가더군요. 물론 어릴 때부터 BMW를 타는 건 정말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아무튼 그 중에서 몇 가지 재미있는 상품을 소개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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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BMW 자동차 가운데에는 전기로 움직이는 녀석들이 몇 가지 있군요. 먼저 베이비 레이서 일렉트로닉 에디션(Baby Racer Electric Edition). 이 녀석은 18개월부터 3세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고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당연히 전기 자동차. 실제로 점등이 되는 헤드라이트를 갖추고 있는데 미세등과 방향지시등 모두 된답니다. 타이어는 소음을 줄여주는 특수 고무 타이어를 써서 실내에서도 쓸 수 있게 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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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BMW 3시리즈 컨버터블 키즈카(3 Series Convertible Kids' Car). 이 녀석은 6V짜리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는 어엿한 순수 전기 자동차입니다. 좌석 위치를 조절할 수 있고요 고무 휠도 달았다고 합니다.

요즘 유해 물질에 대한 걱정도 많은데(아이들은 물고 빨고 그러니까) 이 제품은 유해 물질은 완전 없앤 플라스틱 재질을 썼다고 합니다. 전자 토크 제어는 물론 전진과 후진기어를 위한 옆면 E패널(전기라서 E를 붙인 모양)도 달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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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인 만큼 충전도 필요하겠죠? 충전 시간은 15시간이 걸립니다. 구동 시간은 연속 구동을 기준으로 1시간 30분 가량이라고 하네요(역시 하이브리드가 필요할까요?). 최고 속도는 시속 4km/h. 이 정도면 5세 이하 아이들 사이에선 페라리 타는 느낌 날까요? 3∼5세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고 무게는 12.5k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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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M6 컨버터블 키즈카(M6 Convertible Kids' Cars). 이 녀석도 전기자동차입니다. 6V짜리 배터리 2개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모델과 마찬가지로 BMW의 M6 컨버터블 실제 모델과 비슷하게 만든 한정 모델이라고 하네요. 기분 살리라고 오리지널 M6의 앞뒤 범퍼는 물론 휠 스티커와 속도계도 비슷하게 부착했다고 합니다.

충전은 16시간 가량 걸린다고 하고 연속 구동 시간은 5시간으로 빵빵합니다. 최고 속도는 전진 8km/h, 후진 4km/h입니다. 이런. 후진을 해도 3시리즈 컨버터블 키즈카만큼 달리는군요. 전자토크 제어와 전진/후진기어, 브레이크는 안전을 위해 더블 브레이크를 달았답니다. 4∼7세 아이들을 위한 것이고 무게는 17kg이군요. 아이들이 큰 만큼 속도도 두 배로 늘린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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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BMW라. 사실 아이들에게 이런 고급 제품을 사준 적은 없고(사실 사줄 생각도 없지만) 아이들이 이런 것보다는 뛰어 노는 게 더 좋다는 생각은 듭니다. 아무튼 재미로만 본다면 전기자동차는 아이들에게 꽤 매력적인 장난감인 건 분명한 건 사실이기도 하겠지만. 가격은 찾아보지 않았지만 로고값이 상당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군요. BMW가 다루는 상품은 BMW온라인(www.bmw-online.com)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요. 제품에 대한 정보도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물론 국내에 판매하는 제품은 BMW코리아 홈페이지에서도 정보는 볼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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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 | 2008/11/03 09: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릴 때 천사들의 합창에서 부잣집 꼬마가 이런 거 타고 다니더군여
나중에 흑인 꼬마 아빠가 복권 당첨되서 그 꼬마도 타고 다니고 ㅋㅋ
그 때 나도 저런 거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ㅎㅎ
BlogIcon lswcap | 2008/11/03 10:55 | PERMALINK | EDIT/DEL
사실 누가 사주면야 이런 거 하나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맞어맞어 | 2008/11/05 23:49 | PERMALINK | EDIT/DEL
님 저도 그거 막생각나네요~!ㅎ

아 막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ㅎㅎ
BlogIcon kero | 2008/11/03 09: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컥 사이트 가봤더니 기본이 $470 + 옵션네요.. 애들 장난감이.. ㅡㅡ;;;;
BlogIcon lswcap | 2008/11/03 10:54 | PERMALINK | EDIT/DEL
쩝..참 이질감 느끼는..ㅋ
허걱 | 2008/11/05 10: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심심해서 알아봤더니 전동차 가격이 공개되어있지 않지만 우리나라 판매가로는 BMW3가 90만원, M6가 110만원 -_-;; 정말 허걱이라는 소리밖에는 .... 쩝
BlogIcon lswcap1 | 2008/11/05 15:18 | PERMALINK | EDIT/DEL
전 그래서 아이들에게 자연을 걷고 그러면서 느끼라고 합니다. ㅡㅡ
BlogIcon TISTORY 운영 | 2008/11/05 10: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BlogIcon lswcap1 | 2008/11/05 15:18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
mortal | 2008/11/05 12: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에 첫 아이 두 살 때 맨 위에 있는 붕붕카와 같은 모델인데 초록색에 독일 경찰모델을 사주었더랬습니다. Polizei 마크가 선명하고, 파란색 경광등도 달려 있었지요. 물론 경광등은 모형이어서 불이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아들녀석이 무지하게 좋아하더군요. 2000년 가을에 9만9천원 주고 서초동 매장에서 샀던 기억이 나네요. 재작년에 공항 옆에 생긴 바바리아모터스에 갔더니 당시엔 전기차가 m3로 4~7세용도 있더군요. 60몇 만원 정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허걱님이 90만원이라고 하시는 걸 보니 그 새 가격이 많이 뛴 모양입니다. 90만원이라... 구형 프라이드 중고 한 대 살 정도는 되려나요?ㅎㅎㅎ. 다른 건 몰라도, 재질이 안전하고, 튼튼하게 만들었고, 오래도록 탈 수 있다는 거죠. 물론 한 아이가 오래도록 탄다는 건 아니고, 여러 아이들이 물려받아 타도 될 만큼 튼튼하다는 겁니다. 2000년에 사서 큰아이가 타던걸 둘째가 물려받아 타고, 동생녀석네 조카들이 받아서 타더니, 동생네 둘째가 이제 곧 돌인데, 둘째 조카녀석이 그렇게 그 붕붕카를 좋아하고 잘 탄다네요. 얼마전에 집에 가 봤더니, 여전히 멀쩡한 자태로 잘 있더라는... 아이들 장난감은 터무니 없이 비싸면 안 되지만, 조금 돈이 들더라도 제대로 된 걸 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logIcon lswcap1 | 2008/11/05 15:20 | PERMALINK | EDIT/DEL
그렇죠. 특히 아이들 물건은 건너건너 받아서 쓰게 되는데 요즘은 인스턴트(ㅡㅡ) 제품이 너무 많죠. 사주면 바로 망가지는 것도 있고
BlogIcon 가르텐 | 2008/11/05 14: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굉장히 비싼걸루 아는데~~우리나라에서는 꿈도 못꿀 아이들 장난감...ㅋㅋ
담아갈께용~~
BlogIcon lswcap1 | 2008/11/05 15:21 | PERMALINK | EDIT/DEL
비싸죠. 다른 댓글에도 나와 있지만 같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실제 중고차 사진을 올렸으면 더 볼만(?)했겠다는 얘기도 옆에서 하네요.
BlogIcon 우당탕 | 2008/11/05 15: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거 많이 봤었는데...
http://www.lababy.co.kr/shop/goodalign/event1/event.php?event=9 여기서 파네요.. 근데 가격이 좀...ㅠㅠ
BlogIcon lswcap1 | 2008/11/05 15:21 | PERMALINK | EDIT/DEL
가격표는 애써 외면했답니다. ^^
언제쯤... | 2008/11/05 15: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실 어려서 저도 무지 갖고 싶었다랬죠. -_-;; 뭐 지금은 큰 걸(?)갖고 싶지만...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아들은 꼭 사줘야 겠네요. 혹시 또 압니까? 카레이서가 될지...ㅋㅋㅋ
글 잘 읽었습니다.
BlogIcon lswcap1 | 2008/11/05 15:22 | PERMALINK | EDIT/DEL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bmw | 2008/11/05 15: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몇백할줄 알았는데.. 그래도 예상보단 싸네요.;;ㅋ
BlogIcon 비엠다블류 | 2008/11/05 15: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http://www.lababy.co.kr/shop/goodalign/good_align_brand.php?brand=804
여기 파는데 가격이 좀 그렇네요.. 아.. 나는 언제 우리 아기 이런거 하나 사주려나..ㅠㅠ
순대국밥 | 2008/11/05 16: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천사들의 합창 자동차는 ㅋㅋ 남자분들은 모두 기억하는구나 ㅋㅋ 저도 너무 부러웠어요 ㅋㅋ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다 알고 있더군요 ㅋㅋ
중학생인데... | 2008/11/05 16: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나도 타고싶다~ㅋㅋㅋ 키가 작을때 좋은접도 있군요ㅋㅋㅋㅋ
궁금해요 | 2008/11/05 16: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타고다니는거에요?
BlogIcon 궁금해요 | 2008/11/05 16: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타고다니는거에요?
싸네? | 2008/11/05 16: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완전 공짜네...공짜...
ㅇㄹㅇㄹ | 2008/11/05 18: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 저거 첫번째차 독일서 직접 사왔는데!
쩔게비싸.. | 2008/11/05 20: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ㄴㅇㅁㄴㅇ
어케사 | 2008/11/05 20: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시발 이런거 안사고 진짜 차 사겟네 ㅅㅂ
BlogIcon go9ma | 2008/11/05 22: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런 거 얼마래요? 아마도 나중에 결혼해서 애 생기면 이거 사달라고 할 거 같은데..(- -) 중고차도 있을라나? ㅋㅋ
슬퍼요 | 2008/11/05 23: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위에 상품 말고 자전거도 있습니다.

베이비 레이서, 자전거, 지포 페달카, 엠3 전동카 다 있습니다.

불들어오는 베이비 레이서는 값만 10만원정도 더 비싸고 아무 쓸데 없습니다.

아기 태어날때 다 샀는데.... 정작 저 장난감들을 탈 아이가 못타고 있다는거....지금 아이는 다섯살입니다만

베이비 레이서와 자전거는 집에서 태웠지만 , 아기 엄마가 아이 유괴위험있다고 z4 페달카 안태웁니다.

남들에게 타겟이 된다네요.

가끔 제가 몰라 나가서 태우면 정말 아이들이 옆으로 바글 바글 모여요. 물질적 풍요보다 가정의 행복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BlogIcon 펀인사이드 | 2008/11/05 23: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나 사고 싶네요
심하네.. | 2008/11/05 23: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심하게 비싸네요,,
장난감이 장난감이 아닌.. 아무튼 있으면 재미나겠네...
퓨타 | 2008/11/06 00: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BMW3 시리즈는 우리 동서네 있습니다. 산건 아니고 바이어한테 선물 받았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50평 이상 되는 아파트에 살지 않는 한 가지고 놀기 힘들다고 봅니다. 거의 앞뒤로 조금식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기어는 전, 후진 되고, 악셀과 브레이크 다 있습니다.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지만, 무게도 상당합니다.
하늘 | 2008/11/06 01: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릴 때 비슷한 모델을 아들에게 사 준 적 있어요...다섯 살 때 길에서 잃어버리고 와서
엄청 때렸더니...........아이는 맞은 기억밖에..ㅎㅎㅎ 부작용만 낳은 장난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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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8/10/23 08:18, 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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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를 낸지 벌써 5일 정도 지났네요. BMW가 지난 10월 18일 전기자동차 미니E(MINI E)를 발표했습니다. 이미 여러 곳에서 다루기도 했는데 어제서야 BMW 보도자료를 봤습니다.

미니(www.mini.com)는 영국 BTC가 1959년부터 2000년까지 만든 소형 자동차인데 지난 2001년 BMW에 인수된 바 있죠. 요즘도 장난감 파는 코너에 가보면 한 대쯤은 꼭 볼 수 있는 미니 쿠퍼는 정말 앙증맞게 생겼습니다. 폭스바겐 뉴비틀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차인 건 분명합니다.

아무튼 다시 이번에 발표한 미니E로 돌아가서. 얼마 전에 열린 파리모터쇼에서 GM이 차세대 전기자동차 볼트를 발표한 바 있는데 사실 이 녀석은 하이브리드라고 봐야겠죠. 이에 비해 미니E는 완벽하게 전기 냄새만 맡는 전기 자동차입니다. 공해 제로의 친환경 자동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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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고유의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전기자동차라는 걸 알리려는 듯 노란색 플러그 마크를 이곳저곳에 달았습니다(깜박 잊고 주유소 달려갈 일은 없겠네요). 이왕 노란 칠을 한 김에 내부에도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미니E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내연기관의 힘을 빌리지 않는 순수 전기자동차인데요. 그 탓(?)에 내장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무게만 해도 260kg에 이른다고 합니다. 내장 리튬이온 배터리는 35kWh짜리인데 완전 충전하려면 110V에서 23.6시간, 240V에서 4.4시간이 걸립니다.

다만 전용 충전 시스템인 워크박스(Walkbox)를 이용하면 2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집에서도 충전할 수 있고요. 완전 충전한 뒤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240km입니다. GM의 볼트(www.gm-volt.com)의 경우 배터리만으로는 64km까지만 달릴 수 있었죠. 물론 내장 배터리 용량이 16kWh짜리이긴 하지만 미니E의 이동거리가 훨씬 깁니다(물론 덩치도 다르고 볼트는 전기로 달리다가 휘발유로 전환할 수 있으니 단순 비교를 할 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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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완전 충전한 배터리는 360볼트에 이르는 전력을 전기 모터에 전달해주는데요. 전기 모터의 출력은 204마력에 최대 토크 22.4kg.m의 힘을 발휘합니다. 최대 시속도 152km/h에 이르고 제로백도 8.5초.

다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배터리를 실어야 하는 탓에 뒷좌석은 아예 쓸 수 없는 2인승이고 무게도 배터리 260kg을 더하면 1,456kg에 이르긴 하지만. 미니E의 내부는 비좁게 느껴지겠지만 원래 이 차는 큰 녀석은 아니었으니 뭐. 내부는 깔끔합니다. RPM 대신 배터리의 잔여 전력을 표시해주고 LED로 멋까지 더해 속도를 나타내줍니다.

미니E는 일단 한정적으로만 공급될 예정입니다. 전기자동차가 대중화된 것도 아니니 당연한 일이겠죠. 500만 한정으로 미국에서 캘리포니아와 뉴욕, 뉴저지 등에 GM의 EV-1이 그랬듯 리스 형태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차가 양산되려면 여러 조건이 필요하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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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미니E를 개인적으로 타볼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이지만 휘발유를 벗어난 차가 속속 등장한다는 건 반가운 일입니다. 60년대를 풍미했고 지금도 여전히 파괴력을 갖고 있는 미니라는 브랜드와 전기의 만남은 감전처럼 짜릿함을 줄 수도 있겠군요. 이 앙증맞은 녀석이 분위기좀 잘 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참. 이왕 본 김에 GM의 '휘발휘 전기에 감전된 날' 하이브리드카 볼트도 사진으로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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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나? ‘오해와 견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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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블로고스피어는 지금 | 2008/10/23 16:13 | DEL
미니(www.mini.com)는 영국 BTC가 1959년부터 2000년까지 만든 소형 자동차인데 지난 2001년 BMW에 인수된 바 있죠. 요즘도 장난감 파는 코너에 가보면 한 대쯤은 꼭 볼 수 있는 미니 쿠퍼는 정말 앙증맞게 생겼습니다. 폭스바겐 뉴비틀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차인 건 분명합니다.<br style="color: rgb(102, 102, 102);"><hr style="color: rgb(102, 102, 102);" 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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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cap1, 2008/10/07 17:32, 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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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리다 보면 온갖 자동차를 접하게 됩니다. 부러움의 대상이 될 만한 자동차도 꽤(아니 대부분) 있죠. 흔히 자동차를 '남자들의 장난감'이라고도 하는데 멋진 자동차를 보고 탐내지 않을 솔저가 어디 있겠습니까?

지난 몇 주 동안 그동안 차창 밖으로 바라보기만 했던 수입 자동차 브랜드를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여동생 남편이 사고 싶다던 폭스바겐 티구안이 그랬고 동네 통학버스 운전사 아저씨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던 인피니티 FX50도 그랬습니다. 기술의 혼다가 내세운 고급 세단 뉴레전드 역시 화려함은 없었지만 안정감과 편안함을 인상 깊게 남긴 차였습니다.

쓰다보니 아직 몇 종 안 되지만 아무튼 이번에 타본 자동차는 고급 브랜드의 대명사 가운데 하나인 BMW의 스포츠카 650i입니다. 네이버 가격 비교에서 살짝 찾아봐도 가격이 1억 7,000만 원을 가볍게 넘겨주는 값비싼 녀석. 얼굴 보기도 전에 일단 가격만으로도 '럭셔리' 칭호를 내려줘야 할 것 같은 컨버터블. 가뜩이나 어떤 차를 몰아도 160km 이상 엑셀러레이터를 밟지 못하는 소심남이 성능 불문하고 스포츠카를 몰아볼 줄이야.

650i의 첫 모습은 뚜껑 젖히는 컨버터블인 만큼 당연히 인상적. 앞모습은 BMW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후배에게 들으니 이 라디에이터 그릴은 사람의 콩팥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국산 자동차의 경우에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일한 건 대우 하나 밖에 없고 최근에는 아우디 수석 디자이너였고 기아로 자리를 옮긴 피터 슈라이어가 디자인한 포르테와 로체 이노베이션이 비슷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갖고 있는 정도입니다. 아무튼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장점도 있는 건 분명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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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FX50을 몰 땐 후배가 '차안에 호랑이 한 마리가 숨어 있다'는 표현을 썼는데 650i도 동물에 비유해 '살쾡이가 숨어 있다'고 하더군요(동물 시리즈 하나 만들어볼까요?). 일단 날렵한 디자인이 그런 인상을 줬고 8기통 4,800cc에 이르는 녀석을 품고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튀어나가는 문제가 아닌' 것이 이유라면 이유입니다.

650i는 BMW의 여느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더블바노스와 밸브트로닉이라는 2가지 기술을 채택했습니다. 이건 예전에 소개했던 VTEC이나 CVVT와 비슷한 것입니다. 목표는 연비와 출력을 상반된 것을 동시에 올리자는 것이죠. 밸브 타이밍(더블바노스)과 깊이를 조절(밸브트로닉)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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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밸브트로닉을 설명한 것입니다. 밸브트로닉은 그림에서 초록색인 저회전일 경우에는 밸브의 깊이를 얕게 해서 연료와 공기가 실린더에 조금만 들어가게 됩니다. 반대로 분홍색(고회전)일 경우에는 밸브의 깊이를 깊게 해서 연료와 공기가 실린더에 더 많이 들어가도록 합니다. 이런 기술이 들어가지 않으면 일반 DOHC 엔진은 밸브 타이밍이나 깊이가 고정되어 있게 됩니다.

아무튼 혼다의 VTEC은 고 RPM에서 효율적이라면 더블바노스와 밸브트로닉은 전 영역에서의 효율성을 강조합니다. 650i의 연비는 7.3km/ℓ. 절대 수치로 보면 좋다고 할 수 없겠지만 배기량과 기통 수를 고려하면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출력은 350마력 정도인데 이건 물론 배기량과 기통수가 높으면 좋겠지만 더블바노스와 밸브트로닉을 적용하지 않은 상태라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2가지 기술의 효용성은 인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650i에서 (기술적으로) 눈길을 끄는 건 꽤 많지만 몇 가지만 들자면 HUD(Head Up Display)와 아이드라이브(iDrive),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작다면 작지만 꽤 인상적인 크루즈 컨트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HUD는 정면 투명 창을 통해 각종 정보를 볼 수 있는 투명 패널입니다.

원래 전투기 파일럿이 전방 시야를 확보하면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한 것을 자동차에 도입한 것이죠. 운전자는 투명 스크린으로 내비게이션 정보와 운행 속도 등 갖가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접 겪어보니(?)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내비게이션 액정 쪽으로 굳이 시선을 분산시킬 필요도 없고 속도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좋더군요. 조금 아지랑이처럼 보여 불편하다는 사람도 있다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편했습니다.

아이드라이브 역시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BMW는 아이드라이브를 인체공학 설계로 다양한 기능을 고객이 쉽게 쓸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발표 초기에는 조작법이 너무 난해하다는 비판, 그래서 아이크래시(iCrash)라는 별명까지 얻기도 했더군요.

아무래도 가장 (직관적인 쪽으로) 이상적인 건 기능 하나당 버튼 한 개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기능을 모두 버튼으로 처리했다간 운전자는 버튼 찾다가 사고가 날지도 모릅니다. 노년층에겐 불편함을 줄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개인적인 입장에선 다이얼과 버튼으로 손쉽게 원하는 기능을 처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650i는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해당 기능 버튼을 누르면 센서가 도로 위의 차선을 체크해 차체가 벗어날 경우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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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크루즈 컨트롤로 작지만 인상적이라고 했는데 사실 웬만한 수입 자동차라면 크루즈 컨트롤을 지원하고 있으니 신기할 건 전혀 없겠죠. 다만 650i의 경우에는 계기판에 속도를 표시해주는 LED가 들어가 있고 HUD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속도도 1km 단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보통 크루즈 컨트롤은 버튼으로 설정을 시작하면 현재 달리는 속도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이 때 속도 업 버튼을 누르면 얼마나 속도를 높였는지 확인할 수 없기 일쑤입니다. 크루즈 컨트롤을 즐겨 쓰겠다면 작지만 큰 차이가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차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리는군요. 차를 타본 후배에게 평을 부탁했더니 일단 고급스러운 답변부터. "매우 부드럽군요. 풍부한 파워에 비해 출력 조절도 잘 되고. 스포츠카라고 하지만 신사 같은 이미지랄까요? 얌전할 땐 얌전하지만 필요할 땐 힘도 쓸 줄 아는 차라고 봐요."

자. 이제 두 번째 답안지. 그러면 너라면 사겠냐고 물었습니다. "저라면 딴 차 사죠. 가격 너무 비싼데 이 돈이면 BMW 7 시리즈 사지 누가 이거 사겠어요? 뚜껑 열리는 것 빼곤 장점이 없어요. 푸조 207cc 같은 3,000만원대 차, 이 놈도 뚜껑 열리는데 가격이 몇 배입니까? 가격 보면 뚜껑 열리죠. 더구나 650i 얘는 소프트 탑인데 푸조는 하드 탑이고."

그래서 더 물었습니다. "아니 뚜껑 열리는 게 그렇게 중요해?"라고. "중요하죠. 여자들이 차를 보는 관점 못 보셨군요. 뚜껑이 열리는 건 중요합니다."라면서 보여준 그림 한 장 보내주더군요. 아. 여자들의 자동차 분류도. 뚜껑 열리는 거 중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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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런 극과 극을 달리는 평은 아마도 650i가 스포츠카지만 일반인도 다루기 쉬운 스포츠카를 표방한다는 점과 가격이라는 2가지 탓이 아닐까 합니다. 가격이야 어차피 넘사벽이니 논외, 개인적으론 넘사벽을 빼고 그냥 보면 다루기 쉽다는 점에선 초보에겐 눈길도 갈만한 스포츠카가 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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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ㄷㅈㄱ | 2008/10/07 19: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음 간만에 보는 이미지라..

실제 저렇게 분류하는지는 모르겠네요.(차 없는, 없을 예정인 사람임)
베이지냥 | 2008/10/07 19: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자동차 좋아하는 여자인데요...그래도 저도 모르게 그림의 분류처럼 그렇게 구분하네요. 하드탑 뚜껑 열리는 거 보면 그쪽 승리 맞구요. ㅎㅎ 배꼽잡고 웃다 갑니다. 분류표 담아갈께요. ㅎㅎ
BlogIcon lswcap | 2008/10/07 23:01 | PERMALINK | EDIT/DEL
아..이런 이 표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셨네요...^^
와우... | 2008/10/07 20: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분류도 대단합니다~!!
차에대해선 별로 관심없는 남자도